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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시아

[싱가폴여행] 본격적인 싱가폴탐방 오차드로드,덕투어 - 2일차 ①




숙박집 아주머님께 길을 물어보고 출발

싱가폴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버스노선이 우리랑은 좀 다른개념으로 되있다고

친절히 알려주시더라





도시조경을 참 잘해놓았다.





버스정류장이 보인다고해서 맞은편에도 있다는 보장이 없지

그러고보니 차선도 반대로 되있다.




뭐 여차여차해서 버스탑승

꽤나 오랜시간을 버스로 이동했다. 1시간정도??

간밤에 잠을 설쳤는데 어디서 내리는지 잘 모르니 제대로 잠도 못자겠네








시청까지가려고 했으나 오차드로드에 내렸다 그냥

삐까뻔쩍한 건물들이 가득


그냥 느낌이 냄새안나는 홍콩같았다.

하지만 홍콩보단 더 습하고 덥지





그 이름도 유명한 탑샵

나야 뭣도 모르고 안에서 구경한거고 나중에야 유명한데인줄 알았다.

이래저래 탐나는 물건이 많아서 짚었다가 놓았다가 반복.........





싱가폴은 참 거리가 깨끗하다.

쓰레기 버리면 벌금이 엄청나다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걸어다니면서 떨어진 쓰레기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싱가폴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 중 하나인 '딘타이펑'

오차드로드에 다카시마 백화점 지하에 있다. 사실 그냥 더워서 실내에 들어왔다가 발견....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불쑥 그냥 들어갔다.





혼자여행오면 밥먹는게 참............. 그렇더라

이때 처음 알았다 이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기다리는 동안 뭐 할지 계속 고민 중




제일 저렴한 딤섬과 면요리를 시켜서 먹었다.

맛.있.었.다

솔직히 면은 뭔맛인지 모르겠고 딤섬은 진짜 맛있더라 웅와 굳

홍콩가서도 몬 먹어본 딤섬을 여기서 먹어보네 ........ 그것도 혼자서

ㅠㅠ



주방에 요리사가 몇명이야 ㅎㄷㄷㄷㄷ

우리나라에도 입점했다던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유명한 '1달러아이스크림'

싱달러로 1달러(지금은 올랐나?)하는데 거리에서 그냥 파는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을 뭉탱이에서 잘라서 빵이나 크래커를 옆에 딱 붙여서 먹는 것

아이스크림 종류가 정말 많은데 나는 그냥 초코칩 제일 무난하지!!!!!!

맛은 엄청나다. 보일때 마다 사먹었다. 진짜 맛있음




녹음이 무성한 거리를 걷자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지하로 대피





정체모를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헐쉬촤컬릿만 파는 매장..............................아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도 싫고 맛도 싫고 다 싫다 초콜렛!!!!!!!!!!!!!!!!!!!!!!!!!!!!!!!!!!!!끔찍하다.





지하통로에 복도가 넓어서 매우 쾌적하다.




싱가폴 에스컬레이터도 정말 속도가 빠르다.

홍콩도 빨랏지만 여기도 장난아님, 무튼 여기 다녀온 뒤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탈 때마다 복장이 터질꺼 같다. 

답답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시티로 향하는 길

나무가 정말 많아도 너-무 많아




오잉 입면에 저런 장난을?




웅와 포르쉐다- 싱가폴에도 슈퍼카들이 참 많다.

하지만 차에서 나오는 차주들을 보면...... 좀 안쓰럽다. 귀티가 하나도 안난다.

사시사철 습한 날씨 덕분이겠지만..........후아.........좀 그래.......




강한 구조미가 느껴진다




은근히 쭉쭉솓은 거대한 건물들 디테일을 보면 재미난게 많다.

저기 동그랗게 되있는 차양막(?)인지 뭔지 몰라도 재밌는 구조물이였는데





우리나라 빌딩에선 찾아보기 힘든 시원한 개방감

컨벤션센터보다 더 로비공간이 차지한 비율이 높다.

덕분에 실내느낌이 별로 안들었어




푸드리퍼블릭

웬 식당에 책이 이리 많아??




잉 여기가 도서관이야 식당이야?




했는데 알고보니 책장모양 시트지를 발라놓은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놀했다 정말 아이디어 굳






덕투어를 하러 선택시티 매표소에 도착

'덕투어+싱가포르플라이어'

1일 자유 세트를 묶어서 판다. 둘 다 가볼꺼니까 손해볼껀 없으니 세트로 구입!!





그와중에 꼬맹이 귀엽다.





백인 노부부

멋져 나도 저렇게 여행다니고 싶다





덕투어부터 시작!

덕투어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강 속으로 풍덩 들어가서 마리나베이를 둘러보는 관광코스다.

일찍탑승하여 오른쪽 앞자리에 앉아서 가이드와 함께 출발





오 멋지다 저거




물 속으로!!!!!!!!!!! 좀 화들짝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으메 신기해





어느새 싱가폴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이랑 싱가포르플라이어





머라이언파크를 지나





그 옆에 쭉쭉 늘어선 고층빌딩들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지어진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쌍용건설에서 시공했다는데

괜시리 뿌듯하네 

싱가폴에는 쌍용건설이 지은 건물이 꽤 많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기술력




저 뒤편으로는 공사중




고급 콘도(아파트)를 지나서 육지로 복귀




덕투어는 현지인은 잘 이용을 안한다. 당연하지 비싸기도 비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인도 있었고 저 뒷쪽에는 한국인도 있었다 한 두어명??? 

가이드가 막 말도 걸고 하면서 재밌게 한시간여를 관광했는데

다시금 영어를 꼭 잘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