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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9-21

202012-1

 

사무실의 식구도 늘었고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지난 일들을 마무리하는 중

내년에도 할일이 많다

빠샤

 

 

 

장모님 김치에 수육이 빠질 수 없지

아니 근데 여보, 왜 갑자기 라면을 끓이는 거야??

 

 

 

생일을 축하했더니

되려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며

티라미슈를 보내는

마깐 너란 아이.....

 

 

 

오늘 육체노동이 예정이 되어있는 줄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던 아주 오랜만에 외식

이때 도망쳤어야 했는데

 

 

 

준공은 했지만, 오픈을 앞두고 마당 조성을 끝을 내야 했고

다된 줄 알고 왔던 마당은 조금(?)의 마무리가 더 필요한 상황

아니 갑자기 왜 삽질이냐고요

 

 

 

해는 저물어가고

바람은 강하게 불고

해야 할 삽질은 아직 산더미

 

 

 

여기 풀빌라잖아요

오늘 쉴 겸 겸사겸사 온 거잖아요

거기 아저씨 대답해봐요

ㅠ.ㅠ

 

 

 

일 좀 그만하라고!!!!!!!!!!!

으!!!!!!!!!!!

본인이 너무 솔선수범이라 뭐라 말도 못 하겠고

으!!!!!!!!!!!!

 

 

 

농촌 한가운데 풀빌라지만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대부분 배달이 다 가능함

바비큐보다 이게 훨씬 편하고 좋구먼

 

 

 

인근의 나무를 모아 잠깐 몸을 녹이고

다시 삽질 시작

 

으으으!!!!!!!

 

 

 

 

아내의 출산이 한 달 여가 채 남지 않아서

1년에 한 번 오는 법기 수원지에 왔다

사진 하나 박아주고

 

 

 

영양제 맞는 나무를 보는데

이거 꼭 케첩 같네

 

 

 

매번 갈 때마다 살까 말까 고민하던

이케아 카트를 구매하고 집으로 복귀

 

 

 

 

노른자가 위태위태해

 

 

 

 

노을 맛집 우리 집

하지만 강바람 덕분에 매우 추움

 

 

 

 

우리 집도 반올림 피자샵이 배달이 되길래 주문했는데

이거 회사에서 먹던 것보다 좀 아쉬운걸

 

 

 

원더골 작렬

새벽에 축구를 보는 이유

 

 

 

우리는 지금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국뽕 아니야

절대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야간작업을 앞두고 집에 잠시 들러서 저녁을 먹는데

정말 좋아하는 돼지국밥집도 배달이 되더라

코로나가 모든 음식점을 배달집으로 바꿔놓고 있다

가서 먹느니만 못해서 좀 아쉽긴 했음

 

 

 

생긴 지 제법 되었으나

처음 와봐요 현대미술관

 

 

 

도시공간의 관한 전시가 있는데

거기에 우리 회사도 참여

앞서 몇 번의 전시가 그랬듯이 (이번엔 다를 줄 알았는데)

개관이 내일인데, 마무리를 위해 전 직원 투입

 

 

 

새벽이 늦도록 마무리 완료

4월까지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한다니

한 번쯤 가보도록 하자

아 물론 나도 아직 안 가봄 ㅋㅋㅋㅋㅋㅋㅋ

 

 

 

광섭 이형이 담당한 카페가 준공을 잘 마무리하고

드디어 오픈_ 했지만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웃픈 상황

아무튼 가보았습니데이

 

 

 

민락동 광안리 뒤편 골목에 아주 볕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깔끔한 설계시공 위에 건축주의 정성으로 완성

곳곳에 있는 식물이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듯

 

 

 

볕이 참 좋아

 

 

 

 

좋다 좋아

 

 

 

 

옆으로 증축이라 연결통로에는 세월의 흔적을 남겨두었다

 

 

 

 

다락 공간으론 이런 분위기

 

 

 

건축주가 직접 모아 온 값비싼 가구 컬렉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빈티지가 예술임

 

 

 

여기 현장에서 많은걸 느낀다

특히나 근래에 준공을 몇 개 한 터라

아무튼 건축은 결국

살아가는 사람이 완성시킨다는 걸

 

나도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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