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히게 이브날에 도착한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외직구로 구매한 993 아주 마음에 든다
네이비도 갖고싶은건 함정
요번 크리스마스는 아내의 바람대로 공연을 보기로함
이은결의 매직쇼~~
정말 구리디 구린 KBS홀
다른대안이 없나봐 죄다 여기서 하네
워째 크리스마스는 꽤 자주 함께하는 보라누나네 부부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매직쇼는 내 기대와는 조금 달랐다
스토리텔링 위주라 해야하나 음
언제나 옳은 그것은
명랑핫도그
그 중에서도 점보는 진리지요
크리스마스 기념 곱창전골
모처럼 동래까지 왔으니
그냥 지나가기 아쉬운 륜
오랜만이야
다시한번 1인 1디저트임을 깨달음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
옆집과 같이하는 덕분에 늘어난 식구들
내년에는 더 풍성해지길
종무식 마치고 오니
이웃사촌들이 집 점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월의 마지막 금요일 저녁
한해의 모든 업무를 종료
휴우
해운대 빛 축제가 요즘 핫하다데
파란 조명이 꼭 파도같은 느낌
근데 생각보다 규모는 소박하데
곰장어의 유혹을 잘 이겨냈음
기념사진 하나 남겼으니 돌아갑세
결국 배고픔은 맥날로 해결
주말 아침 자동차 정비를 마치고
세수도 안한 상태로 오픈시간에 맞춰 스시투어 방문
매번 저녁에는 대기를 해야하니 되려 일찍 오는것도 방법일세
지느러미 좋아요
치즈스틱이 그렇게도 좋으니
새로 산 점퍼는 마음에 드시나염
오늘 내 옷 사러 온 거 아닌가요?
그래서 나도 점퍼 GET
사람들이 왜 명품매장 가서 니트 칠팔십만원씩 주고 사입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긴했는데
사실 니트보다 저 가죽 의자가 더 탐이났다는 후문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
처가댁 식구들이 계시는 전라도로 가는길
진영휴게소 들러서 점심 먹고
추억의 로티번까지
손 작은 우리 마누라 굳이 또 한개만 사왔네
비오는 날씨라 영하로 떨어질까 조마조마
요즘 또 워낙 블랙아이스니 이슈라
무사히 운전해서 도착한 해남
중학교 졸업여행 이후로 처음 와보는 땅끝
장인어른이 그렇게 맛집이라 자랑하시던 장수통닭집에 왔다
통닭은 튀김만 알았는데
이곳은 닭 한마리로 코스요리식으로 나온다
닭 육회도 있고 볶음에 백숙까지
사위는 닭다리 큰거 주는거라며 아주 배터지게 먹음
해남 이모님의 사랑을 가득받고있는
순하디 순한 나엘이
아 딸을 낳고싶다 딸.....
모히또 시키니 사발로 나오는 해남 클라스 보소
시골인심에 무릎을 탁 칩니다요
한옥의 정취가 가득한 사랑채에서
등은 따뜻하고 코는 시원한 하룻밤을 보내었다
정문은 대궐 부럽지않은 포스 ㄷㄷㄷㄷ
아침은 추어탕
다행히 맑은 추어탕이 아니라서 입맛에 나쁘지 않았음
어른들의 추천을 받아서 대흥사로 가는길
나누가 늘어선 모습이 아주 장관이야
불교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사찰에 왜 야자수가 있는걸까 의문
보면 볼수록 츤데래의 전형이신 장인어른
툴툴거리시면서도 딸이 해달라는건 다 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절은 요즘의 종교건축
특히 기독교가 잃어가고 있는 그런 정서가 많이 남아있다
공기가 좋은 산속에 있어서 그런건지 뭔지
부산으로 오는길에 진주에 들렀다
와이프랑 연애할때도 전라도에서 넘어오는길에
진주에서 하연옥 먹고 돌아갔었는데 새삼 추억돋네
여긴 물 보단 비빔
안먹긴 조금 아쉬운 육전
하지만 다음부턴 안시킬테야
왜냐면 소갈비찜이 있기 때문
너무 달아서 별로다던 장인어른은
아주 많이 잘 드셨다고........ㅋㅋㅋㅋㅋ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 예배
아니 정말 뭐했다고 2019년이 벌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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