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집 근처에 걸을만한 곳이 참 많구나
허허허허
코스모스가 한가득인거 보니 가을이 왔구나 왔엉
답답한 마스크는 언제까지 써야하는건지
가을이라지만 아직은 덥긴 덥다
바나나우유의 자매품들
라이트는 나쁘지 않았는데
바닐라는 너무 아이스크림 느낌이라 별로
유동커피가 참 좋다던데
이렇게 골프연습장 스러운 건물에 있을줄은
뒷길에 이런 큰 건물이 있는것도 좀 의외였고
맞은편에 애매하게 있는 이 가게는
도대체 어떤 계획으로 이렇게 만들어진건지
그게 궁금하네
뭐 아무튼 맛은 아주 훌륭했다
가지튀김이 존맛탱
밥 먹었으니 커피 먹어보자 커피
아무 생각업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되게 화려해서 깜놀함
독특해 독특해
방마다 스타일이 다른 느낌인데
톤이 과하게 튀지않아서 나쁘지 않았음
커피 맛은 잘 모르겠지만
한번 더 와봐야겠당
화려한 잠옷 크로스
와이프가 뭘 봤는지
또 요상한걸 떡볶이를 샀다
난 그냥 말 없이 유부초밥이나 만들 뿐
나홀로 이식당 보고 급 땡겨서 감자전
비쥬얼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만으로 만든 감자전도 참 맛있네?
굽기는 좀 힘들긴 헀지만
살다가 한국인이 PL에서 포트트릭을 하는걸 볼 줄이야
너무너무 구라같아서 믿기질 않음
국뽕이 차오른다
아름이 누나에게 받은 디럭스 유모차
비싼건데 득템 오예
이런거 전문 세탁업체도 있더라고
신기방기
곧 실습이 끝나는 상철이와
외식 차돌박이 냠냠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카페 테이블도 창고행
덕분에 공간이 널찍널찍
역시 남들 일할때 여유를 가져줘야 제맛
후우 평화롭네
난 요즘 층간소음과 굉장한 사투 중
후우 너무 힘들다
ㅠ.ㅠ
갑자기 뭔 바람이 분건지
사무실 리뉴얼 중
가만히 세워둔 윈스톰은 또 왜 타이어가 터진건지
에휴
추석이 온다는건
양가 어머님들의 생신이 다가온다는 것
임신한 아내 대신 이번엔 내가 요리사
사촌처제의 개인전
오랜만에 장산까지 왔다
스노우볼과 앨리스 등을 활용한 것이 인상적
뭣보다 귀엽다
나의 페이보릿은 아내의 반대로 실패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지
하지만 다른 마음에 드는 그림 두점을 겟
우리 처제가 더 유명해진다면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갤러리 근처 카페 겸 식당에
식빵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놀
세탁을 마치고 돌아온 유모차
완전 새것처럼 변신
우리 딸, 얼른 만나자잉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외식각인데
장모님은 한식으로
엄마는 양식으로
두분 생신도 무사히 완료
노을 지는 평화로운 저녁
큰 어려움을 맞이한 친구를 보고 다녀오는길
마음도 걸음도 무겁다
긴 거리 운전을 하는데
것 참 가슴이 먹먹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주차장은
항상 빈자리 찾는게 일이었는데
요즘은 주차 된 차를 보기가 힘들정도임
코로나로 회식도 힘든 요즘
그냥 회사 옥상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자는 소장님 의견
불안불안 했지만 일단 지르고 본다
뭐 어찌되었든 고기는 옳다
상철이는 수고했고
갑자기 이한새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신나게 먹고 마시고
씨끌벅쩍 떠들어도
아무도 없어서 잘 놀았다고 한다
물론 뒷처리는 깔끔히
오랜시간 회사의 훌륭한 발이 되주고
나에게도 큰 선물 같았던 윈스톰은 폐차를 하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집도 대채제가 생겼으니
아무튼 시원섭섭하네
오히려 임신 중기가 넘어가면서
갑자기 급 땡기는게 많아지는 아내다
그저 입맛대로 내가 못 맞춰줘 미안할 따름
전 냄새가 가득한걸 보니
추석이네 추석이 왔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