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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자전거여행] 준비하기 ::: 여기저기 다녀보자!!






언제부터 자전거에 관심이 생긴건지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놈 자전거 타는거 부러워서 쫄래쫄래 쫓아다니면서 자전거 배우고 

꽤나 열심히 타고다녔는데 졸업 후에 9년 동안이나 자전거에 관심따위 두지 않고 지냈는데


작년에 친구놈이 열심히 타는걸 보고는 다시 관심이 생기더니

결국은 자전거를 사고 결국 자전거로 여행까지 하기로 결심



뭐 4대강 자전거 도로등 뭐 여러가지 아다리(?)가 잘 맞아떨어진것도 있지만

어쨋든 간다 가게된다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몇군대 왔다갔다했던 사진들 올려본다 

ㅎㅎㅎ








1. 화명생태공원 - 구포역




화명생태공원


자전거에 관심 두기도 전엔 우리동네에 이런게 생기는지도 몰랐다....하하하하

좋다 굳이 자전거말고도 야구장도 있고 축구장도 있고 인라인타는데도 있고 참 좋은 강변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아직 계속 공사중이지만^^






화명대교

만들어진지는 꽤 됬으나 아직 개통하지 못한 비운의 다리

사장교의 아름다움 

조금더 날렵했으면 좋았을텐데 흐응







이때는 내 자전거가 없어서 친구 메트로를 빌려 타고 다녔는데

나도 처음에는 메트로를 사려고 색상조합까지 다 해놓고 주문까지 했는데 

망할 검은 타이어가 품절이라서 주문취소 됬었다


말도안돼!!!!! 검은타이어가 없다니1!!!!!


덕분에 나보다 총알장전이 빨랐던 유자는 메트로를 질렀고 나는 올 봄까지 자전거 없어 저렇게 빌려타고 다녔지







* 메트로 자전거가 2012년 버젼으로 새로 나왔다 이번엔 14단까지 가능하고 드롭바까지 달린다

이 배신자들................................................................










그렇게 화명생태공원을 지나 구포역쪽으로 달리는 길

도보운동하시는 주민들과 저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해질녘에 낙동강 경치는 죽이는데 폰카라 화질이 비루하구만

















이제부터 본격 내 자전거로 고고싱
















2. 화명동 - 양산시 상북면 




양산쪽 강변 도로는 아직 공사중이라서 

호포에서부터 양산초입까지는 차들과 함께 씽씽 달려줘야한다

굉~~장히 위험하다 

양산신도시 쪽에 아파트 공사가 많아서 덤프트럭들이 많이 다녀서....하하하하

조심해서 갓길갓길로 다녔는데 후덜덜하더라 ㅎㅎㅎㅎㅎ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이런 평~~탄한 길이 우리할머니집까지 나있다 ㅋㅋㅋㅋ(이게 중요한거지)

진짜 공교롭게도 우리 할머니집까지는 자전거 길이 나있는데 

그 뒤로는 육차선 차도로 언양까지 다이렉트로 이어져있다


괜찮아 할머니집만 갈 수 있으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화명동 - 양산시 원동면





사실 이날은 그냥 산책하러 나온건데........그럤는데 

어찌 저만치 멀리 가버렸나 하면.......









저 할아버지 덕분이다

자전거를 누가 계속 붙어서 따라오길래 뒤돌아보니 

할아버지가 홍삼캔디를 주시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으시더니


자기랑 같이 원동까지 가자신다 


읭?


뭐 그런것도 나쁘지않을듯해서 무작정 따라가보았다









할아버지는 40년차 베테랑라이더이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손놓고 코너공략은 기본이고 

젊은 나보다도 더 빨리 달리신다


자전거는 그냥 낡아빠진 구닥다리 자전거였는데 


아무튼

엄청난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를 따라 가다보니 4대강인증센터인 양산 물 문화전시관도 지나가게되었다

6시가 넘은 시간이라 문은 열지 않았었다 








그길을 지나서 가면 이렇게 다리가 놓여져있는 길을 달리게 되는데 

밑에는 바로 낙동강이고 ㅋㅋㅋㅋ 이 다리는 엄~~청 길다 좀 무섭다 ㅎㅎㅎ








시간이 늦어 원동역까지 가진 못하고 근처만 갔다가 되돌아 왔지만

우연히 할아버지를 만나 또 재밋는 자전거라이딩을 했다




매번 혼자 타다가 같이 타보니까 이거 뭔가 새로운 재미가 있다 

후후후후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4. 화명역 - 울산시 성남동 시계탑





울산에 계신 아버지를 뵈러가려고 자전거로 한번 가볼까? 했더니 

할머니 집을 지나서 언양쪽을 그 6차선 차도를 가기에는 엄청나게 위험할 것 같더라 

소요시간만해도 6시간 가까이 걸리고 일단은 뭐 위험한게 제일 컷지만


다행히도 화명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무궁화열차가 있어서 열차타기로 결정!







무궁화열차 제일 뒷좌석에 자전거를 고이고이 접어서 끼워놓았다 









폴딩이 되니까 요런 장점이 또 있네

뭐 이럴려고 산거니까....ㅎㅎㅎㅎㅎ


다행히 이노선에 열차는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아서 여유로웠는데 사람이 많으면 조금 힘들거 같기는 하더라 


울산도착하니 비가 주루룩주루룩 와서 사진도 없고 

올때는 아버지 차 트렁크에 실어서 왔기 때문에 

자전거는 저기까지 가져가놓고는 울산역에서 시계탑까지 밖에 타지 못헀네 ..... 

태화강변을 따라서 자전거 도로는 물론 강변조성이 참 잘되있었는데 


나는 비맞고 거길 달렸던게 함정..................ㅠㅠ









5. 화명 - 을숙도 낙동강 하구둑





이건 오늘 4대강 자전거길 인증수첩을 사기위해 을숙도까지 달려갔던 경로인데

워낙에 여긴 자주 왔다갔다 해서 오늘은 다리를 건너서 반대쪽 길로 을숙도까지 가 보았다








이길은 삼락강변쪽 길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있다

아무도 안지키는게 함정







서부산 낙동대교를 건너와서

맥도생태공원쪽 길이다 여기도 공사가 한창잉였는데 근처가 다 공장지대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

소풍나온 여고생들만 가득해서 눈이 즐거웠네 우후후후후

여기는 중간길이 인도고 양 옆이 자전거길이다 








누군가에겐 종점이고 누군가에겐 출발점이 되겠지? 








'임시' 인증센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혼자 인증샷










5년만에 다시찾아온 을숙도 4대강 조형물도 요렇게 생기고 

아침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오후쯤이면 종주를 마치고 온 사람들이 좀 많겠지??









을숙도에서 돌아올때는 반대쪽 길로 이길이 정식 자전거 길이고 반대편이 보조길인데 

이길은 아직 공사중인 구간이 있어서 중간에는 이길을 만날 수 없어....곧 완성이 되겠지?


ㅎㅎㅎㅎㅎ


아직은 반대쪽길이 더 좋은듯하다


여긴 맞바람이 아주 그냥 ㅠㅠ 속력이 안난다 덕분에 ㅋㅋㅋ








낙동강 하구둑 안녕~

인증수첩 샀으니 여기까지는 또 올일이 없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달리자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