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711 - 02

납품하려고 갔는데, 건축주가 새로운 가게로 인도해주셨당

리디앤폴

겉에서만 봐서는 카페가 아니라 사옥같은 느낌

시원 시원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빵도 있고 브런치도 있고 어머니들 오기 딱 좋다랄까나

일단 층고가 높으니 좋고

뒷쪽 산 덕분에 꼭 산림 속 카페같은 분위기가 나더라

그리고 실내무드도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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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순대와 저저저.....무슨 만두지 저거 아무튼 저거

맛있는데 먹고 나면 입천장이 상처 받아서 아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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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하다니 다행

한가지만 빼고 휴우

살빼야지

살빼야지 다짐을 했지만

먹을껀 먹어야지 헤헿

오랜만에 마당쇠

마당쇠는 역시 껍데기가 진리지

오랜만에 된장라면까지이이이

그러곤 저녁이 되었는데 저녁에도 또 고기

이번주는 진짜 레알로다가 고기파티구나

서면에 아수라라는 곳인데 고기말이를 파는 곳이었음

으흥 이런 음식도 있구만

육전도 시켰는데 이건 그냥 쏘쏘

다 먹구선 된장을 시켰더니

이런 괴상한 비쥬얼을 만들어 주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음쓰.........

먹기 전까지 찝찝한 이 마음

하지만 먹으니 신세계

너무 맛있음

하지만 비쥬얼때문에 좀 찝찝함

그놈에 다이어리가 뭔지

연말시즌 내내 스벅만 주구장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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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밥 먹는 장소가 넘나 협소하길래 몇몇이서 따로 나왔는데

소머리곰탕, 이번주 고기파티 지대로 합니다요 진짜 정말

비가 오려면 제대로 오던가

그지깽깽이 같이 오니 차가 정말 굉장히 더러워져서

기계세차행, 기스 이딴거 무시함

회사 업무일지용으로 노리고 받았는데

몰스킨이랑 헤어졌나보네 종이질이 개판

왜 내가 가지려니 이렇게 품질이 개망이 된것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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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싫어하지마란 말이야

이노무 똥깡아지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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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신발 하나 질렀다

수제화인데, 나름 자기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판다지만 나에게는 비싼 신발일뿐

그래도 판매자말로는 같은 품질에 백화점에서 사는가격에 비하면 혜자라고 카더라

제누이오 그래도 신발은 꽤 좋아보여서 다행

헤헤헤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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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서브웨이

홀린듯 구입

생각보다 부품이 많아서 깜놀

만드는데 은근히 시간 걸리더라고

꽤나 디테일하고 품질도 좋아서

만족

이거 근데 어따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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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메이플시럽이 유행인 시즌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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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가 아니면 이렇게 만날일이 자주 없으니 기념사진

사진과는 별개로 안타깝고 속상한 계절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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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하나 없는 맑은 하늘

울산 문수 구장

여기에 웨딩홀만 10개 가까이 되는 듯

아주 그냥 사람이 바글바글바글

신랑보다 늠름한 신부의 어깨

유와를 책임져 주셔서 우리 모두 감사인사 드립니다

울산에 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

하이고 현장 청소 좀 해야겠네

주구장창 스타벅스만 가는 덕분에

현장 근처에 꽤 특이하게 생긴 스벅에 왔다

여기 근데 경치가 끝내준다

답답한 마음이 잠시 사라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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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로 나쁘지 않은 사격인데

아무래도 비비탄은 타격감이 영 아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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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 현장도 공사가 시작되었다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덕분에

모두들 노심초사

별탈 없길 기원했으나

12월 중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공사는 중지 되었다

건물의 노후화가 너무 심해서 더이상 건물을 살려서 진행이 불가능했기 때문

건축주도 시공사도 우리도 마음이 찢어진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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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은행은 좀 덜 보이고

은행잎은 풍성한 가을

노랗게 노랗게 물드니

괜시리 좋다

내 마음도 모르고 좋구나

환기 되지않아 쾌쾌한 고깃집은

입장부터 기분이 나쁘다

거기다가 직원들까지 일하기 싫은티가 역력하면

더욱더

서면에 있는 공감식당이란 곳인데

맛찬들 하위버젼이라 생각하면 될듯

고기는 호주산?? 이었나 무튼 직원이 구워주고 맛도 나쁘진 않았음

하지만 가게가 너무너무 지저분했다

두번다시 오진 않을 것 같다

깔끔하게 변신한 FM커피

사실 이전에는 커피맛에 비하면 공간구성은 형편없는 수준이었는데

트렌드에 발맞춰 깔끔하게 재단장했더라

그나저나 주방은 저렇게 모던하게 갔으면서

천정 나무는 저리 곱게 곱게 했으면서

왜 바닥은 도끼다시로 그냥 둔건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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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가 너무 질릴때면 돌체라떼로 입가심

먹으면서 우유커피류의 찝찝함으로 곧바로 후회

교보문고에 자주 오고싶다

참 안되네 여기 오는거

가을도 이젠 안녕이구나

춥다 추웡

서면을 지나가다 추억이 깃든 토스트집을 발견

그냥 지나치기 아쉬우서ㅓ 토스트 하나 주문했당

연구실 사람들이 생각나던 밤

잘지내니 그립구나

그리곤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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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도 있고 해서

제대로 관리를 해보려 다짐했다

차근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