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다 31살, 본격 30대의 시작
뭐 했다고 벌써 나이를 이만큼이나 먹은 건지
새해 첫 출근
시무식은 마틴 2호점에서
꽤나 시끄러운 혹이 늘었다
덕분에 회사 분위기가 깨방정
마틴은 알바들도 외모 보고 뽑는 듯
첫손님이라 한산했다
음악이 좋아서인지 공간이 좋아서인지 스피커가 좋아서인지
플레이리스트 너무 취향저격임
매력적인 영도의 뷰
몹시 붓!산! 스럽다
반쯤 정신 줄을 놓고 민환이랑 다이어트 내기를 했는데
눈앞에서 맛있는 거 먹으니 바로 후회 중
새해부터 달릴 순 없잖아
영화 보는 여유도 조금씩 가져보자
방금 전에 다이어트라고 썼던 것 같은데
그냥 잊어버리는 걸로
노니 얼굴이 반쪽이 되었구나.
나도 놀면 얼굴이 반쪽이 되려나?
건전한 우리는 밥 먹고 단지 위닝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흘러흘러 이런 곳까지 와버렸다
제대로 된 플스 하나 없는 곳에서
적잖이 시간을 때우고
연어마냥 사무실로 돌아와
철권을 했다
다이어트가 뭐죠????
은근히 자주 오게 되는 맨인더키친
올해부터는 폰 사진을 잘 찍는 노력을 해보려해
괜한 남자 화장실 감성샷
카페도 자동화되는 삭막한 세상
상봉이가 본격 앱등이로 진화중이다
에어팟 뚜껑 여는 감성이 예사롭지 않음
얼마 전부터 단순히 애플워치 때문에 아이폰 쓰고 싶어졌다
왜 아이패드에는 애플워치 연결이 안 되는 건지 ㅠ_ㅠ
팀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런저런 다채로운 행사가 소소하게 풍성해졌는데
쓰면서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만
단순한 노인들과 달리
적절하게 유쾌했던 동생들 덕분에 깜짝 놀랐네! 속았네? 속았어!
다이어리 이후로 끊었던 스타벅스에 다시 가야겠다.
흔한 외노자의 비쥬얼
많이 힘드니??
호포에 괜찮은 카페들이 생겨서 좋다
멀리가지 않아도 멀리 온 것 같은 기분
호두파이가 그럭저럭 이긴 하지만
파파호두가 그리운 것은 나뿐인가?
민지야 어디 갔니?
다이어트 결심하고 마지막이라며 계속 먹는 중
풍성하구나. 풍성해
재작년 연말에 진주 하연옥을 갔었고 그곳의 맛을 잊지 못했는데
김해에 하면옥 이라고 짝퉁(?)이 있다하여 방문
야무지게 싹둑 싹둑 잘라봅니다
다음부턴 진주 가서 먹는 걸로
밤샘 작업하고 늦은 출근을 하는데
눈뜨니 눈이 와있네
하필 오늘 소장 아자씨 생일
나가서 먹어도 되는데
굳이 해먹자고
고.....고맙습니다
모형만 만들면 사무실이 개판
그....그만 만들고 싶다
이것이 마지막이길 바랬건만
라임보소
이안이 귀염 터지는거 보소
어째 파스타 피자류만 계속 먹게 되는 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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