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입니다
하림이 머리 위에 뜬 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율동아이들
팀 안에서 이제 나이차이 너무 많이나서 세대차이 느낌
조금 서러움....ㅠㅠ 그리운 막내시절
크리스마스엔 역시 방콕이고
방콕에 흥을 돋우어 줄 새로운 보드게임 발견
카탄 이라는건데, 이거 은근히 머리도 좀 써야하고 졸잼
그러나 저러나 남자들이 모이면 게임이지
철권 좀 잘하고 싶다 조이스틱을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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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고 휴가니 그동안 밀린 개인업무를 좀 처리해야겠다 싶어
덕천에 나왔는데, 아 왜 이리 생소하니 이 동네
진짜 한해동안 5번도 안온듯싶다
추억의 덕천이여
오랜만에 왔으나
다행히도 내 치아는 건강하고 무탈하셨다
15만원이면 선방한거지 뭐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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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좋은날 번개맨
몇 주째 눈팅만 하고 있는 레고
연말이라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할인까지 해주시네
그래서 구입!!
고스트버스터즈 새로나온 버젼이다
아아아아아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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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처럼 김해에 왔으니
며칠전에 왔었던 재미난협동조합으로 왔다
하라식당을 가고팠지만, 아직 영업전이라서
바로 옆 낭만멸치로 왔다
옥상가는길이 너무 매혹적이다
대략 실내분위기는 요렇고
뭐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분위기
그런데 마당쪽 자리에 햇살이 아주 그냥
끝내주는거야
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
바로 지금 이 순간
포근하고 따스하다
상호가 낭만멸치라길래 잔치국수라도 파는 줄 알았더니
돈까스 전문점이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밍 센스들 진짜
물론 국수도 있긴 있는데
엥간하면 여기 오면 그냥 돈까스 먹는게 좋을듯
볕이 너무 좋아서
마당에서 광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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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얼마전 아버지 말씀이 생각나서
초등학교때 살던 동네에 잠시 들렸다
저기 저 2층집이 내가 살던집
우리집의 흥망성쇠를 다 겪었던 그 장소
외장에 이상한 돌무더기가 붙어버렸네 ㅋㅋㅋ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는
이제는 더이상 밭이 없고 원룸이 생겨버렸지만
저기 저 구석탱이에서 엄마에게 두드려 맞고 쫓겨난 기억이 새삼...;;;;
갑자기 기분이 묘-해졌다
생각보다 변한것은 많이 없었고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풍경이 더욱 더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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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금요일이라 어설프게 돌아다니다가는
교통체증에 지대로 걸릴듯하여 집 근처 경성코페에 도착
위치선정이 기가 막힌 덕분에 노을지는 시간대에 오면
인테리어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자연광을 만날 수 있다
한 겨울에 만끽하는 늦가을 감성
낭만적인 분위기지만
너무 추워서 실내로 복귀
경성코페는 기획을 나름 꽤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이름부터 실내 무드까지 일관적인 컨셉을 유지하는게
참 쉬운일이 아닌데 뚝심있게 결과물을 만들어낸듯
카운터 근처 비밀의 공간을 봤을땐 무릎을 탁!
집에서 조립하려다
참지 못해서 여기서 조금 조립해보기로
두근 반 세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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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찬양팀 엠티를 위해
합천에서 모였다
20대 부터 40대 까지
늘어난 사람만큼 나이차도 늘어났....
음식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내가 이 팀에 애정이 참 많은데
2010년부터 8년의 시간을 지나면서 4명의 팀장을 거쳐가며
상황도 환경도 색깔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중이다
언제까지 함께할지 모르겠지만 힘 닿는데까지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뿐
하나됨이 주제라던 엠티는
아침당번 내기 한방에 와르르 무너져버리긴 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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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와서 잘 몰랐는데, 시골은 엄청 시골이었음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지원받는 재정도 풍족해진 덕분에
점심은 육회를 먹기로 했다
다른 스케쥴 덕분에 좀 일찍 넘어와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먼저 식당에 왔음
난 또 합천이 한우로 유명한지는 몰랐음
육회맛은 쏘쏘 했으나 뚝불이 5,000원이라는 혜자스러운 가격이었음
맛있잖아 이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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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는지가 참 중요하다고 느끼는게
팔자에도 없던 콘서트를 또 와보넹
박정현은 나가수로 밖에 모르는데 헤헹 기대된당
공연전 커피 타임
엔젤커피는 노맛이지만, 롯데리아 커피는 꽤 괜찮지롱
콘서트가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본 환희&거미 콘서트와 비교하자면
확실히 단독콘서트가 노래는 모르겠고 공연의 질적인 수준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다
전반적인 기획에서 부터 비디오아트까지 한편의 완벽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
초반부 발라드 메들리때는 잠깐 졸기는 했다만
엄청나게 흥겹고 즐거웠다 오감만족 지대로 했음
감사합니다
즐겁게 공연을 봤으니 밥은 제가 대접 하겠습니당
멀리 나온 김에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비스포레에 왔다
라자냐와 리조또
키야, 역시 여기 늠나 맛있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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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마지막날 내년도 말씀과 찬양뽑기를 하는데
나 해즈를 영영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듯
(내가 속한 찬양팀 해즈의 뜻이 나 무엇과도 주님을 의 영어제목임)
저녁연합예배와 송구영신이 겹쳐서
팀원들끼리 중간에 야식먹으러 왔음
아따 우리 아가들 참 많기도 하다
네 그렇게 2017년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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