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MRT 탑승
교통권을 빌려서 왔는데
덕분에 아주 편하게 충전하면서 다녔다
알아서 준비해준 아내님들에게 박수를
도착한 곳은 신이지구
첫날에 잠시 들린 101타워가 있는 곳인데
대형건물 쇼핑몰들이 밀집 된 번화가가 있는 곳
여기오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드라
난 도시가 취향이 아닌 줄 알았더니
신도시 완전 내 취향이야 시원하고 깨끗하고
이게 그 유명하다는 타이거 슈가
흑당밀크티!!!!! 제가 한번 먹어볼건데
그다지 저렴하진 않구만유
그 와중에 아내는 여전히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지 못하고 있었고
대만에서 제일 가는 나이키 매장에 가서야
마음에 드는 모델을 점지하셨습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모델이 너무 떡하니 있어서
대만 제일 매장이라는 클래스 인정
발이 편해지니 기분도 좋아진 신향아씨
지나가던 개 보고 너무 좋아함
........아니 개랑 왜 찍냐고......
새벽 비행기를 타기전까지 딱히 할께 없어서
뭐할지 고민 중
근처에 테슬라 매장이 있어서 와봤다
팔콘윙으로 열리는 모델 X
마감품질이고 뭐고 떠나서
매우 탐나는건 사실
아주 큰 태블릿이 박힌 인테리어는
이건 차가 아니라 거대한 전자제품이라는 느낌이 들게했고
개방감이 엄청난 앞유리가 진짜 쩔었다
화장실 가는길에 발견한 이치란
아니 여기 일본인가요??
건물 사이에 마련된 광장에서 길거리 공연이 몇개씩 하더라
인상적이었던 공연이라 찍어둠 레퍼토리가 다양하기 힘들텐데
진짜 열심히 하더라 화이팅
할머니와 손녀까지 같이 다니는 여행자분들
그 와중에 당신들은 뒤에서 뭐하세여....
대만에서 망고빙수가 유명한데
돌아가는날까지 안먹어볼순 없잖아??
매장에서 먹으려면 뭐 더 많이 시켜야해서
걍 밖에서 들고나와서 먹음
진--짜 맛있었다
오늘은 먹는거마다 다같이 만족중
아이스 몬스터 짱 드세요
왜 어째서 피규어는 비싼걸까 토론중
사.....사고싶다...
한화로 50만원상당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충천해둔 카드는 다 사용했고
플라스틱 토큰이뇨???
대만여행의 마무리는 까르푸 꾸이린점
한국인 맞춤 상품들이 한가득
고객들의 80%는 한국인이었음
여기 롯데마튼 줄
숙소에서 모든 짐을 챙기고 공항으로 출발
미리미리 열어주면 좋았을 에어부산 카운터는
아직 열릴 생각이 없었고 셀프체크인 또한 없어서
그냥 무작정 기다려야했다
지친다 지쳐
새벽 비행기를 타기까지 잠시남은 시간은
라운지에서 푹 쉬기로 했다
다들 나를 따르라
프라자 프리미엄 라운지가
여태 다이너스카드로 온 라운지 중에서
가장 좋은듯
따로 샤워실도 있고
드디어 간다
앞으로 새벽비행기는 절대 타지 않으리란 결심을 남기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yazaki] 02 :: (0) | 2020.04.02 |
---|---|
[Miyazaki] 01 :: (0) | 2020.03.30 |
[Taiwan] 07 :: 대만의 힙플레이스는 어디인가?? (0) | 2019.10.28 |
[Taiwan] 06 :: 혼돈의 스린야시장 (0) | 2019.10.25 |
[Taiwan] 05 :: 인스타성지 그리고 노을 맛집 (0) | 201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