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 현장이 있다
뭘 해도 안 되는 현장
행정부터 도면부터 현장까지
모든 것이 꼬일 대로 꼬여버리는
수습하기 참 괴롭다
얼른 끝나기만을 바랄 뿐
이런 걸 물피도주라 그러던데
어떤 놈이 긁고 간 거야 ㅠㅠ
조수석은 평소에 체크를 안 하니 전혀 몰랐네 ㅠ
아주 오랜만에 전포동행
아랫동네의 그 기운이
물밀듯이 들어올 것 같았는데
예상보단 더딘 것 같기도 하면서도
오늘이 평일 낮이라 아직 문을 닫은 건지 싶으면서도
아무튼 뭔가 휑- 했다
간판을 보면 중국집도 막 오픈한 느낌인데
뭐 아무튼
소장님의 즉석 검색으로
오늘은 여기 당첨
의례 그렇듯 요즘 많은 그런 스타일의 식당
오랜만에 외식이라 다 좋음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봄
가격대가 만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비주얼이나 맛은 괜찮았다
오 또 와야지!! 는 아니었지만
버거샵 갈걸 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왔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판재하 시험 중
명지는 매립지라 보강을 해야 하는데
주변에서는 다들 안 했다고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꿈틀거림이 심해지는 중
씻기는 난이도도 점점 상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도가 둘 다 것참 빵떡같이 나왔넼ㅋㅋㅋ
뭔 줄 알고 보는 걸까 싶으면서도
쳐다보는 거 보면 신기하고
뒤통수 보면 귀엽고 막 그래
날씨가 아주 그냥 예술이네
벌써부터 저녁에 통잠을 자서 너무 좋은데
낮잠을 그만큼이나 안 자서 애 잘 때 무조건 자야 해
명지 현장도 이제 진짜 시작
철근 철근 철근 철근
아 3월도 다 끝나가는가 보네
벚꽃이 피는 걸 보니
지난번 스튜디오에서 아기 집중시킬 때 비닐 소리를 내더라고
우리 딸 심하게 울어서 사용해봤더니 효과 만점
이런 마약 같은 효과가~~
누나들 모임에서 뭔 맛을 들인 건지
타로 밀크티에 갑자기 꽂혀서는
뭐 사 오라는 말 없는 와이프가 자주 언급한다
이런 거라도 열심히 해야지 후후
밤의 아빠품은 여전히 적응 중
하아 것 참 얌전히 안겨있으면 좋으련만
이거 뭔가 묘한 구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에게 잠시 소은이를 맡겨두고
와이프 꽃 구경은 시켜줘야지 싶어서
잠시 나왔다
아주 잠깐 나왔지만
좋아하니 다행
내년에는 소은이랑 같이 봐야지
몇 번 해보더니 지난번보다 덜 어색해한다
인상 쓰지말고오
장모님의 김밥
하아 회사 근처에도 김밥집 좀 있었으면
나 김밥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말이야
아등바등 귀여움
조그만 게 힘은 어찌나 센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가조도는 마무리의 시간이 제법 걸리는 중
봄에는 오픈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구가 들어오니 또 색다르긴 하네
제발 누수는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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