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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Florence] 05 :: 100년이 넘은 호텔이라고??




박물관에서 나와 실물영접

벌써 점심시간이네








구글 리뷰가 그렇게 신뢰가 가질 않는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의지할것이 없었으므로

한번 더 도전해봅니다


Zio Gigi






소박한 동네식당 같은 느낌






시즌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것 참 동양인 찾기 힘드네, 이럴리가 없는데






모를때는 그냥 유명한거라 했으니

티본 스테이크, 이거 분명히 어제 저녁에도 먹은기분인데??ㅋㅋㅋㅋ






파스타는 그냥저냥 평범했고

스테이크도 사실 뭐 그냥저냥이었다


자자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했지만

맛도 떨어졌던건 사실






에피타이저를 후식으로 먹긴했지만

요게 제일 맛나더라 ㅋㅋ







진짜 후식은 젤라또






여기 젤라또 맛집 인정합니다

아 정말 맛있었음







걷다보니 산타크로체 성당

크리스마스 마켓이 벌써 열린건가?

사람이 아주 그냥 바글바글






5년전 해지던 그때의 산타크로체를 잊지 못한다

포인트 포인트 다시금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여행이다






3박4일 묵었던 컨티넨털레를 나와서 숙소를 이동했다 

좁았던 그곳의 복도와는 달리

여긴 일단 낡은 느낌이지만 쾌적해






여기가 어딘고 하니

피렌체 중앙역 앞

그랜드 발리오니 호텔이다






100년이 훌쩍 넘은 곳이라

세월의 때가 곳곳이 느껴짐







짐 정리하고 다시 외출







뭐지 이 오벨리스크가 되다만 이것은







대부분의 관광은 끝이 났고

피렌체에서 남은 미션은 오로지 쇼핑밖에 없었으므로

열심히 목적지 검색 중






여긴 또 무슨 관광지인고 싶었는데

약국이다 약국

그 이름도 유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아니 일단 뭐

각국 언어로 된 안내서는 기본이요

한국어 패치 된 엘프도 있고 하아 이것 참


이것저것 다양하게 살 것들이 엄청 많았지만

역시 우리는 별로 아는게 없었다 뭐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지?

 아이러니 하게도 밖에서 보이지 않던 한국인들이 가게 안에 참 많았고

우리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온 신혼부부와 함께 이것저것 찾아보며 물건을 골랐다


이 신혼부부는 나중에 또 다른곳에서 한번 더 만나게 된다.






아니 뭐 안산거 같은데

엄청 많이 샀고

그리고 무겁........다







마트를 또 굳이 가셔야한다기에

2019년 7월 아직까지 우리집에서 박스째로 보관되어 있는

파스타 면을 구입







밥 먹으러 또 식당 찾기도 귀찮고

찾아봤자 파스타겠거니 싶어서

가는길에 피자하나를 포장해서 돌아감






피자 한판인줄 알았더니 반판이라 실망했지만

한국의 맛 컵라면과 김치가 날 격하게 위로해주었다






여기는 호텔 객실인데

가구가 낡았지만 그래도 방은 커서 좋았다






대략 요런 분위기







내일 지나면 또 파리로 넘어가야해서

여기저기 짐이 널부러져있다

하하 정리하기 귀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