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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Praha] 02 :: 다시 찾은 프라하의 비밀 스팟



짐을 1개라도 찾은 안도감인지

거의 처음으로 맘 편히 잤다 






덕분에 아내 혼자 숙소 근처 산책

혼자서는 아무것도 안하려 했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구만 후후후후






이렇게 혼자 조식도 야무지게 먹고

인증샷도 남김






몹시 소박한 조식 테이블






허기를 채우기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음 모자라....오믈렛 없더라구






전날도 그랬지만

트램타고 다니니 참 편하더라

환승해서 아무데나 가면 되더라고






왜 걸어다닌건지 정말






오늘은 프라하성쪽으로 움직이는 코스였는데

아내는 트램안에서 연신 물었다

아니 여기를 다 걸어다녔다고??


응....맞앙






이번여행을 위해 과감히 구입했다던

노란색 원피스를 드디어 개시해서

기분이 좋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리어에 저게 있어서 천만다행






프라하성을 지나 스트라호프 수도원까지 지나쳐서 가는길은

몇년전 프라하 여행지에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했던 바로 그 숨겨진 스팟

가는길은 지름길과 돌아가는길이 있는데 굳이 지름길로...하하







도착하면 정말 선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아직도 안유명한건지 사람이 없네

구글맵엔 더러더러 리뷰가 있긴하던데






각자 찍고 어색한 합성으로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여기를 같이오니 여름휴가의 목적을 달성한 기분이랄까

큰거 하나 끝낸 기분






사진도 찍고 경관도 감상했으니

돌아가자






마침 프라하성 교대식이 진행 중






키가작아 슬픈 사람은

메달려보지만....제대로 보일리 없지






교대식 직후라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는 여기 노점들이 가득해서

와인도 사먹고 간식도 사먹었었는데

오늘은 한산하구만






여보 이제 배가고픈데 그만 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은 T-ANKER 라는 식당으로 정했다
Kovta 백화점 건물에 있음

구글에는 '병의 추천 식당' 이라고 되있는데

이름등록이 애시당초 잘못된듯 싶다






옥상이라 루프탑으로 앉았다

실내에는 아무도 안 앉았더라고

날씨가 좋아서 다행






콜라가 이렇게 맛있게 찍히다니

키-야






조금 앉아보니 그늘막에 앉을걸 그랬나 싶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햄버거가 유명하다해서 아내는 그걸로

나는 BBQ를 시켰는데, 여기는 햄버거를 먹어야되더만

진짜 맛있었다 윙은 별로 진짜 별로임....






Kovta는 Palladium 바로 앞에 있다

여기 근처에 첼니체도 있고 아무튼 그럼

저번에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던 백화점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자주 갔다





이유는 푸드코트와 지하에 화장실이 공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여기가 얼마전에 공사해서

새단장을 한거라 깨끗하더라구






밥도 먹었겠다 커피한잔하며 여유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