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가 낙엽을 좋아한다 하니
어디서 저렇게 낙엽을 잔뜩 구해온 건지
그것도 다 깨끗하게 씻어서 것 참 정성스러운 내리사랑이다
늦은 점심식사 중 저기 멀리 보이는 서빙로봇
알아서 테이블로 찾아오네 신기해
종업원들 피로도가 많이 줄어들듯
커피 한잔 하자했는데 원래 예상한 곳을 지나쳐버린 소장님
내친김에 앙로고택 근처에 비아조로 가기로 결정
음 여긴 어떤 분위기라 해야 할까
약간 교외에 컨셉 없이 막 때려 부은 그런 곳
보통 찾아오는 연령대는 50대 정도?? 딱 고런 느낌인데
그게 별로 나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 적어도 사진에 보이는 곳 까지는
뭐 다들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니
나오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봄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은 요즘
괜히 이상한 기분이 드는 사진이네
화.....화이팅이요들
아주 어디서 어떻게 찾는 건지
다양한 걸로 아주 요상하게 논다
비빔(비비고) 만두
+알리오 올리오
이거 무슨 조합인가
어느새 결혼 3주년 3 사람
감사하고 감사하며 살아봐요
카페 몰입
드럼 열심히 치는 줄 알았던 형우가
인스타로 갑자기 자영업자도 겸한다 소식을 알렸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마침 외근 길에 있길래 급 방문
중학생일 때부터 봤는데
몇 년 전엔 유럽도 같이 다녀왔고
요놈도 내년이면 서른이라니 것 참 시간 무섭게 간다
얼마 전에 건축사 합격한 진수를 만나 점심 한 끼
중정에서 점심값만 한 커피를 마시니
사옥 있는 사무실은 확실히 포스는 다르구나 느껴버렸네
얼마 전부터 치즈도 시작하셨습니다
아주 환장하며 드신다고 ㅋㅋㅋㅋㅋㅋ
볕이 참 좋네 요즘 미세먼지 하나 없고
조금은 쌀쌀한 게 아쉽다만 겨울이 오는 기분이야
아샷추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아주 신기방기한 이 음료는 참 오묘한 맛이다
이디야 가면 종종 먹어볼 듯
2년을 코로나로 어영부영되어버린 신혼부부 모임의 마무리 모임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가족별로 숙소를 잡고 큰 이동을 결심
아빠들은 열심히 고기를 굽고
애기들은 저마다 모여서 논다
소은이는 여기서 완전 막내
언니 오빠들이 제법 잘 놀아줌
아빠랑 잠깐 불구경도 하고
고구마를 기다리는 아이들
잘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되었음
답사 때도 흠칫했지만
여전히 비주얼 적응은 안 되는 바위
길수가 챙겨 온 어묵 꼬지 덕분에 다들 엄청 신나 했었다
사실 이날 지난 몇 줄을 씨름하던 감기가 좀 잦아드나 싶었는데
밤새 왜 이리 추운 거지 했더니, 외창이 열려있었음.... 제길 ㅠㅠ
요즘 부쩍 바쁜 할아버지를 위해
향아가 급 두 분을 초대했다
온 김에 손녀 재롱도 좀 보여드리고
아무튼 현명한 아내 덕분에 화목한 우리 집
뭔가 쓰고 보니 되게 작위적으로 보이긴하넼ㅋㅋㅋㅋ
그나저나 소은이의 감기는 끝날 기미가 없다
어휴 정말 왜 이러니
잠깐 교회를 갈 일이 있었는데
이유 모를 이 불량함은 뭘까
이때만 해도 위드 코로나여서
신혼부부 모임도 다시 재개를 하나 싶었는데
21년 처음이자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이 되고 말았다
애기들까지 있으니 간식이 있어도 다들 마스크도 벗지 않고 조심조심
요즘 부쩍 핸드폰에 관심이 많은데
크기가 적당한지 내 폰만 유독 가져가넼ㅋㅋ
가죽이라 그립이 좋은 건가... 정품 알아보니?? ㅋㅋㅋ
소은이 감기가 지속됨에 따라 나도 감기가 제대로 왔다
이거 오래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
회사 근처 사상에 이비인후과가 있어서 냅다 달려감
퇴근길에 도넛이 드시고 싶으시다는 그것도 딱 짚어 컵넛
아내의 명령에 의해 퇴근 시간과 마감시간이 딱 맞는 매장을 찾았다
허허 부산대에 있네??? 화명점은 좀 더 빨리 닫더라고 ㅠㅠ
마감시간 즈음에 오니
솔드아웃도 제법 있네, 나름 인기 제품 주문 완료
맛있게 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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