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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 July 2022 - 01

 

여름휴가의 시작

비행기 탑승 대기 중

 

 

 

지난봄 뒷자리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미리 제일 앞자리를 끊어둠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서 소은이도 한자리 차지함 

 

 

 

조금의 지루함도 용납할 수 없어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 옴 ㅋㅋㅋㅋㅋ

물론 그 끝에는 뽀로로지만...ㅎㅎ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짐이 제법이다

 

 

 

 

이번 여름휴가는 이현이네도 함께

공항에서 합류 완료

 

 

 

우진 해장국

이게 그렇게 맛있다던데

현장에서 먹기는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장하면 된다고

 

 

 

비주얼은 좀 그렇긴 하지만

숙소 도착해서 맛 보니

오 제법 맛있더라

 

 

 

숙소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두 가족이 묵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더라

제주도에서 이런 식의 숙소는 고려를 안 해봤는데

깔끔하고 좋아

 

 

 

리조트 뒤편으로 워낙 넓으니

애들 풀어놓기도 좋고

 

 

 

 

행사였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념사진도 남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소은이 데리고 물놀이도 몇 번 안 해봤고

작년 가을 풀빌라에서 대성통곡하던 기억이 있어서

조금 걱정은 했는데, 이거 웬걸 엄청 좋아하더라

 

 

 

아주 물 만난 고기처럼

수영장 있는 숙소에 오길 몹시 매우 잘했구먼

 

 

 

 

나는 저녁 준비로 따라가지 않았지만

키즈카페 같은 곳도 있더라고

 

 

 

 

문 닫는 시간에 가서 별로 많이 못 놀아서 아쉬워했다고...ㅎㅎㅎ

여기 와서 소은이가 제일 신났네

 

 

 

리조트 내 펍에서 팔던 치킨

맛은 좋지만, 가성비가 좀 많이 떨어짐

 

 

 

아무튼 이래저래 숙소에서 재밌게 놀았던 첫째 날 마무리

 

 

 

다소 흐린 둘째 날 아침

섭지코지 아침 산책

 

 

 

오늘은 운전대를 제가 잡았는데요

스타리아 이거 기분이 색다르긴 합니다

뒷자리에 애가 2명이나 있으니 초 긴장

 

 

 

그렇게 도착한 곳은 아침미소 목장

흐린 날씨 덕에 몹시 습하고 더웠음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줄

그러든지 말든지 우유 사 와서 체험했다 겁도 없이...ㅋㅋ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내부 카페에 사람이 바글바글

다들 같은 생각이었겠지, 진짜 초초초 초초 습했거든

아이스크림 참 맛있더라

 

 

 

 

 

이제 겨우 시작인데

왜 다들 지쳐 보이나요

 

 

 

 

소은이는 아이스크림은 안 먹고 요거트만 쪼옥

아빠는 그거 맛없던데, 너도 많이 더웠구나 ㅋㅋㅋ

 

 

 

 

그러고 보니 아라동 현장이 멀지 않아서

지나가는 길에 잠시 스쳐 지나갔다

외장재 붙은 건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

이미 입주하셔서 살고 계신다고 ㅎㅎㅎ

작년의 내 업무의 8할이었던 아라동 ㅎㅎㅎ

 

 

 

아내들의 픽으로 맛집 찾아간 곳은

건축주랑 미팅할 때 왔던 가게 ㅋㅋ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맘 놓고 시켜봤음

애들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어서 정신없게 먹긴헀다

 

 

 

 

아라동 스니프

내부에 좌석이 많진 않지만

주차장도 있고 일단 맛있음

 

 

 

그러고 보니 참 맛있게 먹었던 케이크 가게도

마침 근처라 들러서 사서 갔다

숙소 가서 먹어야지

모앙 바닐라 밀푀유 강추임

 

 

 

그렇게 이동하려던 차에

건축주분이 연락이 오셔서

본인 퇴근시간 다되었다고 들렀다 가라고 해주셔서

잠시 대기하는 동안 장을 먼저 보는 중

 

 

경주 마레아 때도 그랬지만

주택을 준공하고 나선 그것도 입주한 뒤는 방문하기가 참... 어려운데

초대를 해주셔 가지고 ㅎㅎㅎ 두 가족이 우르르 기습방문하게 되었다 

 

애들은 애들대로 천방지축 다녔고

나는 마감하고선 처음이라 들뜬 마음에

아내는 아내대로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ㅎㅎ

초대해주신 건축주 덕분에 잠시지만 아주 귀한 시간을 즐겼음

 

 

 

그렇게 다시 이동하여 둘째 날 숙소 도착

이번 여행은 매일 숙소가 다른데 

리조트-키즈풀빌라-호텔 종류별로 묵게 되었음

수영장 보자마자 바로 환복 완료함

뒤태 보소

 

 

 

아무래도 자체 관리하는 풀이다 보니

락스 향이 코를 맵게 했지만

애는 애대로 신나게 놀았으니

오늘도 만족

 

 

 

키즈 풀빌라라고

벽 한편엔 이렇게 꾸며둠

거실엔 애들 놀기 좋게 장난감들도 다양하게 있고

 

 

 

바비큐는 냄새나지 말라고 야외 아닌 야외에 있음

여기가 입구부터 구성이 참 특이했는데

상업시설과 입구는 공유하지만 또 어떻게 분리되어있고

아무튼 몹시 독특했음

 

원래 가고 싶었던 곳 과는 가격부터 비교가 안되긴 했지만

너무 감각적이거나 예쁘거나 하진 않았어도 

뭔가 고민은 많이 한 것 같다 싶기도 하고

 

 

또 내부를 보면 또 흠.....

모두 같은 예산 같은 생각이 아닐 테니

가격대별로 취향별로 포지셔닝이 다른 게 아닐까 흠

 

 

 

모르겠고 고기나 굽자

여기가 위치가 함덕 근처라

하나로마트도 근처에 있고

각종 배달음식점들도 많아서 좋았음

 

고기 구우면서 그냥 배달시킬걸 그랬나 싶기도...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되었다

토트넘 방한 경기도 그것대로 재밌었고 ㅋㅋㅋ

 

 

 

마무리는 모앙에서 사 온 디저트로 

맛있었는지 몇 개 더 사 오지 그랬냐는 핀잔을 듣긴 함 ㅋㅋㅋ

 

애들 재우고 고스톱이라도 한판 쳐야 하는데

애들 덕분에 어른도 지쳐서 두 가족 모두 딥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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