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을 시달리던 졸작을 마무리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마감은 늘 아쉽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목표를 잃어버린 것처럼 요며칠은 멍하게 지냈다
근 3개월 동안을 졸작말고는 모든 것을 뒷전으로 미루고 살았는데
끝나고나니 산더미처럼 쌓여버린 문제들이 가득하다
차근차근 정리를 해나가야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들은 그냥 내버려두고 가야겠다
그래도 모두가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저마다의 길로 가려던 곳으로 잘 가고 있구나
나도 이제 잘 살아야지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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