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eptember - 02

남산동은 마무리가 한창이다

비오는 날 감리를 오니 처마끝에 떨어지는 빗줄기가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아이들만의 놀이공간

어른들은 지나갈 수 가 없다 ㅋㅋㅋ

아무쪼록 무사히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시간

한복이 곱긴 곱더이다

대망의 사직동 오픈하우스의 날

1층이 카페인 덕분에 손님 맞이에는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부지런한 소장님덕에

늦게와서 눈치껏 밀대한번 빨았다

하하....넘나 부지런한그

울주에 함께 갔던 누님들도 이번에 함께

현진이형 의자보소 ㅋㅋㅋ

오후시간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젊은사람들이 많더라고

여고초등학교 바로 뒤에 있어서

동네 사랑방을 하기에 안성맞춤

빌라 빌레쿨라 가보셔요들

from 1988

밑으로는 사진 몇장씩

현관

2층 테라스

거실 주방

거실 주방

세면대를 건식으로 화장실 바깥으로 빼두었는데

평소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 이런식도 관리만 잘된다면 나쁘지 않은듯

그와중에 색감은 참 좋구만 색색깔 칫솔 쓰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

다시 카페로

이번엔 6인 테이블로 이동

아무쪼록 장사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나의 밤을 책임져 줄

fifa 19

지아를 보면

내가 나이 먹음을 제대로 느낀다

언제 저만치 커서 저만큼 자란걸까

사랑스러운 아이

이러고 다음날 수경이 누나는

둘째를 출산했다고 한다

축하축하

월요일 아침부터 이삿짐 덕분에 분주하다

2년반동안 정들었던 개금

10년간 지긋지긋하던 부산진구에서

이제 떠난다

새로운 보금자리에는

개집이 2개

귀하신 몸들은 따로 이동하셔서 보호 중

이삿날은 짜장면이 진리

살림살이들 들어오니 바로 정신없어지네

ㅠㅠ

저걸 언제 정리한담

인터넷도 문제

서버도 문제

허허허허허허허

1차로 배치만 했는데, 넉다운

아 전등도 아직이네 ㅋㅋㅋㅋ

장모님이 가족들끼리 먹으라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손수 만들어 보내주셨다

이게 요리하기 정말 힘든음식인데 잡내 하나 없는거 실화??

게장쪽은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지만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집밥을 꽤 먹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 열심히 드셔서 내꺼는 얼마 없...ㅋㅋ

새로 이사 온 곳에는 간간히 찾던 노스트로가 근처에 있다

종종 올듯싶어

외지라면 외지인 곳이다 보니

각종 문명의 혜택의 중심이던 부산진구와는 사뭇 다르다

배달의 민족을 켜보아도 어플로 주문이 안된다

근처에 bhc 이런 메이저 브랜드는 찾을 수 도 없어

처갓집을 주문했는데, 나름 맛있던걸??

뭔가 조금씩 정리는 했다만

아직도 정리할께 산더미

쌀과 과일을 이고 가는길

흡사 산타가 된 기분

화명동을 꽤 오랜시간 씨끄럽게 했던

산성터널이 드디어 개통

화명-장전 10분 컷이라니

부산대생들이 쾌재를 부르겠구만

아직 장전동쪽 공사가 완공되지 않았다만

교통으론 참 좋은 곳이야 화명동

뭐 그전에

도로비 1,500원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남산동의 방점을 찍어 줄 마루 공사

키야 저기 앉아서 낮잠자면 진짜 세상 좋겠다

지난번의 그 모밀집에 왔는데

날도 쌀쌀해졌고 이 동네도 이제 몇번이나 더 올까 싶으니

괜시리 먹먹하게 먹어지더라

이사를 해보니

이제 통신기사님 흉내도 낼 줄 안다

허허허허 언젠가 써먹는날이 또 올테지

세상에 쉬운게 정말 하나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