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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Paris] 04 :: 파리에 왔으면 명품쇼핑은 기본아니뇨??



아침이 밝았고

오늘도 흐릴 예정

그래 비가 안오는게 어디냐






뭘 해볼까 하다가

남들 다 구경다니는 명품구경이나 해보자 싶었다

별 계획이 없었기도 했었고 ㅋㅋㅋㅋㅋ

지난번 파리여행과는 아무튼 많이 다르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샤넬 본점

입장하자마자 시선고정 아니야 여보 거기 아니야






날씨가 따듯해서 히트텍을 벗느라 화장실을 갔는데

입구에서 다 기다리고 있어서 당황


샤넬 본점 화장실은 대략 이런 정신이상이 올 것 같은 느낌






여보 뭘 보고 있는거야

고민하는척 하지마 우리 그거 못 사

혹시나 하고 가격표를 봤는데, 어라 이 가격이라고?

했더니 뒤에 0을 하나 못 봤네, 엄청난 가격을 보았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일본점원

다시 오라며 명함까지 주던데, 한국인이 VIP라더니 새삼

죄송해요 저희는.......







와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명품이래봤자 샤넬이 궁금한거였으므로

Le Bon Marché 로 이동


파리에 처음 생긴 백화점되시겠다






에스컬레이터가 인상적이라

꼭 와보고 싶었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까지

이쁜데?






백화점까지 와보니

왜 파리에 와서 그렇게들 쇼핑을 하는지 느꼈다

아 여긴 돈을 펑펑 쓰러오는 곳이구나


허허허허허허






나야 건물구경이라도 한다만은

아내는 다음에 오게되면

큰 고민없이 쇼핑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우리나라였으면 막 단독 매장에 있을 제품들이

아울렛처럼 그냥 막 팔고 있어서 또 신기했음






뭔가 빈티지하면서도 예쁘단말이지

특히나 에스컬레이터에 타일표현한게 인상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백화점 바로 옆으론 식품관이 별도로 있는데

여기도 많이 간다고들 해서 우리도 이동






와인보소

ㄷㄷㄷㄷㄷㄷㄷ






쉽게 생각하면 그냥 마트였는데

종류가 되게 다양한?? 뭐 그런느낌

잘 몰라서 우린 그냥 커피에 디저트






다른 식당가기 애매한거 같아서

식품코너에서 기웃기웃






이것저것 종류별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합니당






뭐 저렇게 먹고 4만원 가량이라니

이젠 놀랍지도 않은 물가임






트러플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트러플 감자칩이 유명하다기에

한봉지 사보았음


과연 무슨맛이 날런지






흐려서 그런지 꽤 쌀쌀했다

핫팩을 요긴하게 사용했음






다시 메트로






그래도 파리왔는데 노트르담성당은 가야지 않겠냐며 왔는데

5개월 뒤에 그렇게 큰 화재가 날 줄이야.....






그래서 지금 다시 보는 이 노틀담이 굉장히 묘하다

저 아름다운 장미창을 다시 보기 쉽지 않은거 아니겠냐며






과연 어떻게 복구가 될런지






지금도 이 모습은 볼 수 있다고 하니 다행






아무튼 우리도 기념사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