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701 - 02

모처럼의 칼퇴를 얻어 달려온 이 곳

태어나 처음으로 콘서트라는 것을 경험하러 왔다

나는 부산에도 이런걸 보러 가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웬걸? 사람이 바글바글

예상외로 꿀잼이었다

여전히 가격을 들으면 놀랍긴 하다만 무튼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심야포차에 들렀다

페북에서 몇번봐서 기억하고 있던 심야 라멘 포차

의외로 꽤나 밀도 높은 맛을 보여줌

작지만 알찬 야식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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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이란 곳을 왔습니다

아 나도 스키장엘 다 와보는구나

스키는 부르주아들만 타는 줄 알았던 나란 촌놈

나의 실 소유주이신 사장님의 인도하심 덕분으로

촌티가 최대한 나지 않게 대여까지 마무리

자 그럼 이제 보드 타러 가봅시다

두근 반 세근 반

배가 나와 힘든건지 초보라 힘든건지

처음 슬로프 내려올때 개고생을 하고선

다음부턴 신나게 타고 뒹굴고 허허허허허

또 가고싶다 또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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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반이나 지났것만

소장님이 방한대책으로 선물인지 폭탄인지를 주셔서

월요일 아침부터 업무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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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해에 오니 대저택이 떡하니 있어서 깜놀

아이고마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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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닥친 전시일정 덕분에 업무마비에

모두가 전시에 매진하는 불상사..........분명 우리가 할일이 없다했었는데

또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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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서 흑자님과 접선

만삭의 몸을 자랑하는 어머니의 병문안을 한 후

오랜만에 셋이서 충격적인 얘기들이 가득한 저녁을 즐겼도다

사람은 변하는거라지만, 참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애가 변하니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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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맛있더라

돼지가 되는 지름길을 발견

하아 모형 만드는거 넘나 귀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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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연구실 회식 개시

우리 사장님 신혼집 좋더라구요

되는집은 종이컵 클라스도 남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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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니까 나이 먹었으니

기분 좋게 떡국

오호라 이런 곳도 있구나

강형 추천받아 영도에 왔더니 이런 야경이

근데 운전하기 너무 힘들더라 무서우.........ㅠ

춥드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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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하는 사람은 다 맥도날드에 모인듯

맥드라이브도 바글바글 실내도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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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2팅 하고 막간을 이용해 맥모닝 타임!

국수 먹고 와서는 식사를 하는 두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참 하루가 힘들었는데

제동이형이 워째 알았는지 상품권 챙겨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에는 어디 안가는게 답이라던데

영화관이 아주 그냥 북적북적

한복입고 오신분도 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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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유행하던 만화카페를 드디어 한번 가보게 되었는디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 자주 이용하게 될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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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대만 카스테라라며 사오셨는데

이게 요즘 그리 유행이라며????

대단한 맛이나는 줄 알았더니 걍 카스테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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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마지막날까지 뽕을 뽑아주는 우리 회사

아직 해야하는 일이 더 많을텐데 으으으응으

가지마라능

퇴사파티

양고기파티

양고기 초보라서 기대감이 한층 올라갑니다

직접 구워주시니 내 마음이 다 두근두근

빨리 익으란말이야

현기증 날 것 같아

전 사수의 퇴사를 기념해

퇴사자의 방문ㅋㅋㅋㅋ

최팀장님 취침하십니다

빠이 빠이

오랜만에 하겐다즈 마카다미아~

오사카에서의 그 감동은 어디가고

밍숭맹숭해져 돌아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