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도 왔었던 그 곳
대구의 결혼식을 왔다
나도 살을 빼야 결혼을 할텐데
ㅠ_ㅠ
사랑스러운 조카들이 한가득
즐겁다 즐거워 역시 딸이야
결혼식 후
얼마만에 느끼는 오후의 휴식인가
주말이긴 하지만
저녁이 있는 삶이란 것 참 좋은 것 아니요
운전까지 하지 않으니
더 좋구나
여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전리단길 (쓸때마다 오글거리는 이유는 ...) 에 왔다
동백아가씨에 왔다
2층도 분위기가 묘하네
지난번엔 빨간색 이번엔 하얀 떡볶이를 먹었는데
일단 비쥬얼은 그리 살갑지 못하네
왜 붉은색으로 점점 변하는걸까??
로제 떡볶이가 되버렸
내 취향은 빨간색인걸로
것 참 이런 센스는 정말
코 앞으로 닥친 영민이형 결혼식
이제 몇 남지 않았다
봄이 되면서 부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꼭 사진을 찍는것 같다
감사해 감사해
전포동에 숨겨진 로컬들만 안다던 빵집이 있는데
일단 시장조사겸 방문
실내 인테리어가 대략 난감
그리고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관은 더 난감
디자인이나 브랜딩만 잘해도 손님이 2배이상 늘 것 같던데
빵은 밀도도 높고 맛있더라
사실 빵은 피자빵만 즐겨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찾아서 먹는 손님들도 많다 카더라
한달에 한번 정기모임
뭔가 체계가 생겨가고 있는 우리 팀
교회에서 매년은 아니지만 몇번이나 체육대회를 했었는데
참석한적은 처음, 뭐 이마저도 오후에 잠깐 들린거지만
정말 유치하고 원초적이었지만, 이런 것이 주는 즐거운 재미가 또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라면파티
위닝과 고스톱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이제 정말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울산현장
골조도 골조였는데, 실내 마감하는데도 우여곡절이 참 많다
벽지바르는 팀에서 곡소리를 어찌나 하시는지
민망하고 죄송스럽고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근처에서 발견하기 힘든 모양 덕분에
특이하긴 하다
마루가 남았구만
특히나 이 날은 나무가 들어온 날
안방에서 기분좋은 뷰가 나오겠다
아 좋다 좋아
어쩌다보니 금요일밤을 호텔에서 보내게 되었다
여러가지 웃픈 기억이 있는 해운대그랜드호텔
한옥방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좀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이 2개였는데 다 이런식
일반 장판은 아니고 한지장판처럼 보이던데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
천정까지 나름 분위기는 냈는데
호텔이 트렌드를 쫓을 이유는 없지만, 사실 낙후 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운영측이 관심이 없는건지 굳이 이대로도 좋다 싶은건지
뭐 그러든 말든 늘 만실이라니 어쩌겠어
이것도 호텔에서 할만한 건 아닌듯 싶다
그 와중에 피규어 퀼 보소
크기도 꽤 크던데 이런건 도대체 누가 소장하는걸까
ㄷㄷㄷㄷㄷㄷㄷㄷ
불금에 해운대 바다
얼마만에 오는거니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노가리를 까봅니다
요요를 잘 이겨내고 있는 명구와 함께
아오 배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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