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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Paris] 05 :: 살짝 돌아본 마레지구, 파리지앵 되긴 그른듯



그리 멀지 않은 퐁피두까지 왔다

하하 지난 파리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 중 하나였지

어라 안도 다다오.....??






여전히 와이파이 프리, 입장할때 검사, 그리고 화장실 공짜


기둥없는 넓은 공간

일반인들 기준(아내)에 말해주기 전까진 모르지만

말해주면 깜짝 놀라는 ㅋㅋㅋ


이래저래 그대로






안도 다다오가 살짝 궁금하긴했는데

그냥 패스







퐁피두에 아름다운 배면

이제 밥도 먹어야하고


마레지구쪽으로 움직이기로







그냥 지나가다 정원이 이뻐서 들어가봤는데

뭘까 여기 뭐하는 곳일까

지나가는 할머니가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촬영버튼을 누르실 줄 몰랐.....ㅋㅋ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국립고문서 박물관 이었음






식당가는길에 발걸음이 멈칫하는 가게가 많았는데

여기도 그런 옷가게였다 인테리어 깔끔깔끔하니

옷들은 딱 아내취향에 맞는 남성복 가게였음

다만 내가 원하는 모델이 안될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고있는 자켓이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






마음에 드는 옷들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비.....싸






순간 내 옷 못 찾을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초롱초롱해진거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러프하게 마레지구를 지나고

도착한 곳은 Camille 라는 식당

근처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에스까르고를 맛 볼 수 있다기에






개인적으로 이런 음식은 취향이 아니긴한데

도전정신이 강한 아내 덕분에 이것도 맛봅니다

나는 그냥 고동 큰거 먹는 기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는 스테이크 나는 오리스테이크

오리 스테이크 또한 한국가면 먹기 힘들 것 같아서






잡내가 좀.......

어떻게든 먹긴했다만, 또 먹으라면 글쎄.......

아내한테 두번 맛보라 했다가 구박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






피렌체에서 제일 비싸게 먹은것보다 비쌈

아 밥먹을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라더니

굉장히 번잡하다 여기






아니 아디다스가 굉장히 힙스럽길래

자연스럽게 들어감






평소에 사고싶던 NMD가 딱

그와중에 올검에 고어텍스 버젼

몹시 땡긴다






지름 추가요

저 뒤에 지도 멋있지?

사실 그 앞에 흑형이 제대로 간지였음






숨길 수 없는 입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잠시 들러서 짐을 풀고

벌써 내일이면 떠나야하는 파리가 아쉬워

에펠탑을 보러 샤요궁으로 왔다







야경을 찬찬히 즐기려던 찰나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아내

그리고 근처에 화장실은 전부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근처 식당으로






Restaurant Le Coq

트로카데로 바로 앞에 있는 대놓고 관광객을 위한 식당느낌인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기본 샌드위치를 시켰다






근데 이와중에 왜 이렇게 맛있어?????

그리고 가격과는 상관없이 프랑스가 감튀는 다들 평균치 이상은 하는듯

하긴 비교대상이 우리나라 맥도날드긴 하다만






몹시 개운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때마침 화이트에펠







대애충 사진을 찍고보니

핸드폰 방전~~~

까르네도 없어서


걸어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냥 길따라 쭉 걷기만 하면 되는터라 길 잃은 염려는 노노

대애충 30분쯤 걸은듯







그리곤 야식 타임

계속 컵라면이 땡기는 이유는

느끼함을 견딜 수 없어서

얼큰한게 계속 땡겨

나이들었나봐






아 참 오전에 샀던 이 트러플 감자칩은

한 5개 먹고 버렸다


오우 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