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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Budapest] 03 ::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아침을 꺠우는 황홀한 창밖 풍경






근처에 ATM기가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돈을 인출했는데

와....수수료가 수수료가.....진짜 어마무시하게 나왔다

인출한돈에 거의 50%가 수수료였..........

미친..........아무거나 쓰지 맙시다............와 진짜






지하철과 트램을 타고 가는길

24시간권이 좋은점이 발권시간부터 하루라 1박2일 걸쳐쓰기 좋았다






아무튼 그렇게

아침 일찍 도착한 곳은






그레이트 마켓 홀

건물로 된 구포시장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실내는 대략 요런 분위기

깔끔해서 좀 놀래긴했는데

쓰레기통 옆이 겁나 더러워서 또 놀램






헝가리는 파프리카가 유명한 곳

우리나라가 고추 쓰는거 만큼 많이 쓴다고

파프리카 가루를 장모님 드릴려고 조금 샀음






그리고 뜬금없이 푸아그라 통조림이 떡하니

여기 이런게 유명한가봄

궁금해서 저것도 제일 작은걸로 한통






그리고 정말 타지에선 구하기 힘들다는

토카이 와인까지


구글 참 좋아 없었으면 어쩔뻔 했니

이 좋은걸 다 모르고 갈뻔






시장 밑에 대형마트가 있는 아이러니






그리고 다시 숙소로 출발

숙소 근처에 또 마트도 있고 DM도 있고

오기전에는 애매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숙소 위치 진짜 예술인듯






깜빡 잊은게 있어 다시 숙소 근처 마트






원 없이 먹을 예정이다

납작복숭아 너무 맛있엉






숙소로 돌아와 늦은 아침식사 준비

급하게 찾아본 푸아그라 통조림 먹는법






통조림 따는데 애먹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 많은 스팸같은 비쥬얼

기름이 진짜 많았......






입가심으로 맛만 보려 산 미니 토카이 와인






색깔은 맞춰야하니 아내는 환타레드






11시가 다되서야 먹는 늦은 조식

푸아그라는 재료탓인지 요리탓인지

앞으로 또 먹을일은 없지않을까 싶음ㅋㅋㅋ

토카이 와인은 참으로 달달해서 샴페인같았음

딱 내 취향






숙소에서 한숨자고 다시 외출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국회의사당

그래봤자 고작 2일 봤음






아내의 원대로 원없이 사진 찍어 주는 중







부다페스트 지하철은 도착시간 저렇게 카운트로 알려줌

사회주의 국가스러운 그런 옛느낌이 느껴진다

현대와 근대가 공존하는 느낌

묘-하다






늦은 아침먹고 쉬었으니 이젠 늦은 점심시간

아내가 찾은 식당이 구글맵과 실제 위치한 곳이 달라서 헤맸는데

뭐 어찌어찌 블로그 기억을 더듬어 찾음






VakVarjú Étterem Pest

까마귀식당으로 한국인에게 알려진 식당이다






아웃백같은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느낌

인테리어는 대략 우리가 앉은곳은 이런 무드






굴라쉬와 감튀가 함께있는 립을 먹었다

감튀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굴라쉬도 꽤 괜찮았다


맛있었엉






서버도 친절했고 가격도 이렇게 먹고 대략 2만5천이니 나쁘지 않았음

한번쯤 가볼만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