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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6-18

2018 July - 02



어느날 갑자기 동우형의 호출






요식업계의 큰별 고도씨 덕분에 힙하다는 곳에 왔다

전포동인데 왜 댁이 더 잘 아는거냐며


미국갬성 물씬한 버거샵





일단 비쥬얼 합격






콜라마저도 병이야 완전 컨셉 제대로

맛은 뭐 말해뭐해 먹어본 햄버거 중 원탑으로 꼽아봅니다

가격도 원탑이긴 하지만, 진짜 제대로임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구매하고 싶은데

요놈 참 이뿌네






꽃을 살 일은 잘 없다만







꼭 필요한 날도 있기 마련

삼고초려 끝에 성공








지난번 전라도까지 다녀 온 보람이 있었던지

건축주님이 친히 부산까지 오셔서 점심을 사주셨다

오랜만에 꽃게찜 하아 너무 맛있졍








무더운 어느 평일 아침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왔다






발권을 해봅니다

목적지는 대마도

갑자기 이렇게 떠나는 이유는??





당일치기라곤 하지만

외국을 나가는건 어쨋든 들뜨기마련






저기 저 배를 타고 가나봄

멀미가 심해서 멀미약 섭취 후 탑승






이번 여행은 내가 전혀 일정에 관여하지 않았기에

그냥 가라면 가고 타라면 타기로 했다

1시간만에 도착한 외국이라니 기분이 참 요상했지만

택시를 타니 실감이 난다






목적이 이것은 아니었는데

목적이 되어버렸....저런건 어디서 또 다 준비하고 챙겨온건지

대단해 대단해






맑은날씨만큼이나 몹시나 무더웠기에

삼각대 설치하고 5분만에 철수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 그대가 많이 부러울따름






대마도도 일본이기에 라멘을 기대하고 왔으나

왜 어째서 휴무인거냐고






급하게 구글맵으로 근처에 다른 식당을 찾았다

왜냐면 너무 덥고 배고팠었거든 어디든 후딱 들어가고 싶었다






한국어 메뉴는 있으나 주인분이 한국어는 전혀 못하셔서

어떻게 어떻게 주문은 했는데

정식으로 시키니까 양이 어마어마했어

맛도 쏘쏘~~





밥 다 먹고 나왔는데

바로 다시 어디든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더웠다






그래서 찾아간 카페는

.........

후우 왜이래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제일 가까운 카페로 들어갔다

특이하게도 렌트카와 카페를 같이하는 특이한 곳






앉아서 땀을 식히며 면세쇼핑한 제품들 구경

예정에도 없던 제품이었는데 백화점에서 효과를 맛본 뒤로 충동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인하지 않고 샀어도 돈이 안아까웠을 정도로 만족함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

이 나라 자판기에는 아이스크림도 나온다

맛나






돌아가는 히타카츠항은 인산인해

대부분 당일치기이신듯

정말 많이들 오는구만







그렇게 다시 부산으로

저녁을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센토쥬로 들어왔다






고등학교때 부터 종종오던 센토쥬

군대간 이후론 한번도 안왔던거 같은데

10년도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이 변함이 없어서 신기했다








입이 호강하는 날

소고기는 기름기가 많아서 많이 먹으면 물린다지만

그래도 버섯과 냉면과 함께한다면 세상 행복함






그리고 대마도 여행의 진짜 이유이자 목적

을 말하려하는데 사장님 손목 번쩍번쩍하는거 보소 ㄷㄷㄷ






영롱한 자태를 보라 곱다 고와

내 마음에 딱이구만 딱이야

아끼고 아끼며 잘 껴야지

어머님 감사합니다








간만에 고스톱










마을원들과 함께하는 저녁시간

베트남사람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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