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긴 했는데, 그냥저냥 뭐
아침밥을 먹고 잠깐의 여유동안 현진이형의 검색으로 가게 된
국립대만박물관
사실 뭐 전시물이 뭐 있는지도 몰랐으니
일단 그냥 입장
딱히 관심사와는 거리가 멀어서
그냥저냥 화장실을 잘 이용했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에서 나오니
공원이 크게 있더라
어 정말 생각보다 너무 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건너편 건물에 가니
동일 티켓으로 입장가능한 박물관이 또 있던데
Land Bank Exhibition Hall of National Taiwan Museum
아니 여기 뭐야 저 뼈다귀 뭐야
국립대만박물관 보다 훨씬 좋은데 여기???
관람객도 여기 훨씬 많았음
이 무더운 날씨에
바닥 에어콘 개꿀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이동할 시간
대만의 지하철은 일본이랑 많이 닮았다
물도 못 마신다고 ㄷㄷㄷㄷ
그렇게 도착한 곳은
단수이
사실 잘 모른다
난 그냥 따라온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걷는대로 그대로 쫄쫄쫄 따라갔음
그렇게 도착한 식당
철판구이???
한글로 하워드 철판구이라고 적혀있었다
가격이 대만기준으로 저렴하지는 않았는데 맛은 좋았다
뭔가 이 가격인데, 차림새가 영 뽀대가 안나는것은 아쉬웠다
그러다 다음 목적지로 가는데
최단거리로 가서 그런건지
어떤 시장을 가로질러서 가게 되었는데
비쥬얼이라던지 냄새가 와.....상상이상으로 비쥬얼 쇼크
뭐야 여기 해변가였네?????
찜통같은 시장 속에서 탈출하니 상쾌한 기분
해안가를따라 꼭 무슨 유원지 마냥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겁나 많았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발기원
그러곤 갑자기 유람선 탑승
건너편으로 가야된다 카드라고
아니 저기에 뭐가 있는지 설명 좀
짧은 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하선
뭐지 이 평화로운 광경은
마음의 안정이 찾아왔다
여기는 빠리라고 단수이의 건너편이다
약간 뭐랄까
한강 고수부지 같았음
다들 타길래 우리도 전기자전거 빌림
뭔가 운전하기가 굉장히 불편했지만
전기의 힘 없이 달릴 수 없었다
무더위라...
남들 다 찍는 인증샷
우리도 찍어요 인증샷
하지만 여기서 현진이형은 폰을 두고왔고
자전거 반납할때까지 몰랐다가
어떻게 어떻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찾게되었다
대만사람들 착하네이
사실 내가 운전을 잘 못해서
와이프도 해보라고 시켜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빠리의 여유로운 사진만 보여줬지만
사실 선착장 바로 앞과 근처는
정말 정말 혼돈의 카오스다
모든 사람은 여기에만 있는듯
거기를 자전거로 지나가야하는게 유머
대략 이정도
여기가 빠리 오면 무조건 와야한다는 할머니 오징어 가게이다
짠내투어에도 나왔다던데
오징어 튀김이 맛있어봤자 오징어지 싶었는데
정말 이거 하나만 보고 대만 한번 더 갈 수 있다.
그정도 맛임
아니 왜 도대체 이걸 한개만 산거야
사람이 넷인데 4개는 샀어야지
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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