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혼자서 외국을 가시게 되었다
자그마치 출장으로
혼자선 근 20년만에 나가시는거라
물가에 내놓은 애 마냥 이것저것 신경쓰이드라고
어느새 아버지가 많이 늙었다는게 느껴져서
조금은 시큰했음, 조심해서 댕겨오세염
아부지 차는 제가 잘 쓰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달려라 달려 광란의 질줔ㅋㅋㅋㅋㅋㅋㅋ
실상 사진만 저래 찍혔음
쫄보라 밟지도 못함
와이프와 함께 하는 평일 점심
평일 점심이라는게 포인트다
우리조의 마스코트 주완이
호빵맨 점퍼가 참 귀엽고만
신차 뽑은 형님과 운전연수 겸 드라이브
티볼리 신형 좋던데 ㄷㄷㄷㄷ
운전하기 딱 좋은 날씨
신차는 처음이라 여기저기 보는데
비닐의 압박 ㅋㅋㅋㅋ
언제 다 제거하나요
아내가 데려 온 칼국수는
역대 최악의 칼국수였습니다
여러분 다대포 가서 칼국수 먹지 마세요
차라리 해수욕장에서 핫도그나 사드세여
중복이라 장모님표 삼계탕
전복까지 꿀맛
살이 빠질틈이 없다
퇴근길 하늘이 이쁘면
괜시리 기분이 너무 좋아
갑자기 급 운동화 쇼핑
영화느님의 은혜로 새신발 플렉스
무난한듯 튀는 타입이라
뭔 바지랑 입을지 고민 중
사무실에 오전내내 어색한 공기만 감도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다른 경험
건강한 저녁을 먹자며 준비해준 아내의 식사
질보다 양을 좀 줄여야하는게 아닐까 싶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밤 사상은
매우 정신없음 주의
사상보단 덕포에 가까운 그곳에
한우스지집이 있다
스지가 뭐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1시간이 넘게 기다려서 입장
딴건 모르겠고 김치찌개가 예술이었다
밤이 가는게 아쉬워
송정까지 날라왔더니
웬 슈퍼카 모임이세요??
무슨 컨셉인가 이것은
희한한 카페였다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
배나 채웁시다요
달려라 광안대교
그런날이 있지않나??
느끼한게 막 땡기는 그런날
그래서 아웃백에 왔다
어린시절 아웃백만 오면 어깨가 올라가던 그 시절
그때를 추억하며 배부르게
신이납니다
그리고 미리 떙겨받은 생일선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버는 갖고 싶은데
돈은 없고
요즘 시국에 세이코라 좀 찝찝하지만
중고 매물이잖아 하면서 위안해봅니다
밥도 먹었고 시계도 찾았고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동래로 갔다
핸드폰을 바꾸기 위해서
여기에 성지가 있습니다
찾아보세욥
기계가 없어 개통은 못하고 예약만 걸어둠
지난번 남해에 다녀왔을때
후정이누나가 준 밤호박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한박스 주문
다 먹기엔 너무 많아서 어른들 드릴거 분류중
엄마밥 먹고싶다했더니
나가자 사준다고 하는 우리 엄마
벌써 내가 귀찮아진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 에어콘 물빠지는 배관이 문제가 생겨서
밑에집에서 올라왔음 자기집에 물 떨어진다고
ㅠ.ㅠ
오후에 귀한 손님이 온다고 해서 급하게 수리 중
귀한 손님들 더우시면 안되니께
그러니 행복하시라
저 멀리 경전철
어떤 손님을 태우고 오시나
익숙하고 그리운
저 풍만한 실루엣
군대후임 명선이를 만났다
부산에 놀러온 덕분에
오랜만에 쌓인 이야기도 하고
금방 돌아가야 해서 잠깐이었지만 즐거운 시간
다음엔 명선이네 가게에서 보는걸로
며칠전 예약해둔 기계를 받으러 갔다
갤럭시 노트9
노트10이 곧 출시되지만, 굳이 비싼 5G요금제를 쓰고싶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요즘 재고떨이 시기인지 착한가격에 구입할 수 있더라고
기계만 먼저 받아왔는데
어라 이게 뭐람????
이미 개봉품이네, 대리점에서 잘못줬다고 미안하다고
아오.......왜이러세요 정말
회사로 손님이 오면 매번 커피만 내려드렸는데
그것도 좀 질리기도 해서 괜찮다는 음료들을 몇개 사놓고
시음 중
팁코의 브로콜리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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