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한껏 다가온 요즘
하늘 한 번 푸르구나, 차에서 구경만하기 아까운 날씨여
새로 계획할 땅 구경도 좀 하고
볕 좋은 자리에 앉아 잠깐의 휴식
유자와 녹차의 콜라보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은걸로
현장근처 카페였는데, 생각보다 퀄이 괜챃아서 놀램
뭣보다 한가로이 볕 쬐기 딱 좋았다
그래서 책도 좀 보고 여유부렸는데,
사실은 이 모든게 소장님을 기다리는거였음
빨리 부산 가고싶어요
마음에 든 이 카페는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다음번에 또 오는걸로 합시다
현장은 경기도 구리였는데
저 멀리 보이는 탑은 롯데월드인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거기다 전방에는 구름기둥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불이라도 난 것 같던데 모양이 심상찮았다
신기방기하게도 휴게소에 마트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고 스벅도 있고
희한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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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반가운 미정이 누나를 만났다
시우 돌잔치라 놀러갔는데, 시간 참 빠르다잉
돌잔치 행사는 언제와도 적응되지않고 민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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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도 일해야하다니........ㅠ
이래서 노트북이 필요하다 음 그렇고 말고
난 몰랐는데, 만덕에 이런 곳이 있더라고
호빗들 마을 같은 느낌이였엌ㅋㅋㅋㅋㅋ
정갈한 한정식을 먹어봅시다삿
리바이스 청바지 행사하길래 3개 샀다
이런걸 충동구매라 한다지요
점심엔 한식 저녁엔 양식
내 마음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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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행사라 오랜만에 카메라 출동
현명이 열정 터짐
행사사진이라지만
아는놈들에게만 렌즈가 가는것을 막을 수 없구나
사진 찍는것도 정말
쉬운일은 아니다 ㅋㅋ
갑자기 부산으로 날라 온 명구덕에 밤에 치킨
싱가포르 이후로 오랜만에 본다
고새 살이 더 빠져서 조금 짜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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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구경이자 집구경 중
부산엔 아직도 내가 모르는 동네가 참 많더이다
개인주택치고 규모가 너무 큰데....??
이 시골에 조경 규모보소 ㄷㄷㄷㄷㄷ
실화임??
개금시장 맞은편에 참 동네 분위기에 반하는 카페가 하나 생겼는데
앉아있는데 어찌그리 어색돋는지 할무니 할아버지들이 계속 쳐다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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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의 예쁜 공주님을 스벅에서 만났다
자는거 넘나리 귀여운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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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왔다 카카오카드
카드가 점점 늘어간다
줄어만 가는 내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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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접촉사고가 났는데
생각이상으로 몸이 뻐근해서 회사 근처 한의원에 왔다
가자마자 물침대에 눕히더라
물 마사지해주던데 은근 시원한데 기분은 요상함
90키로 이상인데 죄송합니다
한의원인 덕분에 탕약까지 받음
허허 거참 팔자에도 없는 호사구먼
아 물론 다친데는 뻐근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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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긴하나보다
장장 10일간의 연휴 휴가보다 긴 연휴
일단 모르겠고 나는 만두를 얻었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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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몇번이나 가도
왜 꼭 필요한 사진은 없는건지
답답할 따름이다
자 우리도 얼른 공사 시작하자
혼자서 외로운 저녁은 고봉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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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일하면 쉰다 생각하니
하늘도 어쩜 그리 이뻐보이는지
근데 이쁘긴 진짜 이쁘지 않냐 하늘 ㅋㅋㅋㅋ
오죽했음 인스타 스토리에도 올렸음 넘나 이뻐서
추석을 외롭게 보내지않으려
아이템을 하나 겟 했다
벌써부터 든든하구만
지하철 오랜만에 타니 너무나 생소하다
허허허허 책도 읽을 수 있고 편하게 데려다주니 좋구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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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처럼 한가했던 토요일 오전
쇼파에 누워 창밖을 보니 천국이 따로없구만
머리위에 말라가는 빨래까지 완벽한 순간
추석 직전에는 항상 엄마생신인데, 워찌 그리 두 남자는 매번 까먹나 싶다
다행히 챙기는 사람이 한명 늘어서 조금 든든해
아 물론 나도 챙길 사람이 늘긴했다만 ㅋㅋㅋㅋ
완벽한 토요일의 마무리는 초밥으로!!
초밥집은 9시 이후에 가야 제맛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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