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에 지쳐
급 2일의 연차를 사용하여 오사카로 떠났다
면세로 선글라스 하나 정도는 사주었다
기분이니
3번째 오사카
공항버스를 이용해서 도심으로 갔는데
이유는 숙소 인근에 OCAT가 있었기 떄문 나쁘지 않던데?
복숭아물이 그렇게 유명하다 카길래
하나 구입
2%의 그 맛이었다
2년전의 생각을 떠올려 홋쿄쿠세이(북극성)으로 갔으나
런치는 끝이 났고 가라아케는 그 맛이 아니었으며
오무라이스는 부드러웠습니다
오사카성도 갔다
내부는 가지 않고 주변부만 산책겸 뱅뱅
덥긴 덥더라
BROOKLYN ROASTING COMPANY Kitahama
오사카에서 유명한 카페
강변이라 일단 분위기가 끝내줌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일단 시원하니 합격
스티커가 예뻐서 합격
내부에 꽃집이 있다
뭔가 창고스럽기도 하고 적당히 빈티지스러워서
딱 좋았다
그와중에 픽시보소
그리고 저기 소파
완전 세월의 흔적이 가득했는데
멋스러웠다
실내 구석구석
적당히 대충한듯 하지만 신경이 많이 쓴 흔적이 한가득
테라스 자리와 소파 사이 공간도
센스있게
여기는 건물 뒷편을 다 테라스로 활용헸더라
바로 옆 와인가게 분위기가 진짜 좋아보이던데
위치와 분위기 활용도 모두 굳굳
여기 너무 좋아서
진짜 한참을 있었다
다음에 또 와야지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다
은근히 오사카 가게들은 일찍들 닫아서
24시간 하는 곳에 가서 겨우 맛만 볼 요량으로 주문함
그런데도 이렇게 맛있다니, 제대로 하는 곳이 더더욱 궁금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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