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707 - 02

오랜만에 코스트코

멀어서 아쉬운 코스트코

하지만 나에겐 삼성카드가 없지

그래도 음식은 먹을 수 있지

이게 진정한 미쿡 감성

바로 옆에 드디어 그 유명한 테라로사가 있길래

살살살 걸어와보았다

이제는 한물간(?) 덕분인지는 몰라도

주말 저녁인데도 한산했음

일단 크기에서 압도하는것 뿐 아니라

남아있는 기계와 설비가 주는 그 힘이 강렬했다

산업시대의 유산이 느껴진다라고나 할까나

커피공장 같아 ㅋㅋㅋㅋㅋㅋ

시원시원한 공간감이 참 쾌적하더라

오래 앉아있을만한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그리고 기분도 아니었기에 ㅋㅋ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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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시작되고나니 거기다가 콘크리트에다가 건물자체가 워낙에 복잡하게 생겨놓은 덕분에

정말 울산에 자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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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날 또 왔당

헿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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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현명이 만났당

같이 밥도 묵고 빙수도 때리주공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들을 서로 보내고 있응께

요 다음에 만날땐 즐거운 얘기를 하는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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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임 한다고 모였는데, 언제부터 우리기가 남자가득한 동기들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아포가토가 심히 어색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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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건너 날아온 과자

동남아라고 물가는 다 싼게 아니라며

차마 내가 맛보기도 전에 우리 엄마 입속으로

허허허허허 감사하지만, 난 별로 못먹음 우리 엄마가 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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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시작되었다. 스타트는 엄마랑 외식

유행처럼 번져가는 돈부리와 카레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식당이 화명동에도 생겼다

이제 좀 질리긴 하는데, 맛있으니 뭐

밥도 먹었으니 당장 내일있을 여행을 위한 계획을 짜보려

스타벅스로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퍼붓는 이 장대비는 무엇이지요

진짜 무섭도록 쏟아지더라 갑자기 ㄷㄷㄷㄷㄷㄷㄷ

동남아여 완전

아무튼 계획을 한번 짜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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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 김해공항도 북적붖걱

이유야 뭐든 일단은  비행기타면 신나구요

공항에서 현희를 만나가지고 어차피 마침 딱 케세이퍼시픽일 줄 이야

아무튼 그래서 비상구 자리를 따로 챙겨주더랑 옆에 아무도 없어서 누워서 왔다 개꿀

싱가폴 일정을 위해 홍콩에서 15시간 경유를 하게 되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밖으로 나왔다 당일 일정인데 심부름이 있어가지고

일단 급한거 부터 처리하고 움직여보기로 함

야경 한번 보려고 버스를 탔더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참고로 제일 앞자리에 서서가는 중임 옆에사람 운전기사

첫 여행지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와

예전의 그 숨겨진 스팟은 이제는 유명해져버려서 사람이 북적북적

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국제적 관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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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 휴가의 책임자는 이놈이므로

다시 공항으로 들어와서 서울에서 넘어온 이놈과 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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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도착 후 센토사에서 저녁

커플들은 참 다정하구나......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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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도 안가본 유니버셜을 여기서 오다니

둘이였으면 더 처량했었겠지?

계동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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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 오랜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서 흥겨웠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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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 부럽지 않은 수영장

수영은 못해도 지금 이 순간이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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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크랩도 먹어보고

두리안도 먹었습네당

앞으론 먹지 않을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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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귀국하는날이 성큼

싱가포르 안뇽

그리고 여름휴가도 안뇽

7월도 이렇게 안뇽

여행 다녀온건 따로 정리해야할텐데, 유럽부터 얼른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