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_03

 

걸음마 연습을 위한 나들이

아직은 몇 발짝 때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용케 걸으려고 한다

 

 

 

김해도 이런곳이 있네 고분군이라, 무덤.... 이긴 한데

야트막한 언덕이 꽤나 시원했음

 

 

 

혹여나 언덕에 굴러갈까 노심초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지난번에 현대백화점에 가서도 느꼇지만

애가 있으니 그냥 백화점이 최고이시다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키워보니 알겠어요

 

 

 

엄마 아빠 너무 더워서 스타벅스

소은이는 손으로만 시원해하는 걸로

차가운 거 만지는걸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ㅋㅋ

 

 

 

백화점에도 이런 걸 파네??

미안하지만 우리 집엔 이런 옷을 둘 수 없다

 

 

 

김해 신세계 옥상에는 뽀로로 빌리지가 있다

나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뽀로로와 기념사진

여기저기서 종횡무진 쏘다니는 아이들이 많은 걸 보니

생각보다 여기 자주 오게 되겠다 라는 불길한 예감이

 

 

 

이젠 장난도 좀 더 과격하고

손에 힘도 좋아져서 잠깐 방심하면

우리가 당함

 

 

 

이웃 사무실에 놀러 와서

저녁 얻어먹기,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훌륭한 돼지고기를 먹었다요

 

 

 

드론 테스트 중

그 핑계로 날씨가 좋으니 공원에서 잠시 쉬어본다

 

 

 

소장님의 부재를 틈타 명지 쪽에 새로운 밥집을 찾아왔다

와사비를 첨가해서 먹는 돈까스였는데 이거 굉장히 별미더라, 그리고 양이 엄청나

간이 전체적으로 좀 달달한 편이라 와사비 없이는 되려 힘들겠더라

 

 

 

아이스 음료 감별사 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갑자기 화덕피자가 당긴다 하여

진짜 오래간만에 흥부네 화덕에 왔는데, 여기 예전만 못하네예

파스타가 진짜...... 별로였음

 

 

 

야간 산책 중

타코야끼의 유혹을 참지 못함

요즘 아내가 왜 이러나요??

 

 

 

드시고 싶으셨던 본인은 만족하셨지만

저는 그냥저냥 쏘쏘 하네예

 

 

 

김해 가야랜드

초등학교 시절 이곳에 왔던 기억이 있다

20년도 더 지난 아주 옛날 기억이지만

그 사이에 이곳도 우여곡절이 많았고

나도 코찔찔이 초딩에서 이젠 아빠가 되었다

 

 

 

지난 진주 수목원 이후

기은이 이현이 소은이네 합동모임이었지만

불과 몇 주 만에 날씨는 쌀쌀해졌고

저마다의 이유로 모임 시간은 제각각이 되었던

우여곡절이 많았던 토요일

 

 

 

우리 딸 첫 놀이공원 첫 놀이기구

 

 

 

연식이 오래되어 그렇겠지만

진짜 많이 낡았더라, 운행하지 않는 놀이기구도 대부분

 

 

 

사실 이 공간을 아이들이 채워서 그나마 생동감이 넘쳤던 것뿐

폐허가 되어가는 놀이동산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분명히 있었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여기는 유치하겠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정도는 아이들이 충분히 재미는 있어 보임

 

 

 

놀이공원이 응당 그렇겠지만

컵라면, 츄러스 가격 진짜 사악함

 

 

 

우린 일찍 가서 일찍 나왔는데

점심쯤 되어가니 여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아이들 데리고 딱히 어디 갈 곳이 없다는 게 많이 공감이 됩디다

 

 

 

다 같이 오고 싶었지만 대기시간도 길었고

인원 구성도 사람이 애매해서 결국 점심은 각개전투

우리는 지난번에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던 생선구이로 선택

 

 

 

소은이 점심도 먹이며 우리도 먹으려 하니

우와...... 이건 정말 ㅋㅋㅋ 전쟁터가 따로 없음

우리는 아직 동영상은 보여주지 않는데

남들이 왜 보여주는지 충분히 이해함

 

 

 

오랜만에 교회 모임

한 해가 다 지나가는데 2년 만에 보는 사람들도 여럿

반갑고 안타까운 시간, 또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이 깊어진다 

 

 

 

언제 벌써 저만치 커버린 지아, 지후

ㅋㅋㅋㅋ 든든하다 든든해 ㅋㅋㅋㅋ

 

 

 

아울렛에 오니 자연스럽게 키즈 쪽으로 ㅋㅋㅋ

여기저기에 고생하는 아버지들 많이 보임

 

 

 

주말에 아울렛은 역시 힘들긴 해

 

 

 

그리고 요즘 거의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SVC 워크자켓, 수박 빈티지에서 자체 제작한 자켓인데

만만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휘뚜루마뚜루 아주 열심히 입고 다니고 있다

여기 사장님 글빨이 좋아서 생전 모르던 빈티지에 대한 관심도 생기는 중

뭐든 예쁜 옷은 돈보다는 몸이 준비라는데, 이젠 그런 거 모르겠다 젠장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