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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6-18

[생활] Feb 2016 - 01


 

 

어김없이 시작 된 2월의 첫날

저녁시간이 다되어갈 즈음에 준영이 형이 연락와서 일 잘하고 있냐며

퇴근하는길에 저녁이나 먹자 해서 코엑스에서 접선

쿨하게 카드 긁고 떠나가버린 그 남자

 

사람들이 여자들에게만 밥사주는걸로 알아서 속상하다는 푸념만 남긴채

아 그는 남자 동생도 알뜰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자였습니다

 


 

 

내가 해드릴껀 없고 쥬스라도....

잠바쥬스??? 왜이렇게 비싼거야 쥬스 주제에

 

 


 

 

1월한달간 마신 커피

하루에 한개씩 마신건데 20개는 가뿐히 넘기는구나

1월에 고작 4일 쉬었더라고.........또르르

 


 

 

모처럼 일찍 퇴근한 기념으로 이제 나도 피부관리를 해볼까 싶어 구입한 코팩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던 아주 무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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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 외근을 나왔다






요즘 학생들 교복이 어마무시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던 시간

교복 줄이는건 일진들만 하는 줄 알았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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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왔다

오예!






꽤 오랜시간 사용했던 카드지갑을 교체했다

예전에 GQ를 한창 사서볼때 받았던 카드지갑인데, 색깔도 그렇고 질감도 꽤 좋아서 오랜시간 사용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이 가득해서 적당한 가격에 새로 구입을 했다

아직 가죽냄세가 많이 나지만 잘 사용해야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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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은행 업무는 점심시간을 이용하는데

그럴때마다 대기 줄 덕분에 시간을 날리는 기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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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신기방기한 인연 중에 하나인 사라를 강남역에서 만났다

하지만 퇴근을 하고나서도 업무의 연속

이봐 일하는 모습이 꽤나 멋지잖아






미리 서치해둔 음식집으로 갔는데

꽤나 핫하던 곳이었음


뭐 먹었는지는 벌써부터 기억이 나질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남역에 왔으니 내사랑 야쿤카야에 왔다

또 한명에게 이 맛을 전파하니 내가 다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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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엔 정말 외근이 잦다






우리나라엔 왜 그리 신도시가 많은건지

이 많은 아파트 중에 왜 내집하나 없는건지






말로만 듣던 오이도역에 이렇게도 다 와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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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대표님이 친히 하사해주신 스팸세트

아아아 귀향길에 참으로 뿌듯한 덩어리로다






명절에 서울역이라니

정말 바글바글바글 사람밀도 엄청나

오다가 동작역에서 못내려서 노량진까지 갔었......

서울민심....ㅆ....ㅂ






주린 배를 위해 김밥천국에 갔었는데

정말 태어나 먹어 본 음식 중 최악으로 칠 수 있던 곳이었다

모든 음식이 전혀 간이 되어있질 않았고 만두는 냉동을 그냥 전자렌지에 돌렸을 뿐 무슨 p.x도 아니고....

김밥, 돈까스, 떡볶이 모든 음식이 맛이 없기가 되려 힘든 곳이었지만

진짜로 쓰레기 같다고 느낄 정도로 먹으면서 화가 날 정도로 맛이 없었다


내생에 최악의 음식점이었음

내가 웬만해서는 음식 맛없다 소리를 안하는데

정말 쓰레기 중에 쓰레기라는 표현도 아까울 정도의 맛이었음






결국 다시 배를 채웠다는 후문






자 이제 부산으로 출발

유자 덕분에 연휴 시작하자마자 기차타고 내려갈 수 있음에 너무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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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부터 김해공항

아쉽게도 내가 어딜 가는건 아니었다


그나저나 명절연휴에 외국 나가는 사람 엄청 많다 ㅎㄷㄷ






아무튼 이른 아침에 우리 큰누님 터키가시는길 배웅하려 온거였음

가서보니 오랜만에 만나는 2마을 사람들 ㅋㅋㅋㅋㅋㅋ 김해공항이 만남의 광장인줄






민지네 가게에서 주문한 선물세트

명절과 취업 기념 선물이 뒤섞여버려서 정말 양이 많아졌다

다행히 다들 좋아해주었음ㅋㅋㅋㅋㅋ






정들었던 최사랑 가족 쫑파티

나야 뭐 12월부터 계속 불참이었지만 2월부터 개편한다고 해서

이래저래 타이밍 맞게 쫑파티에 참석 할 수 있었음

다들 행복하세요호






종파티를 마치고 참석한 모임은 연구실 신년회 모임

나름 올드멤버들끼리만 만난 자리였는데

어쩌다보니 신입들의 성토회가 되버렸......ㅋㅋㅋㅋ






요즘 초는 꺾는게 대세라는 30대 중반의 강한 주장






이 날 연산동에 보물같은 스페이스를 발견했는데

흐아 하지만 너무 멀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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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아끼는 여자사람들과 점심식사

뭐가 그리 좋은건지

 

 


 

 

 

 

오랜만에 야무지게 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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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양산-대구를 오가야하는 스케쥴 덕분에 고모들 보기가 참 쉽지 않았었는데

연휴가 긴 덕분인지 오랜만에 고모들과 사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생전 처음보는 4살짜리 꼬맹이가 나보고 삼촌이라며

내가 모르는 사이에 조카가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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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대구는 우리가족이 마지막에 도착하기 때문에

매번 나 혼자 모든 어른들을 모아놓고 절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마다 하는거지만 여전히 민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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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에서는 사촌형이 결혼한다고 하더니 외가에 오니 사촌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거기다가 인사시킨다며 제수씨도 같이 왔......

나이 들어감이 확확 느껴진 순간

 


 

 

결혼 하면 이 모임에는 불참이라던데 어느새 몇 남지 않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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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왔으니 여기저기 다니며 나름 부지런하게 사람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제일 허물없는 조합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대패를 꾸우며 기름칠 했음, 당연히 마무리는 볶음밥 아인교

 


 

 

예비 신혼부부와 애기있는 가정까지 합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수다의 시간

 


 

 

아기들은 정말 쑥쑥 크는구나

삼촌이랑 친해져야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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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찰나같았던 5일의 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

꼭 휴가 복귀하는 기분

 

 


 

 

아 막 벌써부터 짜증이 난다 짜증이

으으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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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아이템

탐나고 탐나는데, 나에겐 아직 고가의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애플이라지만, 스마트 워치에서만큼은 기어 덕분에 삼성이 제일 세련된 듯 하다

실물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일반시계와의 괴리감이 전혀 없더라고

언젠간 내 손목에 꼭 채워두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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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이틀전에 서울역을 왔었는데

나는 어째서 또 이자리에 서있는 것인가

 

 


 

 

그것도 창원이라니

나 2일전에 부산에 있었는데 어째서 어째서

 

 


 

 

어쩌다보니 접수란 접수는 다 도맡아 해버리게 되어

연휴 끝나고 하루만에 다시 경상도로 내려오게 되었다

물론 다음날도 출근이라 여유는 없었지만 그래도 집에서 자고 다음날 일찍 올라왔다

너무 금방이라 그런지 엄마가 별로 반겨주질 않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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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근무의 마무리는 모듬곱창

이 식감이 참 묘한게 말야 은근 매력터지더라공

근데 비싸 왜 이게 삼겹살 보다 비싼거야

 


 

 

안뻥까지 불러서 늦게까지 떠들고 놀았음

서울에서 이렇게 노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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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몰랐는데 코엑스에도 지샥 취급하는 점포가 있더라

왜 가까운데 두고 여태 못찾았던건지

아무튼 시계약 교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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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보니

통닭 한마리도 버겁더라

먹는 것도 여럿이서 왁자지껄 먹어야 신이 나는건데

괜시리 닭이 퍽퍽한건지 내 마음이 퍽퍽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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