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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Praha] 05 :: 내 맘대로 프라하 투어



은근히 편안하고 분위기 좋았던 호텔 로비

작았지만 꽤나 안락했다지







다시 밖으로 나와서 도착한 곳은 바츨라프광장

구시가 광장은 저번에 갔던 곳이고 여긴 신시가 광장이다

여러 역사가 있는 곳이라는데, 검색해보세염 







그러고보면 오전의 비셰흐라드만 우중충 했던 것 같다

날씨가 이래 맑은디 말이지







트램이 신식도 있고 구식도 있는데

확실히 구식트램이 지나가면 시간여행하는 기분

귀여운 자태 보소







배가 고프니 식당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온 곳은 첼니체

한국인에게 꽤나 유명한 곳이다






식당이 크기도 꽤 크다

비단 한국인에게만 유명한건 아닌듯







여기에 오면 무조건 맛보라던

코젤 다크

유럽에서 마신 맥주 중 단연 원탑이라 자신함







가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엉






음 메뉴는 이렇게 3개







연어가 올라간 .... 뭐더라

아무튼 이건 별로







이렇게 니글니글한 비쥬얼이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음







윙이 제일 맛있었음

키야 맥주랑 함께하니 금상첨화







밥 다 먹으니 또 우중충함

이노무 동유럽






할아버지 간지

ㅎㄷㄷㄷㄷㄷ







시가지 구경이나 좀 해볼까나







비슷비슷 다름다름







걷다보니 구시가지까지 와버림







길거리 공연도 보고







이쁜 아가씨들도 보고..........

헤헿







뭔가 그냥 불만이 가득한 아저씨도 봄







사람이 바글바글







구시가광장 바로 옆에 있는 천문 시계탑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 된 천문시계탑이라는데 무려 1410년에 만들어짐

지금도 작동하는 시계중에는 제일 오래되었다고 ㄷㄷㄷㄷㄷㄷㄷ







예뿌긴하네 헤헤헹

이게 정각만 되면 뭘 한다고는 하던데







오구오구 애기도 보러 와쪄염

>ㅁ<







기다리다 지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마리옹 꼬띠아르 인 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웨딩촬영하는 사람도 있었다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각이 되었고 모든 사람의 핸드폰이 시계를 향했다

그리고 이내 모두 허무하고 허탈한 한숨들을 내쉬었지







허무함을 뒤로 하고 카를교로 향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구만

예쁘고 기분 좋은 리듬감과 깊이감







이거 시작을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서 전세계 만국 공통인거야

자물쇠 따위







까를교에서 또 거리공연을 봤는데

수준이 너무 높아서 당황

밸런스도 좋고 멜로디랑 리듬감도 아주 그냥 기가 막힘

제대로 귀호강 했음 크으







오늘도 여전히 카를교에는 사람이 많군용







다정한 연인들도_1







다정한 연인들도_2

그걸 지켜보는 아저씨 하나






다정한 연인들도_3

뭔가 굉장히 히피스러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