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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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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703 - 01 평일의 연휴라니 직장인에겐 참 꿀맛같은 하루 송정 그림하우스의 브런치는뭐랄까 전보다 퀄이 떨어진 그런 느낌 |||| 몇년전에 왔었던 연산동의 라따파에 왔다바르셀로나가 그리워 양이 적어 아쉬운 감바스와 먹물 빠에야까지 격파짜지만 존맛탱 |||| 집에도 아무도 없는 적적한 금요일 밤혼자서 영화를 보러 동네 cgv를 찾았다 혼자서 즐기는 여유란 참 행복한 것이야 |||| 사직동에 골든리지 라는 음식집이 있는데퓨전한식을 표방한 코스요리를 하는 곳이다 분위기는 그닥, 음식은 대체로 쏘쏘 했으나마지막에 나온 회덮밥이 너무 맛있어서 깜놀 |||| 끝날듯 끝나지 않는 부평동 이가네는 여전히 바쁘군요 정말 완성이 코앞인데 도대체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 |||| GS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간식 얻으러 종종 가야할판 |||| ..
[생활] 201702 - 02 날이 좋아서날이 적당해서구포역에 도착 그러곤 부산역으로 가SRT 탑승, 아하 네놈이 그 소문의 고놈이구나 지나가던 무궁화여 안녕-SRT 일단 좌석이 넓어서 합격 ||| 지난번의 그 전시가 3주짜리였기에금요일에 서울로 올라오게 된 것그래서 온김에 유경이가 추천해준 전시를 보러 왔다 평일 낮인데, 어째서 저째서 사람이 많은거죠호 대림에서 하는 닉나이트와 커피쿠폰까지 있는 티켓을 샀으나언제 또 서울에 갈지 기약이 없다고 합니다 또르르르르아이디어는 참 좋군효 청춘이라는 포장지로 싸놓았지만자극적이고 벗는것만 청춘인가 싶어서 좀 애매하긴 하더라관련 사진은 언젠가 따로 올리는걸로 ||| 짧은 전시관람을 마치고 버스탑승서울은 서울인지라 개추움분명 지난주는 몹시 따뜻했거늘 개추움 개추우우우움 그 와중에 하늘은 이쁘구요 ..
[생활] 201702 - 01 이제는 분양이 끝나버린 광안동 이웃집 입주 전 마무리 작업 중생소하지만 매력적인 공간임엔 틀림 없다돈만 있었음 내가 들어와 살고싶었.......ㅠ 새로운 현장이 될지도 모르는 인근의 모처에 방문철거작업이 한창이다 묘한 느낌이 드는 이곳좋은 공간이 탄생할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 어떻게 보면 무섭기도 하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요즘 많이들 유행하는 분위기의 카페가 또 하나 탄생할지도 ||| 평화로운 김해 현장 건축주의 열정으로 나름 순탄하게 진행 중 현장은 언제와도 무섭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다칠까봐 허허벌판에 건물이 올라가는 것은 경이롭다 만들어진 공간속에서 느끼는 그 묘한 여운은 자극적이지 완공의 모습을 기다리며 ||| 자 다시 부평동혼자서 맡은 현장이 너무 많아날 버리고 떠나버린 퇴사자만 야속할뿐 뜯고 보..
[생활] 201701 - 02 모처럼의 칼퇴를 얻어 달려온 이 곳 태어나 처음으로 콘서트라는 것을 경험하러 왔다나는 부산에도 이런걸 보러 가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웬걸? 사람이 바글바글 예상외로 꿀잼이었다여전히 가격을 들으면 놀랍긴 하다만 무튼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심야포차에 들렀다 페북에서 몇번봐서 기억하고 있던 심야 라멘 포차의외로 꽤나 밀도 높은 맛을 보여줌 작지만 알찬 야식의 마무리 ||| 스키장이란 곳을 왔습니다아 나도 스키장엘 다 와보는구나스키는 부르주아들만 타는 줄 알았던 나란 촌놈 나의 실 소유주이신 사장님의 인도하심 덕분으로촌티가 최대한 나지 않게 대여까지 마무리 자 그럼 이제 보드 타러 가봅시다두근 반 세근 반 배가 나와 힘든건지 초보라 힘든건지처음 슬로프 내려올때 개고생을 하고선다음부턴 ..
[생활] 201701 - 01 그 아무튼 새벽의 광복로는 한산하다곧 이어 전등도 다 꺼졌드랬지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꼬마김밥까지키야 ||| 일요일엔 등산이 제격이지한번씩 옆길로 교회 오면 힘들어 죽음 ||| 회사 서버 새로 구입나스의 세계는 신비하고 놀라와그리고 비싸 ||| 어느덧 마무리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부평동 볼 땐 별거 아닌데 시공할땐 돈과 신경쓸것이 늠나 많은 마이너스 몰딩 이 집의 핵심괴롭다가도 여기만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이거하나 살리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돈이 들어갔는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갑자기 생이별하게 된 지선이 가족거짓말 같이 조가 바뀌고는 얼굴 본적이 거의 없다다들 잘지내니 ㅠㅠ 주말이 가는게 아쉬워 심야영화오랜만에 아주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개연성 보다 감성 암요 암요 ||| ..
[생활] DEC 2016 - 02 소장님이 사무실에 없는 틈새를 일부러 노려서 팀장님의 생일파티초는 저렇게 꽂아 횃불처럼 하는게 트랜드라길래 ----- 울산 납품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다 보니 퇴근시간 새벽4시마침 이날은 겨울비가 장마처럼 쏟아붓던 날이었고덕분에 나는 백양터널 인근에서 비명횡사할뻔했는데웬걸? 택시아저씨가 너무 담담해서 황당했다는 후문 ----- 불금을 위해 목요일에 종무식을 겸한 회식자리를 가졌다종목은 언양불고기!! 소장님이 그렇게 맛나다며 칭찬을 하시길래 그깟게 맛있어 봤자지 했는데대박, 혀에서 사르르 녹내요 녹아 이게 바로 혀에서 녹는 그 언양불고기 입니다눙물 나는 맛인데, 비싸서 자주 오진 못할듯 ㄷㄷ 입가심 육회도 살이 쫀독쫀독 내 스타일 이었음물론 가격은 입가심이 아니었....... 사이가 다정하신 팀장님과 소장님..
[생활] DEC 2016 - 01 서면에서 나와서 먹는 점심은 늘 즐거워 짜릿해소장님 잘먹겠습니다아니 잘 먹었습니다 요고요고 맛이 괜찮더라서면가면 꼭 들릴만한 맛이었어 퇴근길에 잠시 들린 서면분위기 좋은 펍을 발견했으나, 나에겐 그림의 떡일뿐 -----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신기하고 놀라와1:1 모형의 시작 사무실 들어가기전에 양산현장도 잠시 들렀다자주 가는 물금인데, 확실히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줄 듯 하다 ----- 두 아이가 한 아이의 몸에 있다그 작은 보고가 쌍둥이를 배에 품고 있다니볼때마다 신기하고 놀라운 기분 아 맞아 이날은 또 결혼식이번 늦가을부터 시작 된 결혼식의 완결정신 사나운 아이들의 축가 시간ㅋ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 축가팀장렬하게 불태웠다지 ----- 갑자기 급 포카로 불려나가서 그림을 그렸다이게 그림이라 할 수 있는..
[생활] Nov 2016 - 02 토요일 아침 졸린 몸을 이끌고 연습하러 왔다자그마치 축가또르르르르르 형들이 있어서 그나마 든든해 운전하는 재미가 요즘 한창 올라서 야간 드라이브으으으 오다보니 대왕암까지 왔는데이거 뭐지 야경이 개똥이 되버렸네??조명이 왜 저래 구려 구려 너무 구려LED가 마냥 좋은 대안은 아닌데 말이지 ----- 앉아서 일만하니 계속 살이찌는 중그래서 탄수화물을 줄이려 밥을 반공기만 말아 먹었으나국물은 싹싹 긁어먹었다지.....아마 난 안될꺼야 ----- 집과 회사의 구분이 없어지는 요즘불쌍하다 불쌍해 저번달 그 내기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 축알못들 드디어 이번에는 당첨자가 생겼다우리중에 제일 축구에 관심도 없는 놈이.........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 ----- 회사식구들끼리 서면에서 저녁 먹고요즘 핫하다던 저번에..
[생활] Nov 2016 - 01 오랜만에 점심을 푸짐하게소고기 정도는 묵어주야제 문구덕후 강팀장님께 하사받은 모나미 한정판자그마치 0.5mm 좋았어 ----- 도대체가 길이 보이지 않는 부평동 현장얼른 끝나기만 간절히 바라고 또 원하고 근엄한 고양이 보소게으름과 나른함이 한껏 느껴지는구만 저기 저 문이저세상으로 가는 문인가요 점심 간단히 먹고 브라운핸즈에 잠시 들렀다여기가 어디냐면 구 백제병원이라고 부산에 남아있는 몇없는 근대건축유산인데 브라운핸즈라는 곳이 그곳을 리모델링해서 커피숍으로 쓰고 있다곳곳에 원래의 흔적을 그대로 유지하며 꽤나 트랜디하게 꾸며놓았다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찐한 국물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워낙에 바탕된 건물이 괜찮게 잘 보존되어 있음이 큰 이유일테다그리고 지금이 또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니 아무튼 ..
[생활] Oct 2016 - 02 사이비 아닙니다 화명2부 마치면 언제나 시간이 애매하게 남기에요즘은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왜냐면 음료가 맛있거든어디는 맛이 없.......읍ㅇ브 경관자문이랑 건축주 미팅이 코앞으로 다가와주말에도 출근 난 진지하게 일하는 중인데 뭔가 설정같은 느낌은 무얼까 ----- 바빠서 출근하는길에 서브웨이 사왔다밥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고 일하려고 했는데간식이 되버렸........ㅋㅋㅋㅋㅋ ----- 울산 모형작업 마무리 중 참 귀찮은데도 잿소까지 다 바르면 확실히 이쁘긴 이뻐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고생이 많구나 ----- 간밤에 마무리가 덜 되었지만일단은 미팅을 위해 마무리마무리비행접시의 탄생 돌아오는길 아직 막힐시간이 아닌데광안대교가 막힌다 쒯 알고보니 다음날 불꽃축제 때문이었음예전에 보러갔었다가 정말 지옥을 경험하고..
[생활] Oct 2016 - 01 오랜만에 선미누나집에 방문그냥 아무거나 시켜먹자했으나 어김없이 식사 준비 중이신 이루댜님 주문한 피자 통닭과 함께 이선미표 떡볶이랑 스파게티까지 준비 완료 함께 오지 못한 유자가 좀 아쉽지만 어쨋든 좀 신선한 이 조합 ㅋㅋㅋㅋ 강명구 TV 나옴 야밤에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를 데리러 부산역행자정을 넘긴 시간엔 숙자 아저씨들이 많으시더라 ----- 2016년의 마지막 휴일날몇주 전에 부탁받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 가는 중 풍선에 헬륨가스 넣는법이렇게 가스통으로 파는구나 행여나 놓칠까 다들 걱정하는 눈빛 발사 그런데 그일이 진짜 일어났습니다물론 날아가지는 않았지만 작년 영화제때도 느꼈지만사진찍는일은 극한 직업이야진짜야 그래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 만족하는 사진이 나오면 그래도 뿌듯함 어쩔때는 폰..
[생활] Sep 2016 신기방기한 360 카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장님 ET인줄 일본워크샵팀 에프터한새는 이날 파리로 떠났다나쁜자식 ----- 미모와 애교가 열일하고 있는 지아님좋아 합니다 강뚱띵이 내려오고 오랜만에 유자만난 기념으로내가 샀다 내가 샀어흐허허허허허 고맙지 고맙지? 넘치는 인기에 피곤하신 지아님밥 먹고 또 만남 분명히 조금 전에 밥을 먹었을터인디왜 또 우리는 닭을 먹고 있는 것인가 ----- 첫 미팅 준비중마음이 두근반 세근반 동서대에 서브웨이 생김회사 근처에도 생겼음 좋겠다진심 이것만 먹을 수 있는데 ----- 헐빈하던 회사 곳간 채워놓기내가 시장 봤으니 내 위주로 ----- 첫 미팅의 순간은 여러가지 의미로 설렘이 가득했다준비한 나도 자기집을 보는 건축주도 ----- 미팅도 끝났으니 야식 타임 ----- 작년..
[생활] Aug 2016 외근 가는 길 땡땡땡을 듣지만 땡땡이 치는 건 아님 A.D 2000년 집에 인터넷 따위 되지 않는 시절이었으므로 시청에 와서 구석에서 세이클럽을 했더랬지 16년이 지나서 다시 오게 되는구만 김해시청 재빨리 업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지난번 밀면집에 방문 핫한 맛집 답게 기다리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오오오 언제 먹니 이러다가 2인 이었기에 정말 기다리는 시간따위 없이 바로 착석 메뉴도 순식간에 눈 앞에 등장 오오오오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게 순식간에 클리어 조금만 움직이면 푸하하하에서 지은 흙담이 있길래 잠시 들림 나름 김해건축상까지 받은 건물임 괜찮은 모듈이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는 벽돌 그 사람들도 어지간히 도라이들이더라 안에서 보면 느낌이 이러함 좋긴 좋네 이정도 하려면 도라이가 되어야 해 - -..
[생활] Jul 2016 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날 상봉이 덕분에 무사히 움직임 유진이의 독특한 취향의 머리받침 포지션이 point 먹자고 먹자고 하던 오사카 함바그에 도착 하루가 참 고단했었음 그래 새로 산 폰 사진은 잘 나오니?? 그냥 덩그러니 이렇게만 나와서 처음에 좀 당황했다 직접 구워먹는 시스템이라나 뭐라나 맛도 특별한 것도 없었고 그냥 그저그랬었다는 후문 베푼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천사같은 지아의 미소로 - - - - - 개금동엔 참 맛집이랄께 없는데 검색하면 늘 나오는 칼국수 집이 있다 성원칼국수 였던가 무튼 드디어 먹어봤는데, 그냥 그래 칼국수란기 본디 그렇겠지만 여전히 덕천에 홍천이 짱인듯 언제부턴가 철권열풍이 불어서 틈틈히 다들 결투 중 저런거 잘하는 방법이..
[생활] Jun 2016 - 02 서울에서 ktx 타고 바로 달려온 시민공원 작년에 도전했으나 어쩔 수 없이 실패했던 우리와는 달리 후배님들이 무사히 졸작을 이곳에서 하게 되었다지 이젠 모형이 막 분리도 되고 막 그럼 시다들 개고생이었겠다 작년에 내꺼는 깡통이었는데 확실히 조명을 비추니 쌩얼보다 낫긴 하다만 포인트 없이 중구난방이야 이게 다 선배한테 제대로 못배워서 그랴 내가 그 선배라 하하하하하ㅏ하하 수고했으 효과적인 조명의 좋은 예 역대급 악조건의 풍파 속에서도 재미있는 작품들이 더러더러 보여서 즐거웠다 애살있는 애들은 확실히 티가 난다 어쩌다보니 바로 옆에서 같은 시기에 동아대도 졸전을 하고있더라 여러가지 비교가 되는 상황에서 이래저래 투자를 많이 한 듯 한 작품 발견 작품은 뭐가뭔진 잘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뭘 다양하게 하려고 노..
[생활] Jun 2016 - 01 오늘도 현장에서 열일하시는 우리 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회사는 용역사무실인듯.......ㅠㅠ 현장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 광복로로 나오니대낮에 노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괜히 막 감상에 젖고 그래 일이나 열심히 하자 회사곳간에 바나나우유가 넘쳐난다행복해ㅋㅋㅋㅋㅋㅋ ----- 이른아침 부평동 현장 들렀다가 청도 도착아 이제 그만오고 싶다 이번에는 나무 심으러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하나는 기가막히는구먼 곡괭이로 찍고 삽으로 푸고그저 열일하는 우린 성실한 직원들 단열재를 열심히 넣은 덕분에더운 여름이었지만 시원하던 실내괜히 막 뿌듯하고 막 그럼 이랬든 저랬든 힘들여서 심었으니무럭무럭 잘 자라주기만을 바랄뿐 조형 덕분인지 색 덕분인지사진찍으면 각은 참 잘나온다 참 사람일이라..
[생활] May 2016 - 02 서울을 간다오랜만에 다시 부산으로 오고서는 처음이군토요일 이른 시각 사상에서 버스 탑승미리 예매는 했으나 결제를 하지 않아서 자칫하다.....못탈뻔 아무튼 다행히 무사히 압구정 도착5월의 서울은 마치 한여름과도 같았다 오랜만이야 가로수길 서울에 오자마자 바로 압구정에 온 이유는서울에 있을때도 자주 왔던 이 동네에 온 이뉴는 바로 여기 피프티 피프티!! 평소 좋아하는 김정윤 작가의 전시가 있기 때문H2가 농구하는 기분 몇년전부터 꾸준히 구경하고 있는 작가인데스타일이 참 친근하면서도 기본기가 탄탄한게 느껴진다랄까 강백호 발견 이미 평소에 봤던 작품들이었지만그래도 또 이렇게 디지털이 아닌 직접 보니까 기분이 다르긴해 피..피규어라니.....탐이난다 탐이나 피규어 퀄도 장난이 아니네 2D 그림을 디오라마로 구현..
[생활] May 2016 - 01 수원에서 최쑤가 내려왔당 덕분에 기범이까지다들 오랜만에 만났구만유이날도 유부녀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준 김보고 덕분에 포식했음 그러다가 뜬금없이 시작 된김보고 네일샵 남의 신혼집 와서 당당하게 발가락 내미는걸 보니여전해서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애 낳고 사람이 변한 줄 알았더니 역시 그대로였엌ㅋㅋㅋㅋㅋ ***** 날씨도 꾸중충 168에 다시 온 내 마음도 우중충 이 무슨 일이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것인지세상에 말도 안되는 거지같은 회사들이 너무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 와중에 부산에도 소림사가 있........조금 놀랐음ㅋㅋㅋㅋㅋㅋ ***** 황금연휴를 앞둔 수요일 학교 후배들 수업의 일환으로키스와이어센터를 답사를 하는데 마침 설계를 한 회사에서 직접 설명까지 해준다해서직원들 총 출동 괜히 ..
[생활] Apr 2016 - 02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168계단계단 보소 ㄷㄷㄷㄷ 당췌 익숙해지지 않는 경사야 이 각도로 사진을 찍으면 뭔가 있어보이는 기분이야현상인걸 고려하면 꽤 나쁘지 않은 마감상태계획안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안드는구나 며칠간 앓은 장염덕에 조금은 아주....조금은 핼쓱해짐ㅋㅋㅋ 뭐 나름 전망대까지 있으니까완성이 되면 그래도 모양새가 나쁘지 않겠구나 다시 사무실 복귀오렌지는 중식도로 자르는게 제맛이라 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쁘게 만찬을 차려놓은 것을 보니 예사솜씨가 아니여이제 완전히 주부로 돌입하신 김보고네 집들이에 퇴근하고 바로 합류 직장인이 되어버리니 모이는데도 한참이 걸리는구나형들이 이후에 왔지만, 일이 많은 나는 조기 퇴근 그 와중에 장염이후 첫 음식이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폭식함ㅋ..
[생활] Apr 2016 - 01 벚꽃이 만개한걸 보니완벽한 봄이구나 봄이 왔어 서면에 있는 새로운 가게를 도전해 보았으나그 맛은 돈 값을 못하였고 양도.....몹시 작았다 그래도 그릇들은 참 이쁘더라 어쩌다보니 2번이나 갔다는건 함정 ***** 날씨 좋은 토요일무언가 언짢으신 류지아양 시크한 지아가 점점 표정이 다양해진다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이 집중되는 아가하아......나느 언제쯔으으음.......ㅠㅠ 지혜누나 아들 지율이도 찾아 옴 아주 그냥 엄마의 조기교육 덕분인지애교가 넘치는구나 고놈짜식 드디어 면도를 한 민석이고맙다 괜히 내가 다 고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곧 사라질 벚꽃을 마지막으로 즐겨줌 ***** 흔한 금곡동의 동네주민들 ***** 배씨들의 흔한 출근풍경 소장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저녁식사하지만 살찐 나는 참..
[생활] Mar 2016 - 02 광안동 현장 방문모형으로만 보던 건물이 지어져가고 있는 모습은 언제나 새롭고 신기하다 ***** 오랜만에 대패삼겹살생삼겹도 좋지만, 그냥 이렇게 막 구워먹는 대패가 더 좋음 얼마만에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해보는 것인지.......... ***** 보라누나의 결혼식여전한 22기의 축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류재린의 센스단체사진을 찍을때는 뒤꿈치를 살짝 걸쳐줍세다요 ***** 주말 철야도 불사하고 모형작업 중인 우리 회사........나 서울에서 잘 내려온 거 맞겠지......???ㅋㅋㅋㅋㅋㅋㅋ ***** 조금이나마 섭취하는 양을 줄여보려 선택한 두부하지만 김치를 이렇게 먹으면 말짱 황이라며.... *****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엉낮에 잠시 나오니 좋구낭 사무실 3주년 기념 조촐한 파티........?..
[생활] Mar 2016 - 01 부산에 내려 온 첫날 집에서 늘어지게 쉬다가 만난 조인호튀김을 자르는 너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구나 ***** 타이밍 좋게 새로운 회사로 바로 출근부산은 따뜻하구만 따뜻해 회사 출퇴근길에 매번 지나다니는 개금시장여기를 이렇게 오게 될 줄이야아무튼 반갑다 이 동네 ***** 저 멀리 보이는 작은 내 노트북과여전한 회사 분위기 ㅋㅋㅋㅋㅋㅋ ***** 부산에 내려 온 기념 그리고 뭐 겸사겸사이전에 일하고 받아둔 식사권을 사용하러 가족들끼리 왔다호텔이 괜히 호텔이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가격을 보니 두번 올 곳은 안되더라 비....비싸 ***** 자발적인 주말 근무 이후에 화명동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다이게 뭔 광경이래 괴물이라도 나올 것 같노 ㅋㅋㅋㅋㅋㅋ ***** 맞아 나 지하철에서 책 보는 남자야 후후..
[생활] Feb 2016 - 02 흔한 회사 풍경오전에는 열일하고 오후에는 또 다시 서울역아 미친 외근 너무 많아그래서 행복함 오늘의 도착지는 천안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와보는구만생소하고도 너무나 생소해 업무를 끝내고 복귀 졸업을 축하한다며 김대리님이 친히 하사해주신 스벅카드감사하옵니다아 **** * 20대를 화려하게 불태운 나에게 주는 셀프 졸업 선물 과연 그것은 신발이다 신발~~퓨마랑 뉴욕에 있는 STAMPD 의 협업 콜라보 신발인데새로운 시리즈가 발매가 되어서 이쁘다 이쁘다 눈팅만 하던중에정식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길래 바로 질렀다 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조금 크긴 하다하지만 바꾸기 귀찮...... 그냥 신기로 아무튼 그렇게 새신을 신고 김포공항에 도착내일이 졸업식이라 다시 부산가는 길2월은 이동의 계절이던가 기차타고..
[생활] Feb 2016 - 01 어김없이 시작 된 2월의 첫날 저녁시간이 다되어갈 즈음에 준영이 형이 연락와서 일 잘하고 있냐며 퇴근하는길에 저녁이나 먹자 해서 코엑스에서 접선 쿨하게 카드 긁고 떠나가버린 그 남자 사람들이 여자들에게만 밥사주는걸로 알아서 속상하다는 푸념만 남긴채 아 그는 남자 동생도 알뜰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자였습니다 내가 해드릴껀 없고 쥬스라도.... 잠바쥬스??? 왜이렇게 비싼거야 쥬스 주제에 1월한달간 마신 커피 하루에 한개씩 마신건데 20개는 가뿐히 넘기는구나 1월에 고작 4일 쉬었더라고.........또르르 모처럼 일찍 퇴근한 기념으로 이제 나도 피부관리를 해볼까 싶어 구입한 코팩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던 아주 무서운 시간 * * * * * 경기도 광주에 외근을 나왔다 요즘 학생들 교복이 어마..
[생활] Jan 2016 - 02 출근했더니 갑자기 외근을 나가게되었다어리둥절어쩌다 도착한 용산역 강 건너 충청도로 가는 중, 63빌딩 안녕서울 올라와서 한강도 처음 봤네 여긴 어딜까내가 도착한 곳은 홍성역 여긴 새하얀 눈의 나라 긴 시간의 대기시간아이패드를 안챙겨왔으면 난 어떻게 버텼을지외근도 쉬운게 아니구만 태어나 처음 와 본 도시대한민국에는 생소한 곳이 아직 너무나 많구나 외근을 마치고 방문한 장충동 맛집 부산에서 올라 온 상봉이와 정구시간 여유가 나서 서울에 놀러왔단다부산과는 육질이 다른 족발을 먹고 압구정에서 매우 비싼 초콜릿과 커피한잔물가...물가....강남 물가....ㄷㄷㄷㄷㄷ 사실 유럽에 가있던 12월 덕분에 너무 오랜만에 보는 기분요놈들 잠시 본 덕분에 정말 많이 힐링 되었던 하루 ***** 사무실에서 연속 된 마감전쟁을..
[생활] Jan 2016 - 01 사놓고 제대로 몇번 쓰지도 못했건만고이 다른 사람품으로 양도 브라운브레스는 빠염빠염 나날이 미모에 물이 오르고 있는 지아진짜 애기들은 쑥쑥 크는듯표정도 이제는 꽤 많아지고언제 또 만나겠니~ 그나저나 연휴에 굳이 부산에 와서 일하느라 바쁜놈해운회사도 진짜 할짓아니구나 싶더라새해첫날에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고좀 안쓰러웠음 어쨋든 우리는 다같이 이선미네 집으로 갔고오랜만에 보는 티비에 흠뻑 빠져있었지만 난 아직도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8시만 넘기면 잠이 쏟아졌고이내 잠이 들어버렸는데 그 뒤로 이런 파티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속상하네 기억도 안난다 자느라........ㅜㅜ *** * * 부산에서 연말과 연초를 짧게 즐기고짐을 챙겨서 서울로 떠난다명구가 차를 가지고 내려온 덕분에 짐을 모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