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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2-23

2022.05-01


세상 밝은 연우 옆에서
세상 뚱한 우리 딸
인상봐...ㅋㅋㅋ


어린이날이 곧이라
교회에서도 이런저런 행사가 많았다
다들 고생이 많으심



어린이날보다 먼 어버이날이지만
시간을 맞추다 보니 조금 이른 식사
양가 어른 합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특별히 준비한 건 없고요
손녀딸 재롱으로 충분하시길 바라며


다 구워져 나오는 식당이라 편했다
애가 어리니 식당 선택이 쉽지 않다



급하게 아이를 달래기 요긴한 애플워치
공룡 한 마리 보여주면 아주 울음이 뚝이다
이러려고 산건 아니었건만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나심
뭔가 불만족스러운 표정과 자세는 뭘까
더 잘래??



회도 인터넷 쇼핑이 되는 시대
신선한데??


육아종합센터에서 체험학습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참여했다
마침 무늬 누나네 선호도 왔네?!?!


생일 일주일 차 친구들
형님도 육아휴직 중이시라고
왠지 오며 가며 종종 뵐 듯하다


놀이실에 남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예약


마침 보물찾기 행사 중이었고
형님이 다 찾아주심 ;;; ㅋㅋㅋㅋ
나는 아무리 봐도 안 나오던데


무섭지도 않은지
징검다리도 혼자서 잘도 건넌다


1층에서 또 행사 중이라 가족사진 한 장 남기고 마무리
어린이날은 앞으로 10년은 족히 쉬는 날이 아니겠구나
소은이가 좋다니, 나도 좋............ 다



갑자기 과자 부자 돼버림
소은아 열심히 찾아봤자
너의 것은 없단다



작년에도 이맘때 쯤 이었을 거다
고령에 외갓집에 왔다
1년 새에 훌쩍 커버린 아이와
연로하신 할머니의 만남은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마침 이 시기가 대가야 체험축제 때라
근처를 좀 둘러보고 가는 걸로
날씨는 한여름 같이 더웠다


아주 열심히 뽈뽈거리며 다니는 중


놀이터 특히 미끄럼틀만 보면 눈빛이 변함
적절한 제재가 필요해


행사장 근처에서 외삼촌 팝업도 잠시 보고
푸드트럭도 구경하고 관람객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
주차하는데 식겁했음


둑길을 따라서 사진도 찍었는데
이거 찍고 아내와 소은이가 함께 넘어져서
아주 식겁했었지....ㅋㅋㅋㅋ

그리고 거짓말처럼 내 핸드폰이 사망함??


핸드폰이 고장 난 덕분에
원래 잡았던 계획이 엎어졌고
수리 맡기고 와서는 그냥 근처 장미공원 산책


할아버지랑 함께하는 그림교실
뭐 제대로 그리는 것 없는데
펜 쥐는 법이 제법 야무져서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미 고장 난 폰은 어쩔 수 없고
오늘은 서울을 가야 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출발


얼마 만에 기차인가요
변수가 많았던 덕분에 티켓팅을 대체 몇 번이나 했는지...ㅋㅋ
거기다가 기차 출발하고 연락받은 명구의 코로나 소식
하아 쉽지 않네 이거 ㅋㅋㅋ



일단은 첫 번째 목적지였던 용산에 도착했다
모처럼 혼밥이라 맛있는 거 먹어보자 싶었는데
근처 셰이크 쉑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급 귀찮아졌고
굳이 이 돈을?? 싶어 바로 옆에 프랭크 버거로 변경
사람이 없었고 양은 작았으나 맛은 있었다


하루 종일 불편한 차림이라
더위에 약한 스스로가 몹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선선했다 여윽시 서울

밥 먹었으니 아모레 본사로


잠시의 서울 나들이에
시간을 어떻게 써볼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래저래 복잡하게 다니지 않고
동선상 가장 유리했던 전시회를 하나 보기로 함


안드레아스 거스키전
현대사진의 거장이라는데
사실 잘 모른다;;;


뭐 꼭 알아야 가는 건 아니니까
이런 식의 일종의 입면도 같은
스케일이 거대한 사진이 많았는데
도대체 이걸 어떻게 이어 붙여서 합성한 건지
한참을 봤는데 못 찾겠더라 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몹시 건축적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직은 조금은 이른 시간인지
관람객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봤다
사실 인스타나 이런 곳에서 핫한 전시회를 가면
사람에 치여서 보는 관람이 꽤나 불편했어서
이건 아직 안유명한건가?? 싶기도



기억에 남는 사진들이 제법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도 많아지고 정신도 없어져
그저 오랜만이라 잔뜩 신난 기분만 가지고 전시회장을 나왔다


딱 어디 가서 커피 한잔 하면 딱이었는데
용산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는 이미 만석이라
스타벅스에 앉아서 커피랑 잠깐의 여유

자리를 옮기면서 보니 아모레 지하에
카페도 식당도 많더라, 이럴 거면 거기 계속 있었을 것을 ㅋㅋ



그리고 서울행의 이유 정아의 결혼식
명구도 못 와서 혼자서 구석에서 열심히 박수만 치고 왔다
하객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신랑 신부 나눠 찍더라고 중간에 안 가길 다행ㅋㅋ
덕분에 정아랑 인사도 하고 배지도 만났다


서울역으로 돌아와선 저녁을 먹고 기차 탑승
오랜만에 혼자서 이렇게 바깥바람 쐬니 기분이 색다르다
하루 종일 구두 신었더니 발도 아프고 얼른 집으로 갑시다요



그리고 새벽에 리버풀전을 보는데
또 골을 넣은 쏘니
이러다 정말??? 득점왕 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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