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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Roma] 01 :: 알짜배기 로마투어 시작합니다




오우 노우 해가 져버렸어







재빨리 지하철 발권완료

사실 혼자 왔을때도 로마에서 대중교통은 잘 안탔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뭇 다른 분위기의 로마 지하철

선생님 긴장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의 휴일의 그 곳

스페인광장에 도착

영화를 봐서 여기를 가자 그런건가 했더니

역시나 그런건 아니었고






바로 뒷골목으로 걷기 시작






폼피라고 티라미슈 맛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보다 중요하다던 티라미슈






당연히 내가 예전에 이런데 왔을리 없으므로

멍을 때렸지만 위대한 검색으로 인해 다행히 인기메뉴 주문 완료

여기 엄청 유명한지 사람이 사람이 ㄷㄷㄷㄷㄷ







사실 이날은 내 생일 바로 전날이었고

아내가 한국에서부터 특별히 공수해온 숫자초를 꽂아

조촐한 축하를 했다






나의 생일 축하를 위해서였을까

본인이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티라미슈를 먹고싶었던걸까

궁금헀지만 더이상의 의문을 가지진 않기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 덕분에 배는 더이상 고프지 않았고

(맛있었지만 느끼하긴 했다)

로마의 밤은 오늘뿐이라

아내가 제일 가보고 싶다던 트레비분수로 걸어갔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여름밤의 그곳은 겨울밤과는 많이 다르긴했다

아내는 서면 롯백지하와 크게 다르진 않다고 실망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이동길에 마그넷 사는것도 잊지않았고






다소 거리가 있는 천사의 성은 버스로 이동






여전히 아름다운 곳






시간 관계상 갈 수 없는 바티칸은 멀리서나마







다시 버스탑승, 베네치아광장도 봤으니

중간중간 알짜배기 야경만 보고 왔다


사실 파스타를 먹고싶었는데 너무 덥고 지쳐서 바로 숙소로









로마에서 짧은 일정덕분에 아침 일찍 기상 

이거 완전 내 컨셉을 역행하는 여행이야

너무 타이트한 비행이야






그러거나 말았거나 비행기룩으로 잘도 쏘다니는 우리






상쾌하니 좋은 주말아침이야






그때도 그랬다

4일내내 꾸중충했던 로마는 떠나는날 미친듯이 맑은 날을 선물해주었고

짧은 아쉬움에 콜로세움으로 갔었었지


그렇게 다시 여기





그때는 여기 다 공사중이었는데

보수가 잘되고 있나봐







한장한장 디테일에 감동하던 그때기억이 모락모락






그리고 요번에도 여전히 포로로마노는 패스







개선문과 콜로세움 앞에서

혼자가 아닌 둘이되어서

이 다음엔 셋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