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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시아

[Osaka] 02 :: 도시 한 가운데, 동물원??



아침 일찍 어제의 브루클린 근처에

MOTO COFFEE 에 도착






실내는 엄청 협소해서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수준

정말 정말 좁다 지하도 있던데 안가봄





주문을하고 야외 테이블로 바로 나왔다

저기 왼쪽에 어제 저녁에 봤던 그 와인가게가 보인다

점심때는 요리도 파는건가 봄






일단 커피맛도 여기가 더 좋았고 티라미슈가 일단 예술

하지만 자리가 몇개 없어서 운이 좋아야 앉아서 먹을 수 있을듯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토커피가 더 미니멀 하게 소박한 느낌이라

더 취향에 가까웠다






모닝커피 후 점심을 위해

쿠로몬시장 도착

초행이라 어리둥절






각종 해산물로 유명한 시장이라더니

길거리 음식이 꽤 많았는데

그게 죄다 해산물이었다






그래도 일본 왔으니 초밥은 먹어야지

쿠로몬 시장 야마토 스시

추천받아 온 곳인데, 꽤 맛있었다

만족 만족






골목 골목 다니는 중

낮잠자는 고양이






오후는 덴노지쪽으로 왔다






주유패스에 보니 동물원이 있더라고??

도시 한가운데 동물원이라니??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음

코뿔소??????






기.......기린???????





사자까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룩말은 놀랍지도 않을정도

사진은 없지만 북극곰도 있었다

동물을 좋아하지도 않는 나인데, 왜이리 신이 나는걸까?






흑백사진이지만

화창하고 무더웠다






동물원을 지나 케이타구엔 정원에 왔다

작은 정원이라 소개하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 곳은

주유패스 무료입장이지만, 많이들 찾지 않는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시간은 여기였다

정말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정원에서 좀 쉬고 다시 부지런히 걸어서

츠텐카쿠 전망대에 올랐다

번화한 도시 속 동물원과 정원 이 기막힌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나름 이 전망대는 1956년에 만들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시대의 변화를 똑똑히 지켜봤으리라

그나저나 참 전망대가 많군 오사카는





이번 여행에서는 굳이 사진을 찍으려 노력하지 않았더니 사진이 많이 없다

저녁은 이치란으로 !!

처음 먹었을때의 그 즐거움은 이제는 많이 사라졌다

그래도 맛있어





관람차도 탄다

뭔가 정해진 코스처럼






쿠시카츠 다루마에서 꼬치를 먹고싶었으나

우리처럼 늦은시간까지 영업하진 않더라고

어제의 그 집에서 입가심 정도만했다

그래도 맛있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