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702 - 02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구포역에 도착

그러곤 부산역으로 가

SRT 탑승, 아하 네놈이 그 소문의 고놈이구나

지나가던 무궁화여 안녕-

SRT 일단 좌석이 넓어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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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그 전시가 3주짜리였기에

금요일에 서울로 올라오게 된 것

그래서 온김에 유경이가 추천해준 전시를 보러 왔다

평일 낮인데, 어째서 저째서 사람이 많은거죠호

대림에서 하는 닉나이트와 커피쿠폰까지 있는 티켓을 샀으나

언제 또 서울에 갈지 기약이 없다고 합니다 또르르르르

아이디어는 참 좋군효

청춘이라는 포장지로 싸놓았지만

자극적이고 벗는것만 청춘인가 싶어서 좀 애매하긴 하더라

관련 사진은 언젠가 따로 올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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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전시관람을 마치고 버스탑승

서울은 서울인지라 개추움

분명 지난주는 몹시 따뜻했거늘 개추움 개추우우우움

그 와중에 하늘은 이쁘구요

내 저녁은 주먹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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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도 이번주에도 내 역할은 동영상 촬영

계속 서있어서 허리가 엄청 아팟다고 합니다

지난 오픈토크때보다 훨씬 유쾌하고 짠하고 흥미돋는 분위기 였던 시간

그래 지난번에는 노잼 노잼

볼일이 끝났으니 막차타고 부산으로

수서는 도대체 어디에 붙어있는 곳인지

서울은 지하철로만 당기니까 지리적 감각이 사라져

당일치기 서울은 참 피로하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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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점심 후 커피한잔

폭풍전야같은 이 불안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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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나오면 또 오공복이만한 곳이 잘 없다

항정살 덮밥 널 사랑해

밥만 묵고 가기 아쉬워 커피까지

화이트 - 금속 - 나무

이제는 지겹기도 하지만,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공식이랄까

벽에 구멍이 조금 인상적이었다

무심한듯 툭

근데 그게 진짜 무심해보여

그릇을 그냥 저렇게 작품마냥

디피로 활용 어렵고 심오한 인테리어 세계

저건 좀 탐난다

커피 스팟라잍

별에 별 등이 다 있구나 싶다가도

아 인테리어는 진짜 미지와 부지런의 세계임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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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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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쉐이크쉑 이후로 모든 버거가 다 맛있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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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랑 외근 가는길에 점심을 위해 서면 COWL 107

누가 추천해줘서 간거임

식전음식으로 홍합탕이 나왔다

응???

상세설명은 읽오보지않고 부전마켓이라길래

정식같은 그런 식사를 기대했는데, 이건 버섯볶음 이었다

하하하하하

실패

FM 커피에서 요상한 음료까지 마시고 서면 탈출

외근 차 들린 이웃 설계사무실은

우리 사무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고

시간 계산 착오로 인해 우리는

하릴없이 두세시간을 광합성만 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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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보다 더 심오한

그릇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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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쿠키 한나 누나의 결혼식

오랜만에 아는사람이 정말 없는 결혼식이라

형님누나들이 참 큰 위로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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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숨어있는 카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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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의 쌍둥이 공주님 탄생

키야 ㅠ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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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고양이도 나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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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봉을 지키는 기원이

우린 거기서 팀장 먹방

패션 테러리스트 장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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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길에 만난 조사장님

효녀야 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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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숨어있는 카페 하나 더 추가요

요즘 유행하는 전구 추가요

현재의 트랜드를 착실히 쫓아가는구만

음료 맛도 좋더라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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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송별회

장소는 변함없이 양고기

거기다가 변함없이 화요일

안녕히 안녕히 가세요

내 돈으로 뽑기는 왜 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