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eptember - 01

가전의 세계는 늘 새로와

가격은 놀라와

기름진 것들이여 나에게 오라

언젠가 부터 순대를 맛있게 먹은기억이 없다

은근히 순대맛집이 없단 말이지

보명이형네 놀러갔는데

남자가 빠지면 안되는 3대 취미 중 하나라는

음향 취미를 간접체험 해보았다

막귀는 그냥 웃지요

사실 오늘 보명이형을 만난 이유는 이것

픽업트럭을 타기 위함이었지

도요타의 툰드라

평소 suv를 타지만, 이것은 시야각이 미니버스수준이라

엄청나게 경쾌한 시야가 펼쳐졌다

차가 으마으마하게 큽니다

남자의 차

짧은 시간이지만 드라이브하면서 기분 전환하기 딱

하지만 기름값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강변지나가다 본 카페인데

다음에 한번 와보는걸로 체크킄

귀가는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두발은 참 무섭고 무섭더이다

매년 휴가는 누나들과 함께 가는 분 덕분에

연례행사로 김해공항에 배웅이다

그래도 오늘은 밥 얻어먹고 갑니다

정말 웃고울었던 프로젝트의 끝

온전히 쏟았던, 두번째 프로젝트였던 남산동

뭐 물론 아직 남은것들이 많지만 행정으론 드디어 끝

정말 이건 책으로 쓰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달에 사무실 이사가 잡혀있다

회사가 잘나가서 이사가는건 아니다만

뭐 아무튼 그래도 가는데 대애충 갈 순 없으니

나름의 공사 중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

데나우시 ㄷㄷㄷ 괜시리 민망합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시그니처 아닌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박공 시공

확정일자 받으러 왔다

전세를 구해봤어야지

모르는거 투성이네

핫하다던데, 난 그닥 잘 모르겠다

애플파이도 극혐이었는데, 이런류는 나와는 아디오스

오늘은 연차를 써서 스튜디오에 사진을 고르러 왔다

하하 꽃 배경이 눈이 부시고만

보정 전의 원본을 마주하는 그 기분이란

포토샵님의 힘을 간절히 빌어보며 초이스 완료

그러곤 근처의 수영구청에 방문

예 이제 법적으로 유부남이 되었습니다

이제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버렸

기쁜날 좋은날이니 중국집으로

세정이 누나가 알려 준 동방명주

탕수육, 군만두는 군계일학 bbb

냉짬뽕은 넣어두는걸로......

그러고선 예복을 맞추러 울산 에피모까지 드라이브

작년보다 살이 찌진 않았겠지 ㄷㄷㄷㄷㄷ

익숙하지 않은일이라 어색하기만 하다

그래도 사이즈가 조금은 줄었다니 다행

더 줄여야하는데 후우

어쨋든 제품을 떠나서 브랜드로써 굉장히 애정하는 로우로우

거기서 이번엔 캐리어를 만들었다

것 참 적절하게도 캐리어가 필요하던 차에 이렇게 고운 색감의 캐리어라니

29cm에서 할인까지 하길래 고민않고 구입

얼른 가득 채우고 여행 가고싶구만

새로운 보금자리는 공사가 한창이다

보통의집이 생각나는 입구

울주느낌 물씬

신혼살림에 제일 중요한것은 모름지기 침대 아니겠나

건축자재단지 쪽에 수입매트리스 몰이 있다해서 와봤다

브랜드를 콕 찝어 가지 않고

블라인드로 누워봤는데, 확실히 조금씩 느낌이 다르긴하더라

결국 템퍼는 다음기회로 넘기고 다른것을 선택

쌀국수로 마무리

오랜만에 현진이형네랑 만났다

여자들 바둑 컨셉임??

가을이 왔다

하늘이 청명해

근대유산으로 등록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우리가 이 프로젝트에서 손 땟으면 좋겠는데

하아 실측, 수직 수평따위 아무 의미가 없구나

가구에 대해서는 진짜 1도 몰라서

조금 일찍 퇴근한김에 김해가구단지 쪽으로 가보았다

그나마 리바트가 스타일도 가격도 적당해 보였다

거기다 여기는 인터넷 전용상품도 있어가지고

눈에 담아뒀던 식탁을 구경

하하하ㅏㅏㅏㅏㅏㅏ 비싸네

그래 우리집에 식탁 들어갈 공간이 없었던거 같다

음 맞아 그런거 같아

결혼선물이라며 청소기를 받았다

주신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생각하지 않았던 선물이라 감동

고가를 달려가고 있는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중가격대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상품

일본산 무선 청소기에 대한 만듦새와 기술력이 기대가 된다

그래서 일단 차 실내를 청소해보았습니다

과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