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휴가의 시작
어린이집 방학에 맞춰야 하니
우리에게 선택권 없음
경주에 왔다

요상한 굴다리를 지나 도착한 곳은

오래된 한옥 가운데 칼국수 파는 식당
여가 그 유명한데라 카는데
그 와중에 선호 안녕

도무지 내부가 음식점이라곤 상상이 안 가는 외관이다
막 어설프게 한옥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된 한옥 같아서 더더욱

수육 때깔 보소
칼국수까지 맛은 담백하이 괜찮았음

아무튼 무더위에 맛있게 먹고 나왔음
외관 봐 저게 무슨 음식점이뇨 ㅋㅋㅋㅋ

같은 곳 아니고 교리김밥 근처 카페
폴콘이라고 신상카페라는데 주차장이 커서 합격

내 외부가 제법 조화로워서
보기도 좋고 풀어놓기도 좋고

사람이 여기도 아무튼 무지하게 많았는데
여기저기 구석에 숨어있는 빈자리가 있어서 잘 앉았다

제법 이쁘더라 여기

예쁜 수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만해 이놈

커피 한잔 잘하고 숙소로 이동해서
물놀이 준비 완료

극 성수기에 구한 숙소라 이런 곳은 처음 와보긴 했는데
좀 낡은 펜션들이 밀집한 동네에 연합으로 다 같이 물놀이장을 쓰더라

뭐 애들이 여기저기 쏘다니진 않으니
사람이 많아도 그러려니 했음
물 깊이가 제법이라 잘 놀았다

물놀이 마치고 숙소로 이동 중
이런 시기에 적당한 가격에
급하게 숙소를 구한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잘 놀았으니 먹고 쉬거라

우리도 먹어야겠다

애들을 위한 소고기부터 구워봅니다

얼른 먹고 빨리 자주길~

힘 빼기 위해 월정교 찍고 옴

남들 다 가는 핫한 황리단길은 차마 가질 못하고
거기서 맛있다는 피자만 테이크아웃으로 냉큼 받아왔는데
피자옥이라고 여기 뭐지........ 뭔데 이렇게 맛있지??

애들 재우고 고기 한판 묵고
라면 끓이고 크으 이게 휴가

너네는 늦잠이란 걸 모르는 걸까

고기가 남았으니
아침도 고기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울산 과학관도 갔음
뭐라도 애들이 쏘다닐 수 있음 어디든 좋음
그곳이 실내다??? 완 좋아

부수지 마

부산 내려오는 길에 잠든 아이들
잠깐 나는 여유시간에 바닷가에 발도 담가봄

짧은 휴가를 마무리하는 든든한 식사도 하고
생선까지 야무지게 발라먹었다

집에 가자니까
자꾸 주차장 돌멩이 놀이함

그렇게 이번엔 진짜 집에 가는 줄 알았더니
대천천에 잠깐 발 담그러 왔다
대체 저 발은 왜 그리 물은 찾는 건지

장난감 챙겨서 또 오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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