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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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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July 2022 단체 모임 전 만반의 준비 코로나 이상 무 나름 커플룩 주장 중 그렇게 차를 타고 향한 곳은 송정에 있는 풀빌라 연구실 식구들 5 가정 계 모임 되시겠다 아가들까지 있다보니 아주 대가족이라 위아래 층 통으로 빌렸음 성수기라 가격이 아주 어마무시했음 송정 끝자락 구석에 있는 덕에 경치는 뭐 말할게 없었음 키즈 풀빌라 답게 애들 놀거리가 다양하게 있었다 일단 모래놀이로 스타트 수영장이 매우 협소해서 좀 아쉽긴 했는데 뭐 물총 쏘며 열심히 놀아줬음 2층에선 송정스카이캡슐도 보임 나중에 아가들이 여기서 건너편 탑승객들에게 열심히 인사했다 거실엔 또 게임기에 싱크대 놀이에 뭐가 또 많았음 또 한편엔 이런 미끄럼틀에 공놀이 풀에 이 좁고 난해한 평면에 많이도 준비해 뒀음 그 덕에 취침 가능한 방은 한 층에 1개뿐...
[경기] July 2022 소은이를 태우고 장거리 도전 평소 몰지 않던 차라 긴장감은 2배 시간대를 잘 맞춘 덕분에 소은이는 이동시간 중 반이나 쿨쿨 꿀잠 효녀다 효녀 물론 깨어있는 시간 동안 엄마가 열심히 놀아주었음 ㅋㅋ 도착한 곳은 용인 아이오닉6가 주차장에 있네?? 이때만 해도 출시 전이었음...ㅋㅋ 특이하게 생기긴 했다 장거리 운전과 간밤의 긴긴 대화로 밤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아침에 눈을 뜨니 언니 오빠와 신나게 뽀로로 보는 우리 딸 아내 친구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이 집 아이들은 키도 크고 다리도 길고 용돈도 준다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놀아준 애들 덕분에 소은이도 엄청 즐거워함 사역하시는 교회 방문 여러모로 오랜만에 속 얘기도 하고 먼 길 온 게 보람찬 시간 그리고 맛있는 브런치도 대접받음 역시 사람은 수도권에 살아야.ㅋ..
[제주] July 2022 - 03 셋째 날 숙소는 호텔이다 WE 호텔이라고 뽀로로테마파크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편의시설 대비해서 가격대가 제법 합리적이었다 중산간에 위치한 덕에 숲 속에 둘러싸인 느낌이라 마음에 쏙 들었음 열심히 논 그대 푹 주무시라 잠에서 깨자마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이동 아주 매일매일 물놀이 뽕 뽑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온도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확실히 호텔은 호텔이네 나도 향아도 소은이도 재밌게 놀았다 마지막날 저녁이니 기분 좀 내보자 싶어서 호텔 내에 위차한 식당에 내려왔다 사실 여기서 시내로 나가기가 너무 귀찮....ㅋㅋ 이현이네도 내려와서 식사준비 완료 내일 하루가 남았지만 어찌 되었든 3일 동안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잉 음식맛은 정갈 하이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신선했고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완료 엄..
[제주] July 2022 - 02 아주 꿀잠 자는 중 지난 제주여행 때 먹었던 회국수를 아침으로 먹으러 왔다 숙소 근처이기도 했고 사실 이맛이 계속 생각이 났었거든 ㅎㅎㅎㅎ 아직 꿈나라인 이현이네는 두고 우리끼리만 왔음 ㅎㅎㅎ 맛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숩 환복 후 다시 달리고 달려 도착한 다음 행선지 옷 맞춰 입은 너희들 귀엽네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곳은 뽀로로 테마파크 하하 나도 이런데를 와보는구나 사실 사전 정보 전혀 없이 그냥 왔던 터라 안에 놀이기구가 있어서 좀 띠용 했었음 소은이가 탈 수 있는 건 몇 없었고 회전목마도 탈 수 없어서 ㅋㅋㅋ 저런 차에 탔는데도 신나 하니 다행 뱅글뱅글 돌면서 공 잡는 거는 아예 하지를 못함...ㅋㅋㅋㅋ 멍-하게 있는 2세 어린이 낙서하는 곳도 있어서 참여해봤음 오 색칠한 데로 앞에 띄어주네 크크큭..
[제주] July 2022 - 01 여름휴가의 시작 비행기 탑승 대기 중 지난봄 뒷자리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미리 제일 앞자리를 끊어둠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서 소은이도 한자리 차지함 조금의 지루함도 용납할 수 없어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 옴 ㅋㅋㅋㅋㅋ 물론 그 끝에는 뽀로로지만...ㅎㅎ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짐이 제법이다 이번 여름휴가는 이현이네도 함께 공항에서 합류 완료 우진 해장국 이게 그렇게 맛있다던데 현장에서 먹기는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장하면 된다고 비주얼은 좀 그렇긴 하지만 숙소 도착해서 맛 보니 오 제법 맛있더라 숙소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두 가족이 묵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더라 제주도에서 이런 식의 숙소는 고려를 안 해봤는데 깔끔하고 좋아 리조트 뒤편으로 워낙 넓으니 애들 풀어놓기도 좋고 행사였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념사진..
[경주] March 2022 제주도를 다녀온 뒤 다시 한번 캐리어를 꺼내 들고 다음 여행 준비 완료 휴게소에서 오늘의 최연소 참가자들 접선 삼촌 밥 먹는 동안 시간 벌기 숙소 체크 인 전에 그래도 경주 왔으니 첨성대 엄마 따라 뒷짐 지는 딸 잡히지도 않는 뒷손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탱탱 첨성대는 모르겠고 들판에 뛰어 댕겨도 즐거운 아이들 오늘의 숙소는 켄싱턴리조트 코코몽방 키즈룸 아니랄까 봐 거실에 떡하니 볼풀이 있다 뭘 해 먹는 건 사치라 쿠팡 이츠를 켰는데 여긴 배달비가 무슨.... 겸사겸사 픽업으로 저녁 준비 완료 어른들 밥 먹는 동안 얌전히 구석에서 귤 까는 우리 딸 아니 쭈구리도 아니곸ㅋㅋㅋㅋ 간밤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나는 급체했고 소은이는 코피를 퐉 이현이는 밤새 잠들기 어려워했고 거실에서 고생한 유자네 부부 ..
[제주] March 2022 - 02 자리를 옮겨 도착한 파더스 가든 만화 느낌을 내고 싶었던 건가 다마스에 튜닝을 이상하게 하셨네 아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지라는데 난 어떤곳인지는 전혀 모르고 그냥 아내가 가자는 대로 와서 도대체 무슨 곳인지 감도 안 온다 개인 사유지라는데 제법 큰 규모에.... 정원??? 이라기엔 동물도 있으니 가든보다는 농장이 더 어울리는 기분 그래도 구석구석 자연을 느껴볼 곳이 있더라 할아버지 엄마 손 잡고 열심히 걸어 다님 하필 흰 바지 입어서 넘어질까 노심초사 자그마한 언덕을 오르니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이 날은 진짜 날씨가 정말 좋았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번 찍어볼랬더니 필사적으로 싫어하신 덕분에 서로 씁쓸한 사진만 남았네 ㅋㅋㅋㅋ 아빠품이 싫은 것과는 별개로 본인 컨디션은 무척이나 좋아서 요렇게 사진도 ..
[제주] March 2022 - 01 굳이 이유를 만들자면 짧았던 수험생활을 일단 끝냈고 아내의 복직은 바로 다음주라 뭐라도 해야겠다가 제일 큰 이유였다 유아 동반하니 교통약자로 분류 별도의 통로로 이동했는데, 사실 별 다를 건 없... 셋이서 가기엔 용기가 부족해서 마침 시간이 되는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 떠났다 둘 보단 넷이 하나를 감당하는 게 더 좋으니까 작년에 여경이 누나가 비행기 탈일 있으면 쓰라고 줬던 귀마개 다행히 소은이는 별 탈 없이 이륙 성공 비행기 시간을 일부러 낮잠시간이랑 맞췄지만 처음 보는 풍경들이 내내 신기한지 두리번두리번 사람 구경하기 바빴음 감사하게도 앞 뒷자리분들이 귀여워해 주셔서 다행 렌트하면서 카시트도 같이 대여했더니 장착이 된 상태로 차가 딱 이래저래 대기업 렌터카가 더 편한 듯 지난번 경주 때처럼 카니발을..
[경주] November 2021 운전대를 잡은 떨리는 마음 큰 차에 온 가족이 함께 ㄷㄷㄷ 잔뜩 긴장된 마음으로 드라이빙 점심 맛있게 먹고 울산대공원 외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풍선 구경 나 어릴 때 할아버지랑 이런 사진 있었던 것 같은데 신기방기 감기 기운 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날씨가 몹시 따뜻해서 포근했다 아 물론 미세먼지가 굉장히... 좋지 않았지 마음껏 야외활동을 하니 완전 신이 난 11개월 아니 공원에 동물원이 있네? 제법 볼만했음 소은이도 좋아하고 어른들 안 모시고 왔으면 어쩔뻔했냐 할아버지 할머니 밀착마크 없었다면 정말 뻗었을 듯 첫날 숙소는 울산 롯데호텔 애랑 자려니 온돌방이 편할듯해서 예약했고 어른들은 호텔 경험 겸 일반룸으로 해드렸는데, 엄청 불편해하셨음;;; ㅎㅎ 중학교 때 여기 처음 생겼을 때 영화관 진짜 많이 왔었는데..
[거제] November 2020 와이프랑 근교로 콧바람 좀 쐬러 가기로 했다 겸사겸사 결혼기념일을 겸해서 버거킹에서 버거를 먹어보아요 앞전에도 거제도 가기 전에 옷을 사 입고 갔던 거 같은데 요번에도 코트하나 저렴하게 구입함 몸은 불어나는데, 옷이 맞질 않으니 계속 큰 옷만 사네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곳은 매미성 아니 여기가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오는 곳이었어? 주차하다가 깜놀했네 아무런 기초지식 없이 갔다가 비주얼에 솔직히 많이 놀랬다 이걸 개인이 만들었다고...?? 이건 레알 K-구엘공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 중에 포토스팟에서 인증샷 찍는 사람 진짜 오지게 많음 ㄷㄷㄷㄷㄷ 아 난 기다려서 사진 찍는 거 진짜 못하겠다 ㅠㅠ 사진이고 나발이고 모르겠고 찰옥수수빵이나 먹자요 근처에 카페가 몇 개씩 있다더니 우리도 개중 제일 괜찮아 ..
[Miyazaki] 05 :: 난 여기 숙소 맘에 든다물론 옆방 소음이 좀 있긴하지만볕이 좋아 모처럼 일찍 일어난김에처음으로 조식 도전 하지만 딱히 먹을게 없었다고합디다...... 이번일정을 후훤해주고 있는 목재소에 방문주말인데 사장님 사모님이 나오셔서 커피 서비스지나친 대접을 받는 기분이야 이런저런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시간공사등의 이유로 오늘 견학에는 제한이 많다소장님들만 견학을 가고 남은 사람들은 쇼핑 흔히 말하는 쇼핑이 아니라 뭐 각종 이런것들이 있는...ㅋㅋㅋ난 뭐 딱히 구경할것도 살것도 없넹 벌써 점심시간 모둠 초밥을 먹으러 왔다저 꽃개탕이 아주 그냥 죽이더라고 다시 이동오늘은 좀 할랑하네 그렇게 도착한곳은 미야자키 고노하나 돔 구장우리나라 구단들도 전지훈련으로 많이 방문하는곳이라 카더라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돔 구조를..
[Miyazaki] 04 :: 3일차 현장답사의 날실제 현장을 보니 제일 기대되는 일정이었다 굉장히 작은규모의 주택현장이었는데여기도 중목구조였음설계소장님이 직접 오셔서 설명해줘서 감동사실 중목구조가 새롭진 않았고도면집 형식이 제일 흥미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 2번째 주택은 2층짜리 단독주택 중목구조가 수입이든 뭐든 어쨋든우리나라에서는 가격면에서 저가형 주택이라곤 할수없는데가격에서 주는 기대심리와 현실은 많이 차이가 나지않을까 싶다 뭐 일본이랑 우리나라랑 단가가 워낙 차이가 나니까 일본에서는 합리적 주택인데우리나라만 오면 고급주택으로 둔갑을 해버리니산업규모의 차이가 워낙에 크니비교하기가 참 어렵고적용하기도 쉽지않은 느낌이다 점심은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우동집 단촐하지만 깊은맛이 느껴지던 우동담백하면서 짭드라어른들은 많이 짜신지 뜨거운물로 희..
[Miyazaki] 03 :: 이른 아침부터 2일차 일정의 시작아니 왜 여기까지 와서 일을 하냐고요ㅠ.ㅠ 첫번째 방문한 곳은 교회중목구조로 지어진 교회다 입구에서 바라보면 지붕선과 처마선이 묘하다높이와 넓이로 재미를 준 부분인데한쪽은 높고 좁게, 반대쪽은 낮고 넓게이게 실제로 보면 느낌이 엄청 독특함 목재가주는 따스함과 햇볕이 어울러지니이거 아주 포근한 공간 작은규모의 교회였는데틈새틈새 공간활용을 알차게 한듯 이런 다락방이라니 너무 좋다 싶지만우리나라 법규상 이건 다락이 아닌 2층이지만분위기 좋은 오두막 스타일 탐난다 탐나 창문안에 창문이런 디테일에 오지고 지리고 딱 좋은 크기의 교회아담하고 따사롭구만 다른나라의 교회라고는유럽의 성당이 익숙한데이런 규모의 그것도 목조구조라니좋은구경 잘했습니다요 그 다음 이동한곳은 유치원이다마침 우리도..
[Miyazaki] 02 :: 설명을 다 듣고본격적으로 견학 시작 원목 클라스 보소ㄷㄷㄷㄷㄷㄷㄷ 통역분과 함께 수신기까지 있으니이건 무슨 투어하는 기분 잠깐 쉬어가는 순간 직원들 사무실이라는데중목구조 지붕보소 어떻게 짜맞추는거야ㄷㄷㄷㄷㄷㄷㄷㄷ 5개동이 있는데모든 곳에 지붕 구조가 다 다르다고한다 이동하는 아케이드에도 요렇게 딱 여기는 또 별 모양같이 하중시험을 하는 기계도 시연을 해주는데나무의 인장력이 얼마나 강한지 볼 수 있음과 동시에이런 기계를 두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구나 싶었다하지만 진짜 놀라운건 따로 있는데 나무의 종류나 나이대별로 기간뭐 아무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서테스트를 하고있었고산업의 규모가 정말 압도적으로 다르구나 싶었음 뭔가 신사에 온 기분 하루가 지나간다 해가 참 이쁘게도 저무는군 이것 봐 너무너무 신사같잖아 그렇..
[Miyazaki] 01 :: 자의는 없고 사정상 가게 된 일본 출장뭐 사실 출장이라 할 수 없는 시찰이나 견학이라 봄이 맞을듯소장님과 함께 설빙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때운다그와중에 저 가래떡 뭔데 저렇게 자극적이고 맛있고 난리임아주 단짠임 코로나와 일본불매 운동이 무색한 출국장2월 초의 상황은 그랬다 지금으로썬 상상 할 수 없는 분위기 그러고보니 2-3 배열의 좌석이었다일본 가는 사람이 많이 줄긴했나봐 후쿠오카 도착 날씨도 선선해서 그런지 짐은 별로 없었다비슷하게 생긴 캐리어는 우산덮개로 포인트 줌 후쿠오카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국내선으로 미야자키로 가야하기 때문어쩌다보니 일본 국내선도 다 타본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간단한 간식 섭취사각형으로 생긴 고로케꽂아진 저것은 뭔고 하니맵기 조절하는 소스라 한다역시 디테일의 일본 맛있어 이때만해..
[Praha] 06 :: 집으로 가는길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여행의 끝날 아침이 밝았다 캐리어 하나에 모든짐을 넣어서 정리 중아내의 캐리어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지만그래도 부다페스트를 떠날때보다는 한결 마음이 좋아졌다뭐 어찌되었든 집으로 간다 숙소 사장님과 중앙역에서 헤어졌다여름 성수기의 프라하는 겨울 비수기에 몇년전과는 많이 달랐고숙소에서 그 다름이 가장 컷지만, 그래도 잘 쉬다 간다내가 대처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을때모국어로 편하게 소통이 가능하다는건 엄청난 위로가 되었다 중앙역에 온 이유는그리고 이렇게 길게 줄서있는 이유는 어찌되었든 비행기를 타러가는 시간까지이걸 들고다닐수는 없으니 맡깁니다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했음 캐리어 맡기고 나오니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소나기인거 같은데........어우 젠장 오래 올 비는 아닌듯해서 일단 기다려보..
[Praha] 05 :: 기념품 쇼핑 그리고 인생맛집 첼니체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그 앞 광장에 나오니 이런 노점상이 몇개씩 있더라 유럽에서 꽃다발 막 사들고 하는게 로망이라는 아내그녀의 신발이 안쓰럽다정말 ㅋㅋㅋㅋㅋ 슬리퍼 열일 중 이건 무언고 하니철공예인지 뭔지이 무더위에 열심히 쇠망치로 두드리며 가공중이던데보는 내가 다 더움 딱히 계획도 구경하고싶은 것도 마땅치 않아그냥 싸돌아 다니기로사고싶은 피규어가 한가득 마뉴팍츄라 말고도 아포테카라는 것도 있더라아 물론 비쌈....... 지아자라고 산양유크림으로 유명한 곳인데뭔가 익숙하다 익숙하다 싶었더니형우따라서 와본곳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도 굉장히 작고관광중심지에서 좀 벗어난 곳에 있었음분명 들어올땐 우리뿐이었는데 ??????????갑자기 손님이 늘었는데그게 전부 한국인이야여자들은 열심히 검색하고끌려온 ..
[Praha] 04 :: 프라하성, 레논없는 레논벽, 그리운 그 맛 오늘의 아침은 어제의 복숭아와 함께중독될거같아 납작복숭아 너무 맛있엉 프라하성 가는길정문보다 뒷문(?)옆문(?)아무튼 트램에서 내려서 가면 입장이 훨 빠르다 가는길에 보니 정원이 크게 있어서 샛길로 빠져봄크랄로브스카 정원정문에 비하면 정말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여유롭게 정원 구경 가능함 독수리 쇼도 볼 수 있음무...섭더라 난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하니 좋다 싶었는데행사준비로 더이상 가볼 수 없더라 아쉽꽤 크던데 말이지 프라하성으로 다시 걸음을 옮겨본다 교대식 중이라 접근 불가능어제도 이시간에 왔는데 아무튼 도착 완료사람이 많긴하네 합성으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굳이 부탁할 필요가 없네 역시나 굳이 황금소로까지 갈 생각은 없었기에요정도 보고 다시 턴 덥긴 덥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aha] 03 :: 느끼함이 요동치는 시점이 되었지 걷는 중 발견한 911드림카라고 얘기해주니 아내도 흘깃범상치 않긴해 허허허허 걷다가 도착한 곳은 하벨시장 이것저것 구경해 볼 요량으로 왔다 과일이 있네??? 납작 복숭아 겟-맛은 있었는데, 부다페스트에서의 만족감보다는 그닥 과일이 마트보다 되려 비싸더라즉석으로 씻어 먹는 기분을 낼꺼 아니라면굳이....여기서 꼭... 먹을 필욘 없을듯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길에Tesco가 있어서 들렸는데파란색 환타라니??? 트램을 타고 숙소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니갑자기 소나기가??!?!?! 하필 지인들 줄 과자를 잔뜩 샀던터라열심히 뛰어서 숙소로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서 푹 쉬다가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나왔다Pizzerie Mikulkas 라고 팔라디움 근처의 맛집구글맵 리뷰를 보고 찾아옴한 15분쯤 기다렸던듯 한국인 팀이..
[Praha] 02 :: 다시 찾은 프라하의 비밀 스팟 짐을 1개라도 찾은 안도감인지거의 처음으로 맘 편히 잤다 덕분에 아내 혼자 숙소 근처 산책혼자서는 아무것도 안하려 했는데점점 성장하고 있구만 후후후후 이렇게 혼자 조식도 야무지게 먹고인증샷도 남김 몹시 소박한 조식 테이블 허기를 채우기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음 모자라....오믈렛 없더라구 전날도 그랬지만트램타고 다니니 참 편하더라환승해서 아무데나 가면 되더라고 왜 걸어다닌건지 정말 오늘은 프라하성쪽으로 움직이는 코스였는데아내는 트램안에서 연신 물었다아니 여기를 다 걸어다녔다고?? 응....맞앙 이번여행을 위해 과감히 구입했다던노란색 원피스를 드디어 개시해서기분이 좋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리어에 저게 있어서 천만다행 프라하성을 지나 스트라호프 수도원까지 지나쳐서 가는길은몇년전 프라하 여행지에서 최고의..
[Praha] 01 :: 드디어 만난 캐리어, 그리고 추워서 다행인 프라하 딱히 좋은 기억이 없는 프라하 공항에 4일만에 다시 왔다아주 다행히도 우리의 분홍빛 누더기는 무사히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버스를 타고 프라하 시내로 이동 중많은걸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다그래도 캐리어는 왔으면 좋겠다 프라하 중앙역 도착프라하 숙소에서 픽업을 나오기로 해서 대기 중 여보 뭐해?? 몇년전 물가를 기억하고 프라하 숙소를 찾다가 깜짝 놀랬다물가가 2배이상 올랐더라고 휴가철이라 그런건지그때는 구시가지 광장 근처에는 있었는데이번에는 중앙역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지슈코프 쪽에 숙소를 잡았다 저렴한 호텔이 많이 모여있던데 그중에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콜롬보 호텔로 결정 감감무소식이던 캐리어가 우리가 도착한 후 30분쯤 지나서 도착했다 하지만 1개만 왔다 사실 캐리어가 아직도 오지 않았..
[Budapest] 05 :: 짐 싸라, 이동해야지 아침이 밝았다오늘은 부다페스트를 떠나는 날 내 사랑 납작복숭아와정체를 알 수 없는 각종 요거트류 체크아웃시간이 좀 남아서사지 못한 자석을 사려고 밖으로 나왔다대중교통을 제한없이 타니 편하다 정말 슬리퍼 생활 이제 그만하고싶은데 말이지캐리어 내놔 캐리어어어어어 다행히도 적절한 가격에마음에 드는 자석 발견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는 짐을 싸는 중짐이랄꺼도 없는데.....이것저것 기념품을 산덕분에만원정도 하는 수납함을 하나 사서 거기다 때려박기로 함하....저것도 캐리어를 돈주고 좋을걸 살까말까 고민하다걍 쓰다 버리자 싶어서 샀음 2박3일 여행의 단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슨 난민이요 데악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탑승 완료올땐 야간기차였지만 갈때는 다시 비행기로 꽤 타고 가던데 앉아가서 천만다행헤헤헤 ..
[Budapest] 04 :: 저녁은 근사하게 먹어도 괜찮잖아?? 밥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을 시간줄이 길게 늘어선 이곳은 어디지요 젤라또 로사라고맛보다 비쥬얼로 유명한 곳이다며칠전에 젤라또의 본고장에서 왔다고 우리냉정하게 평가해주겠어 이번 주문은 아내에게 맡겼다날씨도 더운데 북적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 싫었어3가지 맛으로 해야 저 모양이 나겠지유?? 맛으로 갈것이냐, 이쁜 색 조합으로 갈것이냐비쥬얼을 보니 맛으로 가기로 했나봄 맛은 그저 그랬다뭐 맛있다는 사람도 있던데로마나 피렌체에서 먹던것에 비하면 영~~별로 그래도 이런 비쥬얼의 아이스크림이라니기분은 좋구만 만족하시나영? 그러고선 데약역 가는길에 공원에 잠시 쉬어가기로 함여기는 그냥 앉는거뿐 아니라 누워있기도 함이봐들 쯔쯔가무시 어쩔거야 덥긴 더운데그늘에 있으니 이거 참 여유롭구만 이거 뭐라해야하나 물 고인 곳이 ..
[서울] December 2019 울산역에서 ktx를 타게 될 줄이야 주말에 기차예매란 너무 힘든것 서울역에서 탑승한 마을버스 정말 정말 초초초초 작은 버스였다 사진을 찍은곳이 제일 뒷좌석이었음 배고프니 점심 먼저 처음와보네 미쉐린 가이드 칼국수 쏘쏘 만두는 진짜 존맛탱 국물이 시원하니 굳굳 마침 바로 옆에 블루보틀이 있넹? 1층은 계산전용 1층 분위기는 대충 이런느낌 시멘트 벽돌로 무드를 잡았네 1호점이었던 성수점이 인테리어로 욕을 개 때려먹었는데 사실 그마저도 별로 이해도 안되었지만..... 삼청점은 좋던데?? 미니멀한 일본의 신주쿠점이 모티브라네 하필 섬청동에 일본이 모티브라니..... 2층에서 원두커피를 내려준다 이렇게 오 신선해 직원이 엄청 많네 장사가 잘되니 인건비 걱정은 없겠다만 흠 그나저나 직원의 실력여하에 따라 맛이 다 ..
[Budapest] 03 ::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아침을 꺠우는 황홀한 창밖 풍경 근처에 ATM기가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돈을 인출했는데와....수수료가 수수료가.....진짜 어마무시하게 나왔다인출한돈에 거의 50%가 수수료였..........미친..........아무거나 쓰지 맙시다............와 진짜 지하철과 트램을 타고 가는길24시간권이 좋은점이 발권시간부터 하루라 1박2일 걸쳐쓰기 좋았다 아무튼 그렇게아침 일찍 도착한 곳은 그레이트 마켓 홀건물로 된 구포시장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 실내는 대략 요런 분위기깔끔해서 좀 놀래긴했는데쓰레기통 옆이 겁나 더러워서 또 놀램 헝가리는 파프리카가 유명한 곳우리나라가 고추 쓰는거 만큼 많이 쓴다고파프리카 가루를 장모님 드릴려고 조금 샀음 그리고 뜬금없이 푸아그라 통조림이 떡하니여기 이런게 유명한가봄궁금해..
[Budapest] 02 :: 비교불가, 이게 야경이다!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와 납작복숭아를 먹으며 행복을 만끽하던 중부다페스트는 역시 야경인데, 생각보다 야경을 즐기기 위해선많은 이동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당일날 급하게 신청가능한 야경투어를 찾았고무사히 접수 후접선 장소인 이슈트반 대성당 앞으로 왔다 유로트레블 투어로 신청했는데부다페스트는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해서 좀 신기했음팀의 인원이 많아 차 2대로 이동했고가이드도 각각 붙었음 계획을 딱히 안짜고 온터라 이런 가이드가 굉장히 유용했다기본적인 배경설명이라던지, 대략적인 관광동선도 파악하기 좋았음 원래 야경투어가 유람선 중심이었는데지난 봄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 때문에대부분 이렇게 차량 중심의 투어로 바뀌었다고 한다 꽤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겔레르트 언덕보통 택시나 버스 도보로 올라온다..
[Budapest] 01 :: 부다페스트가 부다와 페스트였네?!!? 생각보다 안락했던 야간열차의 밤기분좋은 일출로 맞이하는 새벽모든것에 감사하게 되는 영롱한 아침낭만이 여기 있다 나름 조식도 챙겨줌혜자스럽네 이거이동과 숙식을 한꺼번에 해결 자 부다페스트 도착 뭐야 다들 어디서 이렇게 튀어나오는거야나중에서야 알게 된 정보지만우리가 여행한 시기에 유럽에선 꽤 유명한시게 락 페스티벌(Sziget Festival)이 열리고 있었음여기 부다페스트에서 ㅋㅋㅋ 제일 먼저 24시간용 무제한 티켓을 구입했다이거 참 편하더라고 버스고 트램이고 지하철이고 막 타면되니타거나 내릴때 검표원에게 보여줘서 검사하는식임 여기 지하철 되게 깊숙한 곳에 있는지진짜 길고 급하고 빠른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함 환승역인 데악광장에 내렸다트램 완전 레트로 뿜뿜이야 어제 서늘했던 프라하와는 달리뷰다페스트는 몹시 더..
[포항] November 2019 차 타고 먼길 가야하니 노후 된 카팩 교체 아 정말 블루투스 되는 차 타고 싶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은 샌드위치로 대신한다 사실 곧 결혼 1주년이라 휴가쓰고 국내 여행하기로 함 셀프웨딩 촬영을 했던 법기수원지로 왔다 마침 당일이 수능날이라 몹시 추웠음 법기 찍고 다시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포항 죽도시장 점심을 위해 이동이동 그 유명한 TV에 나온 맛집되시겠다 전복죽 맛집이라니 기대가 좀 되는구만 백종원 아저씨 공식 인증 그냥 시장에 있는 전형적인 횟집느낌인데 티비에는 방송에 나왔던 삼대천왕이 계속 나오고 있었고 벽에는 낙서가 한가득 손님이 너무 많아서 괴롭다던 사장님 전복죽 색깔 보소 ㄷㄷㄷㄷㄷ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음 와이프도 깨끗하게 한그릇 비움 다시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영덕에 가까운 포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