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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9-21

2021 05_02

 

어쩌다 보니 소은이를 데리고 첫 외식

물론 여기까지 오는 길은 아주 험난했고

향아 없이 움직이는 모험은 앞으로 하지 않기로

 

 

 

다행히도 식사 내내 쿨쿨 자고 있어서 편하게 밥 먹었다

후우 왜 애기 있는 엄마들이 백화점으로 오는 줄 알겠다

휴게시설들이 잘 되어 있고 노 키즈도 아니니.... 허허

애가 생기니 그런 게 보이네

 

 

 

개월 수에 비해 발이 큰 편

좀 많이...ㅋㅋㅋ

 

 

 

 

애플 워치로 잘 버텼는데

다시금 올라오는 시계에 대한 뽐뿌

다이버는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싶어서

아주아주 초 가성비 저렴한 카시오 흑새치 영입

애당초 러버 스트랩은 쓸 생각이 없었기에 바로 나토밴드 주문

 

 

 

김해 이모야들 방문

쌓였던 이야기를 나누며

역시 똥차 가고 벤츠를 다시 한번 느낌

 

 

 

어기영차

 

 

 

점점 형상도 색도 눈에 들어오는지

관찰력이 많이 늘었다

아 물론 아무거나 덥석덥석 해서 조심스러움

 

 

 

이젠 배밀이도 제법

 

 

 

다리에 힘도 예사롭지 않아

 

 

 

잘 때는 세상 순둥이인데

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몸을 쓰는 쪽은 또래보다 발달이 빠른 것 같다

자기 엄마를 닮았나 봐

 

 

 

오랜만에 한나까지 같이

준영이가 못 와서 아쉽다만

이젠 다들 결혼도 했고 순서대로 아이도~~

 

 

 

소은이를 데리고 외출을 점점 시도하는 중

하지만 겁나서 가림막 철저히

나도 더운데 너도 덥겠다

 

 

 

봄은 너무 짧고 이제 여름 오는 듯

 

 

 

으뜸이 형네에도 좋은 소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같이 모였다

딸기라떼를 시켰는데, 거의 양이 사발로 왔네 ㄷㄷㄷ

 

 

 

옹알이를 안 해서 고민이었는데

기도빨 덕분인지 다음날부터 폭풍 옹아리를 ㅋㅋㅋㅋ

 

 

 

이젠 제법 아빠품에도 잘 있어줌

으아 근데 아기를 안고 있으면 더워도 더워도 그렇게 더울 수 없다

 

 

 

신형 K8 발견

여러모로 파격적인 디자인이긴 함

짙은색은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

 

 

 

양산에 아기용품점에 놀러 옴

이것저것 눈요기를 하다가

 

 

 

살까 말까 고민 중이던

가격이 사악한 스토케에 앉혔더니

너무 잘 앉아있는 거야.... 그래서 그냥 지름

지금 주문해도 9월이나 되어야 온다나??

돈은 다음 달에 내가 벌 테니 뭐 지르자

 

 

 

잠시 들린 보라 누나 집

아이랑 향아만 두고 얼른 도망칠 생각이었는데

권사님표 파전에 잡힘 ㅋㅋㅋㅋㅋㅋ

 

 

 

이현이에 비하면 확실히 아기네 아기 

 

 

 

새 장난감 개시

아니 당근 마켓 없었을 때는 육아들 어떻게 했으려나

후우 이걸 다 새 거를 샀다고 생각하면 어후 아찔함

 

 

 

 

........ 이가 나기 시작했다.......

이제 겨우 100일이 지났건만

 

 

 

모처럼 평일 낮의 여유가 생겨 외식은 하고 싶고

소은이 때문에 엄두가 안 났는데 아웃백에 일단 도전해봤다

다행히 평일 오후라 손님도 없었고 소은이도 푹 자준덕에 오랜만에 포식함

하아 외식은 이렇게 행복한 거였다

코로나 개객끼야

 

 

 

이 날따라 참 얌전히 유모차에 있어줌

 

 

 

카시트도 얌전히 잘 타 줌

고마워ㅠㅠ

 

 

 

가족이 공사를 해주니

하자보수를 직접 해야 함

아니 출장 와서 해달라고

나도 귀찮다고 오오

 

 

 

뒤집고 뒹굴기 일수라

이제 침대가 비좁다

아기 침대 알아보니 거기도 또 신세계더만

후우 돈 많이 법시다

 

 

 

빠르다 빨라 명지는 벌써 다락층 준비

자주 안 오는 현장은 참 속도가 빠름...ㅎㅎㅎ

 

 

 

앉아있는 것도 꽤 잘해서

머리 쿠션 장착함 이리 쿵 저리 쿵 마음 졸이네

세상 귀엽다

 

 

집안에 가장 큰 어르신인 외할머니를 뵈러 고령에 왔다

소은이를 데리고는 첫 장거리 운전이라 긴장한 데다

울까 봐 수면 텀 맞추느라 신경을 어찌나 썼는지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함

 

 

한 세기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 할머니와 증손녀

왠지 모를 뭉클함은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네

 

 

 

이 시골집에서 크게 한번 다친 터라 ㅋㅋㅋㅋ

아내가 저러고 있으니 괜히 걱정됨 ㅋㅋㅋㅋ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할머니도 뵙고

여러모로 평화로운 오후 시간

 

 

 

근처에 계신 외삼촌과 누나까지 와서 애기 구경

오랜만에 이렇게 만났다

 

 

 

그렇게 무사히 고령을 다녀왔고

갑자기 지나누나의 연락을 받아

차 한가득 육아용품 나눔을 받아왔다

마침 딱 필요한 것들이라 얼마나 감사한지

이렇게 또 돈이 굳었넼ㅋㅋㅋㅋㅋㅋㅋ

 

 

 

핫 아이템이라며 받아왔는데

소은이는 너무 커서.... 쓸 수가 없네

그래도 시험 삼아 태웠더니 바로 잠들었다

이야 이거 진즉에 있었으면 엄청 잘 썼겠넼ㅋㅋㅋㅋ

 

 

 

바로 얼마 전 침대 고민에 이매장 저 매장 둘러봤었는데

누나가 마침 챙겨준 거에 애기침대가 있어서 바로 설치함

 

 

 

사이즈도 안방에 딱 맞아서

한동안은 걱정 없이 맘껏 쓸 수 있을 듯

필요에 따라 이렇게 알맞게 채우시니 그저 감사함

 

 

 

아니 뭐 얘는 적응기도 필요 없네

아주 잘 잠

 

 

 

집에 처제들이 놀러 왔다

현직 전문가들 답게 아주 잘 놀아주는 중

덕분에 엄마 아빠는 푹 쉽니다요

자주와요 아니 자주 와주세요 제발

 

 

 

뭔데 벌써 모기들이 스멀스멀 나오는 건지

저층이라 그런 건지 모기장 주문을 했었는데

아기침대에 달려있어서 별로 쓸모가 없어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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