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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시아

[홍콩여행] 일단 유명한 곳으로 가보자 - 2일차 ①




드디어 본격적인 홍콩여행의 첫 아침!!

침사추이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다녀보자!!!!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홍콩에는 저런 초 고층 아파트가 엄청 많다

홍콩섬은 언덕위에도 저런 아파트가 있어 쳐다보기도 좀 무서움







뭐 아무튼 출발해보자










아슬아슬한 몽콕의 아파트

굉장히 낡아보인다

빨래들이 바람불면 다 날아가 버릴 것 같아...






어제 밤에 봤던

대나무 아시바 건물!!!


거미줄을 처 놓은 듯한 모습이다

낮에 보니 더 장난아니구만~


안전하겠지?








창문들이 저렇게 다 툭 튀어 나와있다

뭔가 다 길쭉길쭉한 느낌이 매우 강하다 

홍콩의 아파트들은...






우리 숙소는 몽콕역에서도 꽤 걸어야 되기때문에

MTR을 타려면 매일 20분 가까이 걸어다녀야 했다

홍콩은 번듯한 번화가를 제외한 이런 곳은

엄청난 그 특유의 냄새(?)가 사방에서 나는데

후각이 예민한 나로써는 늘 괴로웠다 

ㅠㅠ


그 냄새는 말로 표현할수가 없구만







어제 갔었던 랭햄플래이스

낮에보니 또 색다르다






MTR을 타고 침사추이의 스타의거리 도착

날씨가...........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꾸중충꾸중충하다고 말은 들었지만

진짜로 이럴줄이야!!!!






날씨는 이렇지만 관광객들은 많다!






스타의 거리에서 홍콩섬을 바라보면 

홍콩의 야경을 빛내주는 건물들이 보인다







이런건 파노라마로 찍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구만


날씨봐라 날씨 겁나 흐려

빌딩들이 안개에 다 가렸어

ㅠㅠ 





삼성이 똭!! 떳을 때 

찍을려고 노력했다

한국기업이니까 괜시리 뿌듯하다ㅎ






뒤편으로는 시계탑이 보이는데 

무슨 축제였나 행사였나 모르겠지만 

저런 조형물들이 설치되어있었다






시계탑은 뭔가 의미가 있었는데

1년전이다 보니 기억이 안난다


뭐 사실 그런거 미리 공부하고 간것도 아니지만....


탑의 조형성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여기 택시는 다 똑같이 생겼다

그러고보니 홍콩여행 중에 택시는 한번도 탄 적이 없다!!!

우린 뚜벅이 여행자니까






홍콩섬으로 가는 페리 터미널 옆에 있는 길

이 근방을 지나다니면 

동남아 친구들이

'명품가방~ 명품시계~'

이러면서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한다

어떻게 딱 보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을 다 구별하는지

무섭더라 ㅎㄷㄷ






무튼 그 길 코너를 지나면 하버시티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보인다

이때가 무슨 시즌이였나 보다 요 앞에도 요런 화려한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네





내가 외국인보다 키큰거 인증





하버시티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넓다

진짜 무진장 넓고 굉장히 동선이 단순한것 같지만 의외로 복잡해서

쇼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았다


'내가 돈만 많았어도'


쇼핑몰 안만 돌아다녀도 저렇게 지치게 된다






화려한 쇼핑몰에 비해서 

화장실은 무슨 창고스럽게 구석탱이에 있고 

화장실이라는 픽토그램이나 뭐 그런게 없어서

저기가 맞는건가 한참 고민하게 만들었다






길게 쭉 이어진 하버시티에서 탈출

말로만 듣던 명품 매장들이 1층에 쫘르르르륵 있었지만

우린 명품에 관심 없으니까 패스






하버시티에서 나와서 캔톤로드를 지나면

갑자기 요런 광경이 똭 나타난다

'헤리티지 1881'

도심 중앙에 왠지 광장 처럼 만들어 놓았지만

1층에는 까르띠에 롤렉스 등의 명품매장인게 함정


정말 매장들 엄청 많구나


그래도 빌딩사이에서 꽤나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색다르긴 하다






자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지?


침사추이 MTR 역은 엄청 크다 이렇게 5분은 더 걸어야 한다.

무튼 점심은 홍콩서민음식을 먹으러 간다 

맛있겠지?



맛있어야하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