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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6-18

[생활] DEC 2016 - 02




소장님이 사무실에 없는 틈새를 일부러 노려서 팀장님의 생일파티

초는 저렇게 꽂아 횃불처럼 하는게 트랜드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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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납품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다 보니 퇴근시간 새벽4시

마침 이날은 겨울비가 장마처럼 쏟아붓던 날이었고

덕분에 나는 백양터널 인근에서 비명횡사할뻔했는데

웬걸? 택시아저씨가 너무 담담해서 황당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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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위해 목요일에 종무식을 겸한 회식자리를 가졌다

종목은 언양불고기!! 소장님이 그렇게 맛나다며 칭찬을 하시길래 그깟게 맛있어 봤자지 했는데

대박, 혀에서 사르르 녹내요 녹아






이게 바로 혀에서 녹는 그 언양불고기 입니다

눙물 나는 맛인데, 비싸서 자주 오진 못할듯 ㄷㄷ







입가심 육회도 살이 쫀독쫀독 내 스타일 이었음

물론 가격은 입가심이 아니었.......







사이가 다정하신 팀장님과 소장님은 생일도 붙어있는 덕분에

겸사겸사 소장님 생파도 같이했다

초가 늘어나니 화력이 한층 더 쌔지는구만







내년에는 돈 많이 벌어요 우리








실력이란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다트게임을 했는데








내기에 내기에 내기가 더해지며 판이 커졌고

결국은 한명은 슬프고 한명은 눈치를 보게되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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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교회 금요철야를 갔다

확실히 공간도 분위기도 많이 다르더구만








순간 강명구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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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는 정말 자주 골골거린다

난 회사채질이 아닌건가 ㅋㅋㅋ

더 아프기전에 미리 약 챙겨먹어봅니다








휴가 중이지만, 납품을 위해 출근

큰산을 하나 넘었다 4개월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일단 이번달 월급은 내가 준다 크크크크크킄







연말인데도 양산현장에서 열일중이신 시공사 대표님

네 그저 저희가 늘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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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전은 위험해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에 갔는데

겨울비 덕분에 사람이 1도 없음







떡갈비가 유명하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전라도라 그런지 반찬이 더 맛있었........







광양의 구봉산 전망대

속이 뻥 뚫리는 절경 덕분에 겁나 추웠음

하마터면 날아갈뻔







부산 오는길에 진주냉면 먹으려고 하연옥을 갔는데

건물은 겁나크고 여름한철만 해도 크게 땡기겠다 싶었는데

겨울인데 손님 엄청 많더라.....ㄷㄷㄷㄷㄷ

본디 냉면은 물냉일진데, 여기는 물냉보다 비냉이 진리

육전은 가격대비는 잘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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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새로 생긴 cgv는 의자가 전부 전동가죽의자임 ㄷㄷㄷㄷㄷ

향후 관리가 어떻게 될지 심각하게 걱정되었지만

나는 일단 비교적 깨끗할때 다녀와서 나쁘지않았다

누워서 영화보는 기분 ㅋㅋㅋㅋㅋ


하지만 의자가 계속 움직이니 영화보다가 계속 산만하게 막 움직여보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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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도 끝나가고 연말이니 엄마랑 같이 시골에 댕겨왔다







너저분해보이지만 나름 할머니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위치선정이 되어있는 정겨운 앞마당







외삼촌네의 소들까지 구경하고







트렁크에 살림살이를 한가득 싣고 다시 부산으로 출발







오랜만에 효자노릇 한 것 같아

뿌듯







그래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구입







원래 브라운면도기를 쓰는데 지난 10월부터 날을 바꿔야지 하면서 알아보니

근1년간 면도기날이 수입이 안되서 유통이 전혀 안되는거야

나름 최고급 라인인 7시리즈였는데 새로 9시리즈를 런칭하면서 유통을 막은듯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통을 막았다고 카더라(?)

시리즈 단종의 길인듯 보이는게 다른 시리즈들 날은 잘 유통되고 있음 개개객끼들


그래서 필립스로 갈아탔다 브라운 개개개개객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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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쏜살같이 지나간다







브런치를 먹으러 왔는데

런치가 되어버린 아이러니







가는해가 아쉬워 야경이 좋은 모교에 왔다

10년간 부산진구 가야동을 못벗어나고 있다니

한숨이 푹푹 나온다 내가 생각했던 서울라이프는 어디에


하지만 선택을 후회하진 않는다

감사한 제목들이 더욱 더 많아졌으니







끝으로

새벽의 남포동

아 이제 서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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