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July 2022 - 03

 

셋째 날 숙소는 호텔이다

WE 호텔이라고 뽀로로테마파크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편의시설 대비해서 가격대가 제법 합리적이었다

중산간에 위치한 덕에 숲 속에 둘러싸인 느낌이라 마음에 쏙 들었음

 

 

 

열심히 논 그대

푹 주무시라

 

 

 

 

잠에서 깨자마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이동

아주 매일매일 물놀이 뽕 뽑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온도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확실히 호텔은 호텔이네

나도 향아도 소은이도 재밌게 놀았다

 

 

 

마지막날 저녁이니 기분 좀 내보자 싶어서

호텔 내에 위차한 식당에 내려왔다

사실 여기서 시내로 나가기가 너무 귀찮....ㅋㅋ

 

 

 

이현이네도 내려와서 식사준비 완료 

 

 

 

내일 하루가 남았지만

어찌 되었든 3일 동안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잉

 

 

 

음식맛은 정갈 하이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신선했고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완료

 

 

 

엄마 따라 브이 하는

오동통 살이 많이 오른 우리 딸 

 

 

 

자 오늘 밤도 무사히

잘자요오

 

 

 

짐 챙기러 주차장 가는데

여기 분위기 정말 좋다

한적하고 공기도 좋고

 

 

 

자기 전에 또 포도를 먹고 싶다 해서

야밤에 또 과일 먹방 중

 

 

 

배도 부르고 컨디션도 좋고

아주 기분 째지는 중 ㅋㅋㅋ

 

 

 

 

그렇게 아주 편안한 단잠을 자고

엄마들끼리만 시작된 조식시간

가짓수는 별로 없긴 했다...ㅋㅋㅋ

 

 

 

아주 푹 잠을 잔 흔적을

얼굴로 잔뜩 티를 내는 중

 

 

 

퇴실시간 전에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수영장 한번 더 갔다

역시나 물 만난 고기 마냥 신나게 놀았음

 

 

 

비가 내렸고 우린 저녁 비행기였기에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장소가 필요했는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으로 왔다

 

이런 장소를 스스로 오는 편은 아니었는데

현진이 형네는 와본 적이 있었더라고

이래서 같이 다녀야 하나 봐

 

 

 

뭐 이래저래 눈요기할 것도 제법 있던데

실물 크기 비행기들도 있었고 역사 설명도 있었고

 

 

 

이렇게 기념사진도 ㅋㅋㅋㅋ

조종사들이 입는 유니폼도 아동용으로 있었는데

이현이랑 소은이는 넘나 애기라 ㅋㅋㅋㅋ 모자만 살포시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도 있었다

아빠들은 열심히 조종 삼매경 ㅋㅋㅋ

 

 

 

너도 해보겠니?? ㅋㅋ

 

 

 

여기가 크기도 엄청 큰데

2층에 가니 애기들 뛰어놀 수 있는 놀이장이 있더라

정말 많은 아이들이 혼을 빼놓고 뛰어다니고 있었음 ㅋㅋ

 

 

 

 

부부들끼리 시간 보내는 동안

이현이는 고새 잠이 들었다

 

 

 

공연도 한다기에 시간 맞춰 기다리는 중

소은이는 기념사진도 하나 남기고

 

 

 

3D 안경 쓰고 공연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은 재밌게... 보겠다만

아니 너무 유치........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도착

오는 길에 비도 많이 왔고 렌터카 반납시간도 빡빡해서 부랴부랴 왔지만

무사히 잘 왔고 못 산 기념품도 렌터카 사무실에서 클리어

공항에서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어봅니다

 

 

 

 

제법 잘 어울리잖아??

 

 

 

가는 비행기는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감사하게도 한자리가 다 사이좋게 비었네

 

 

 

만반의 준비를 하고선 이륙합니다

아무리 봐도 1시간 이상 비행은 쉽지 않겠군

 

 

 

짧으면 짧았고 길면 길었던 3박 4일의

두 가족 여름휴가도 이렇게 끝

아이 1에 어른 4는 붙어야 함을 여실히 느끼고 왔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