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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국토종주] 후기









국토종주가 끝났다 

다녀온지 한달 좀 더 지났고 

국토대장정 가기전에 어떻게든 마무리하려고 

하루만에 5개를 한꺼번에 포스팅하다보니 

내 체력도 내 정신도 멘붕


뒤늦게 올리니 낮에 만난 동생은 

내가 지금 자전거로 여행중인줄 알았다더라

.........

하하하하하하


다행히 자전거는 국토종주 하는내내 말썽이 없다가

오늘 타이어가 펑크났다

튜브가 터진거라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생을 태우다가 그렇게 되었음














각 루트 종주 스티커!!!

한강-남한강-낙동강


사실 낙동강 종주는 안동댐 안가서 종주가 아닌데 ㅋㅋㅋㅋ 아저씨가 실수하신듯

거기다가 사실 상풍교도 그냥 점프뛴건데..............무튼......킁


국토종주 우리나라에서 429번째로 종주 완료


금강만 하면 그랜드슬램인데

그건 넘어가자............이제 자전거는 잘 안탈꺼야..............











국토종주 후에 내 손가락

전~혀 몰랐는데 장갑때문에.........저기는 썬크림을 바를 생각을 안했더니.........

내 종아리도 허벅지와 발을 뒤로한체 변색되어버렸고


무튼 아직도 돌아오지않고 있다...........ㅠㅠ











종주를 완료하고 인증하고 나면 한 이주정도 뒤에?

집으로 메달이 택배로 딱 온다 ㅋㅋㅋㅋ


오오오오오오오







뒤에는 이름도 이렇게 딱!!!!!!!!!!






무튼 이렇게 종주가 끝!!!!

사대강 개판이니 실패니 뭐니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덕분에 자전거종주라는 좋은 문화하나가 생겨서 

나는 그걸 충분히 만끽하고 즐기고 왔다


혼자서 달리면서 이런저런 생각 

출발하자 말자 이걸 왜 시작했지 하는 후회 저질체력

예상치 못한 여러만남들과 새로운 인연까지


너무나도 다이나믹했던 나의 도전 

2012년 도전목록 중에 하나도


이렇게 완료를 했다



혹시나 자전거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도전해보시오

혼자여도 좋고 둘이여도 좋고 단체라도 좋고

나처럼 준비안되고 쉬엄쉬엄타던 사람도 충분히 완주했고

작정하면 4일만에도 종주할수 있을 듯!!!!



'가자가자가자 바퀴는 굴러가고 강산은 다가온다'

아라서해갑문에 있던 돌에 적힌 글이다



저 말 처럼 정말 바퀴를 굴렸더니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나무가 다가왔다






 

수고한 나에게 박수를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