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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6-18

[생활] 201712 - 02



한동안 전포카페거리라며

놀이마루 뒷편에 나름 힙하다는 가게들이 들어와서

번잡하지 않고 적당히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게 옆 블럭으로 옮겨갔는지

옛 공구나 용접가게 중심으로 새로운 가게들이 생기는 중






동백아가씨 1961 도 그런 곳에 위치하고 있는 떡볶이 가게다

상호명과 파는 음식의 괴리는 꽤 있지만

뭐 그게 요즘에 유행이기도 하니





복고스럽다 해야할지 빈티지라 할지 근대라고 해야할지

조금 가까운 과거가 생각나느 그런 분위기

카운터에 자개장 문짝이 떡하니






저 의자는 많이 본 앉아 본 그런

옛스런 소파인데, 참 익숙한 비쥬얼인데







암튼 옛날 경양식집 같기도 하고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2층은 안가봤음






메뉴는 2개 빨간거 흰거 떡볶이 뿐

돈까스도 올라간다






기다리기 힘든데

여기 진짜 맛있더라

추천추천 돈까스와 떡볶이의 조화가 굳잡






이 동네 자주 와봐야겠어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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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이 코앞이라 집에서 노는 흑인용병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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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말이지 포장이 자율이더라고

얼마만에 해보는 포장인지





아부지 생신축하드려유

건강하고 돈 많이 벌어오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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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테라스에서 그렇게 불쌍하게 주무시는거지요

짠하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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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조립서

모형 만드는건 항상 멘탈이 안드로메다로 간다

해도해도 어렵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먹어 노세 젊어서 먹자아아







조금씩 조금씩 완성을 향해








완성

저 위에 거미줄은 무엇일까요오






모형에 라운드는 최악의 조합이다

거기에 구멍까지 라운드라니

정신적인 스트레스 엄청났었음

다행히 맘에 드신다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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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하게 모형을 완성시키고 퇴근

늦은 오후의 화명동은 익숙치 않구먼





계속계속 잠이 옵니다






카페에서 노트북 허세샷을 하고싶었으나

현실은 여기서도 업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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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여행의 준비

부담 오지고 지리고






크리스마스라서 쿠키를 선물 받았는데

루돌프가 야무지게 계시는구만





눈알부터 먹어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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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 참 고급지게도 생겼네






종무식 겸 오후 노가리 타임

온천천으로 왔다





노곤노곤한 햇살을 맞으며

따뜻한 온실에서 차 한잔






올해가 힘들었던 만큼

내년도 힘들겠지만 잘 될겁니다

모두가 모든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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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제차를 몰아 볼 기회가 생겼는데

괜히 내 차가 아니라서 함부러 밟지도 못하겠고

긴장긴장 초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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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피땀이 어린 롯백

이리봐도 저리봐도 못생겼다

촌스러워 자기네 건설사를 가지고 있는데도

저정도 수준이라니





아무튼 주말에 서면에 온 이유

더 브릭 하우스






뜬금없는 위치에 뜬금없이 자리한 이 곳은

브런치 카페? 식당? 뭐 그런데

어째 이 옛 양옥을 안팔고 잘 지켜둔 덕분에

도심지 한복판에서 이런 여유를 느낄 수 있었음





대략 분위기는 이렇고






브런치 하나를 시켰는데

예상보다 비쌈 넘나 비쌈





샌드위치도 맛있었는데

비싸긴 정말 비쌌다 음 맛있는데 비쌌으

그 가격대에 만족했냐고 물어보면 좀 아쉬운 느낌





마니또를 위한 선물도 샀다

니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주는 내가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칙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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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받은 마니또 선물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지 않는 초콜릿 쿠키

근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어서 깜놀

글씨체만 보고 함부러 사람을 추리하면 안된다는걸

이 때 알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교회에서 행사있었는데

무슨 이런걸 하노 했으나

제일 열심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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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동이라고 있는데 쉽게 말하면 원도심이다

그런 곳이 도시재생을 통해서 동네 분위기가 꽤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일명 봉리단길 이라고 젊은세대쪽에게 꽤 핫하게 성장 중인 곳

그 중심에 있는 하라식당에 왔다





특이하게도 지하로 내려가야 함






주방은 오픈키친

메뉴는 주방마음대로

재료가 떨어지면 문 닫음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테이블은 많이 없는 소박한 가게임

의자나 테이블 조명들을 보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적당히 분위기를 살린 감각이 느껴졌다






중간중간 디테일이 예사롭지 않음

신경안쓴듯 무심한듯 치밀한 느낌






뭣 보다 밥이 맛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닭볶음이랑 고구마 튀김 등 이었는데

소박한 이 식사의 느낌이 엄청난 포만감과 만족감을 주었다

친구 집에가서 잘 차려진 음식을 대접받는 기분






다른쪽 문으로 출구를 안내해주셨는데

벽에 대충 쓴거는 뭔가 싶었더니

안내도였음





올라가면 이런 마당이 나오는데

1건물에 여러가게가 있는 그런~

재미난사람들협동조합이라니 ㅋㅋ

네이밍도 나름 규칙을 맞춰서 정한듯

감탄했음 기획에





기가 막히게도 어떻게 이런 건물을 찾아서

이런 기획을 한건지 아 재밌겠다 잘했다 라는 생각이 계속






마당 분위기도 넘나 운치있는그

파티하기도 꽤 괜찮겠던데 싶더라






몇번은 더 와서 좀 즐겨봐야겠다

완전 마음에 들잖아? 여기






봉황동은 원도심이지만, 구시가지가 의례 그렇듯

발전한 다른 지역에 밀려서 낙후된 곳이었는데

김해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등

새로 생긴 인근에 지하철과 마트등의 인프라 까지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낮은 스카이라인의 여유있는 구시가지인 이곳이 다시 활성된 것

일단 주변건물들이 군데군데 아직 사진같은 집들이 좀 남아있어서

도시재생 재밌게 하면 꽤 매력적인 곳이 될 것 같더라





재미난협동조합

아 나도 재미나게 기획해서 놀아보고싶다

신선한 자극을 받고 돌아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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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영화지 영화






새해가 온다니 새해가........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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