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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쓰고

퇴화하는 기억에 대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이란 것이 더이상 선명할 수 없음을
여실히 체험하고 있다

그나마도 사진을 찍어두면 조금 낫지만
그마저도 왜인지 디카를 쓸 때보다 사진찍기 더 쉬워진 요즘이 더 찍지 않는듯 하다

아무튼 오래동안 쓰던 일기도 멈춘지 수년이 지난 지금
그때 그때 생각들은 그저 지나가는 향기만도 또렷하지 못하다

그래서 뭐라도 쓰려고
sns에 쓰려니 부끄럽기도하고
누가 볼까봐 무섭기도 하고
여기는 그래도 한결 개인적인 공간이니

뭐라도 써놓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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