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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느끼다

[전시] 보도사진전 - 사진을 찍는 사람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지하에 한국보도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 전시회하는거 뭐 없나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알게된 전시인데

벌써 49회째에 접어드는 역사깊은 사진전이다.




일반적인 사진작가들의 작품 사진전이 아닌, 

사진기자들의 관점에서 바라 본 시대상을 담은 사진전이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관람을 했다.





현장 속 사진기자들의 모습

용접마스크를 쓰고 촬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포즈와 의상으로 무장한 기자들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사진은 올해 대상 수상작

이래저래 씁쓸한 사진이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사진이다

사진은 참 영화의 한장면 같아




태풍이 와서 청계천에 갇혀버린 시민들




문신봐 간지폭발이야 무서워




영도의 한 아파트라던데, 한번 직접가서 보고싶다

도르레 빨래줄




그 어떤 것 보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가장 추하기도 하지만





물과 사진을 연출해서 저런 사진도 만들어 내더라

신기방기





몇몇 인상 깊었던 사진만 담아봤는데, 가격대비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던 전시가 아니었나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풍경사진을 싫어한다. 인물사진을 좋아한다. 아 인물사진만 좋아한다라고 정정!!

그래서 이 사진전이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다양한 사람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작년 한해 이런일들이 있었구나 하면서 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사진기자들의 애환이 좀 느껴졌다고나 할까?

거기다가 이 전에 다녀왔던 사진전이랑 너무 비교가 되서 비교우위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전에 다녀왔던건 대구사진비엔날래였는데 아 생각하니 또 짜증이 솓구친다.




뭐 아무튼 사진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사진전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