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2016-18

[생활] Jan 2016 - 01




사놓고 제대로 몇번 쓰지도 못했건만

고이 다른 사람품으로 양도


브라운브레스는 빠염빠염





나날이 미모에 물이 오르고 있는 지아

진짜 애기들은 쑥쑥 크는듯

표정도 이제는 꽤 많아지고

언제 또 만나겠니~






그나저나 연휴에 굳이 부산에 와서 일하느라 바쁜놈

해운회사도 진짜 할짓아니구나 싶더라

새해첫날에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고

좀 안쓰러웠음






어쨋든 우리는 다같이 이선미네 집으로 갔고

오랜만에 보는 티비에 흠뻑 빠져있었지만






난 아직도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8시만 넘기면 잠이 쏟아졌고

이내 잠이 들어버렸는데






그 뒤로 이런 파티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속상하네 기억도 안난다 자느라........

ㅜㅜ




*

*

*
*
*





부산에서 연말과 연초를 짧게 즐기고

짐을 챙겨서 서울로 떠난다

명구가 차를 가지고 내려온 덕분에 짐을 모조리 다 들고 갈 수 있었다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






분명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출발할때는 이미 해가 지는 시간






저녁을 먹어야해서 근처에 롯데리아를 갔더니

이게 요즘 그렇게 핫한 햄버거라길래 먹었는데

이거 뭐어어어여






고기도 없고 치즈에 해쉬브라운이 끝이었음

진짜 정말 너무 맛이없더라

진짜 핵노맛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아 입배리는 수준이었음

호기심으로라도 먹어보지 말 것을 당부함



*

*

*
*
*






혼자 살려니 이것저것 필요한게 많아

살림꾼이 되어야해






코엑스몰은 정말 크다

생소한 퓨전국악 연주도 하고






홀로서기의 첫끼는 편의점 라볶이

불쌍하게 볼 필요 없........어 맛있었다고



*

*

*
*
*






드디어 출근

사회인의 시작






컴퓨터 셋팅하는데, 요즘은 프로그램 패키지에 CD도 없고

그냥 시디키만 달랑~ 들어있다 신기방기


새삼 격세지감






사도 사도 끝이 없는 살림살이

단골이 될 마트를 만들다



*

*

*
*
*





학교의 연장선






쌓여만 가는 커피



*

*

*
*
*





입사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런걸 챙겨주는거지 ㄷㄷㄷ

그냥 집에 보내주세요






정말 오랜만에 원없이 칼질한다






콘타만 떳는데도 학교에서 보고 배우고 했던 것과 많이 다르고 처음 보는 것도 많고

세상엔 별에별 땅이 많구나




*

*

*
*
*





하루에 한개씩 차곡차곡 쌓여가는 커피

모으려던건 아닌데 이래되어버렸....




*

*

*
*
*






동네가 직장인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점심 먹으려면 웨이팅은 기본

이날은 아줌마 부대 출동해서 더 복작복작 했었다지






삭막한 내 자리에 유일한 식물

그 식물조차 물을 잘 안줘도 되는 그런거라던데 이름을 까먹었다 

죽이진 말아야 할텐데



*

*

*
*
*






회사 근처에 요상한 자판기가 하나 있다

무료로 나오는 자판기인데






10곡차라고 그 맛이 기똥참






코엑스몰까지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튀김덮밥도 비빔밥도 아닌 요상한 음식을 먹었다






남들 다 퇴근하는 시간에 퇴근을 했는데

나 왜 이렇게 설레는 것이여??



*

*

*
*
*






향아 누나가 먹고 힘내라며 기프티콘을 보내주었다

어디서 온 걸 토스하는 모냥처럼 보이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은 너무 부피가 많이 차지해서 컵 홀더를 모으기로 했다

이왕 이래 된 거 한달에 몇잔이나 마시나 보자 싶어서






올 겨울은 서울에 와있는데도 별로 안춥다 싶었더니

눈이 오기 시작했다






쓰레기다 쓰레기가 떨어지고 있다!!!!!!!!!!!!!!!!!!!!!!



*

*

*
*
*






커피값 지출을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또 내 건강을 생각해서

아침마다 숏 사이즈로 하나 사서 출근하는데


이게 바로 된장남??

실상은 궁상남일뿐






잠시 외근 나왔는데

낮에 나오니 이렇게 좋구나

바깥공기가 이렇게 설레는 것일 줄이야






마침 정아 사무실 근처라서 잠시 만났다

겁나 반가웠음






한겨울에도 패셔니스타는 여전함







정말 잠깐이었지만 친구를 만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엄청나게 힘을 얻게 되었다

연속된 야근에 지쳐가던 찰나였기에






이제 그만 놀고 회사로 돌아가



*

*

*
*

*






앉아만 있으니 끼니때마다 챙겨먹다가는 더욱 더 돼지가 될 삘이라

예전을 생각하며 점심은 계란과 바나나로 대신하기로 했다


배궁상의 탄생



*

*

*
*
*





하지만 그 결심도 잠시 부산에서 아버지가 오셨다






덕분에 고기를 실컷 먹었다지

강남은 고기값도 더럽게 비싸더라

먹는데 막 손 떨림






빨래를 하다보니 섬유유연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꼇다

이것도 종류가 뭐이래 많은지, 언제나 답은 제일 싼 것이지






스타벅스에서는 바나나 한개가 1,500원

마트 가니 7개 묶음이 3,500원

저래 매달아 놓으면 오래간다길래 옷걸이에 ㅋㅋㅋㅋㅋ

당분간 점심은 해결~~


*

*

*
*
*





아버지와 다음날 내려가기 전에 한번더 밥을 먹었다

어쩌다보니 또 한우





군대 보낸 것도 아닌데, 꼭 면회하는 기분이라며

고기만 진창 맥이시던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오세요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바나나만 매일 먹으려니 질려서 닭가슴살 캔도 주문했다

난 분명 8개를 주문했는데, 7개가 와서 되게 어이없었는데

연락하니 쿠팡에서 1개 환불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일에도 출근해서 짜증이 이빠이 났었는데

그 와중에 재원이형이 실시간으로 나와서 깜놀

ㅋㅋㅋㅋㅋㅋ 괜히 반갑고 그립고 ㅋㅋㅋㅋㅋㅋ






얼마만에 과일이야~~

아 맞아 나 매일 바나나 먹지.....






퇴근은 새벽에 하는거라 들었습니다만



*

*

*
*
*






쌓여가는 커피홀더

그리고 피로회복제







서울 올라와서 시계가 맛탱이가 갔는데

약 넣으러 갔더니 합정까지 가래

............


갈 시간이 없다 갈 시간이












'일상 > 2016-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 Mar 2016 - 02  (2) 2016.04.28
[생활] Mar 2016 - 01  (0) 2016.04.07
[생활] Feb 2016 - 02  (1) 2016.03.23
[생활] Feb 2016 - 01  (2) 2016.02.29
[생활] Jan 2016 - 02  (1) 201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