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는 없고 사정상 가게 된 일본 출장
뭐 사실 출장이라 할 수 없는 시찰이나 견학이라 봄이 맞을듯
소장님과 함께 설빙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때운다
그와중에 저 가래떡 뭔데 저렇게 자극적이고 맛있고 난리임
아주 단짠임
코로나와 일본불매 운동이 무색한 출국장
2월 초의 상황은 그랬다
지금으로썬 상상 할 수 없는 분위기
그러고보니 2-3 배열의 좌석이었다
일본 가는 사람이 많이 줄긴했나봐
후쿠오카 도착
날씨도 선선해서 그런지 짐은 별로 없었다
비슷하게 생긴 캐리어는 우산덮개로 포인트 줌
후쿠오카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
국내선으로 미야자키로 가야하기 때문
어쩌다보니 일본 국내선도 다 타본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간단한 간식 섭취
사각형으로 생긴 고로케
꽂아진 저것은 뭔고 하니
맵기 조절하는 소스라 한다
역시 디테일의 일본
맛있어
이때만해도 한국에서도 마스크를 잘 안쓰던 분위기였는데
외국갔다가 걸리면 여기저기 민폐일듯해서
정말 열심히 마스크 차고 다녔다
일행 모두
대단한 한국인
대기시간이 좀 있었음
2-2
처음타보는 JAL
그렇게 미야자키에 도착을 했고
다함께 버스를 타고 움직이게 되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꽤 계획적인 일정이 진행되어서 놀람
미야자키의 명물만 모아져있다는 도시락
진심 엄청나게 맛있었다
뭔가 찝찝해서 비행기에서 주는건 다 안먹었었는데
이건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음
한그릇 추가하고 싶었달까
미야자키는 산림으로 유명한 지역이란다
오 문경새재 느낌이야
간식을 다채롭게 제공해주셨는데
인상적인 미니 코크
앙증맞네잉
미야자키현은 산림이 워낙 발전한 곳이라
별도의 목구조연구센터가 따로 있었음
거기서 첫 일정 시작
전반적으로 일본의 목구조 시장의 현황에 대해서 들었는데
규모가 상상초월이라 좀 놀랬다
아무래도 주택시장이 너무 다르니까 그런차이도 있다지만
규모의 경제라는게 확실히 느껴짐
하지만 이거저거 보다 이 연필에 관심이 떠 쏠리는건
어쩔 수 없나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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