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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 July 2016

 

 

 

 

장염의 기운이 조금은 사라질 무렵

미리 계획해 두었던 제주도로 떠났다

장염? 모르겠고 일단 나는 휴가를 즐겨야 했기에

 

 

 

 

 

가자마자 요즘 핫태하태 핫하다던 밥깡패에 도착

겨우 10시가 되었던 시점

 

 

 

 

 

믿기질 않겠지만 이미 60인의 예약은 끝난 상황

지금 아침.....10신데???????????? 

내옆에 있던 다른 커플들도 황당해했더랬지

 

 

 

 

 

다음 희생자 입장 中

 

 

 

 

 

 

어쨋든 혼자 떠났던 여행이었으니까

미련없이 차를 돌려서 드라이브 시작

 

 

 

 

 

다행히 몸은 한결 편해졌고

날씨도 기가 막혔었기에

기분이 몹시 좋았다

 

 

 

 

 

 

작년 인호랑 왔을때랑은 또 다른 기분

 

 

 

 

 

 

 

소장님이 미인들이 그렇게 많다면 가보라던

앤트러사이트 제주

독특한 분위기가 커피맛을 한껏 돋우워 줄꺼 같았으나

 

 

 

 

 

실내엔 미인은 커녕 사람 자체가 별로 없었음

왜냐면 엄청 더웠거든......냉방이 안된다는 표현이 딱일정도로

 

 

 

 

 

뭐 그 찜통같은 더위속에 일하는 사람들이 더 괴롭겠지만

 

 

 

 

 

 

아무튼 분위기 만큼은 정말 좋았다

이렇게 저렇게 찍어도 분위기가 죽여주니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밖에

 

 

 

 

 

지붕의 표현이 압권이다

좋다 좋아

 

 

 

 

 

 

하지만 너무 더우니 난 밖으로

 

 

 

 

 

 

트레이도 저런 목재판때기로 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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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향해 가던길에 그래도 바다는 봐줘야지 싶어서

근처에 있던 세화해변에 잠시 발만 담구고 나왔다

 

 

 

 

 

 

날씨봐라 미쳤다 미쳤어

덥지만 행복해

 

 

 

 

 

 

분식이 땡겨서 올레시장으로 갔으나

그 집은 문을 닫았고

이거 괜히 아침부터 먹는거랑 인연이 없는거 같다

 

 

 

 

 

 

배가 너무 고팠으므로 어디든 가야겠다 싶어서

이름이 88 이라 들어간 가게

정말 단순히 88만 보고 들어갔다

 

 

 

 

 

수제버거를 시켜먹었는데

굉장히 X세대의 냄세가 강하던 실내 분위기와는 달리

음식맛은 괜찮아서 꽤 만족함

 

 

 

 

 

 

역시 야식은 통닭이지 싶어서

잘나간다던 마늘통닭을 1시간동안 예약해두고 기다려서 사가는데

 

 

 

 

 

 

정작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그 집은 이집이 아니었다.................

망할

오늘 왜이래 정말

 

 

 

 

다음날 아침, 지난 가을에 방문했던 밥집이 불현듯 생각났다

서둘러 차를 몰아서 도착

여기는 공새미59 밥맛이 아주 기가 막힌 곳

역시나 좀 이른시간이었는데도 대기인원들이 ㄷㄷㄷ

 

 

 

 

 

 

그래 바로 이거야

널 고대하고 기다렸단다

 

 

 

 

 

 

 

어쩌다보니 지난번과 같은 루트로 움직이게 되었네

테라로사 방문 사람이 진짜....너무너무 많았다

 

 

 

 

 

 

분위기 좋은 자리에 딱 앉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사진을 ㅠㅠ

좋아보여.......하나도 부럽지........않아.........

 

 

 

 

 

 

 

커피 한잔하고 책도 좀 읽으며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비자림 도착

 

 

 

 

 

 

소장님이 꼭 가보라며 힐링하고 오라셨기에

갔더니 정말 피톤치즈가 강하게 느껴졌다

 

 

 

 

 

그 유명한 연리지도 발견

허허허허허허 좋구나 좋아

 

 

 

 

 

 

 

약간에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매번 방문하는 꼬들꼬들에 찾아갔으나

이번주에 자리를 비우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또르르.....

 

 

 

 

 

 

아쉬운 마음 달래려 삼대천왕에 나왔다는 고기집으로 고고

 

 

 

 

 

사실 뭐 고사리 주는거 말고는

맛찬들보다 뭣이 맛난지 잘 모르겠음

 

 

 

 

 

그러던지 말던지 가게는 문전성시

 

 

 

 

 

 

제주의 밤바다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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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전복돌솥밥을 꼭 먹어보랬었다

작년에는 다 먹어볼 수 없었고 올해는 성공

 

 

 

 

 

 

약 1시간여를 기다려 입장

제주도는 기다림없이 아무것도 먹을 수 없나보다

 

 

 

 

 

고운 빛깔 보소

뭐 맛은 그냥 전복과 돌솥밥이었다

제주도의 모든 맛집이 다른데도 매한가지겠지만, 과대포장이 되어있는 듯 하다

그놈에 맛집이 뭔지

 

물론 거기에 의지하는 나도 할말은 없다만

 

 

 

 

 

어느새 3일이 지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서귀포랑은 반대로 제주시는 화창 그 자체

 

 

 

 

 

 

잠시 카페에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기로

 

 

 

 

 

 

 

한라산 빙수라더니

별 다를껀 없더이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또 올께 제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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