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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2-23

2022.05-02

 

교회만 가면 언니 뒤를 졸졸졸

낯 가리는 것도 많이 사라졌고

무엇보다 애들이 애랑 잘 놀아줌 ㅋㅋ

 

 

 

생일이라 모여도 늘 주인공은 소은이 차지

불꽃이 좋은건지,좋은 건지, 노래가 좋은 건지, 케이크가 좋은 건지

한동안은 계속 이러겠지?? ㅋㅋㅋ

 

 

 

머리가 제법 길어서 묶어주고 나면

꼭 이렇게 산발이 돼버린다

머리카락도 곧 빠지겠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둬야지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16개월

 

 

 

잠깐의 외출도 이렇게 즐거워하니

데리고 다니는 맛이 난다

더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나오자

 

 

 

주입식 교육의 효과

자기 전에 기도하자고 하면 요렇게 손을 딱

사실 10번에 1번 정도 성공함...ㅋㅋ

 

 

 

제법 흐린 오전

낮잠 시간이 애매해서

소은이 데리고 드라이브 나왔다가

얼마 전 오픈했다던 선유도원 으로 왔다

 

 

 

몇 개의 별동으로 이루어진 카페였는데

구석구석 볼 맛이 있더라

거의 오픈 시간에 갔는데도 벌써부터 손님이

개업한 지 1주일이 채 안됐는데 말이지

 

 

 

어딘가 칠암사계와 비슷한 향기가 난다

PDM의 손길이라 그런가 보다

 

 

 

아기에게 가만히 있기를 바라기는 무리

그래도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요기도 했고 배도 적당히 채웠다

개인적으로는 칠암사계보다 훨씬 좋았다

 

아 빵맛은 칠암이 훨씬... 더 ㅋㅋㅋ

 

 

 

요즘 다시 이가 나기 시작해서 그런가

밥 먹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님

장난감으로 정신을 쏙 빼두어야 그나마 집중을 하네

밥만 잘 먹어도 쉽다는 선배들의 말이 괜한 말이 아님

 

 

 

생태공원에서

북구 어린이집 연합이 행사를 했는데

어린이집 안 다니는 우리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아내가 강제로 보냈다

 

관내 어린이집 총출동이다 보니

주차장부터 아주 인산인해

 

 

 

다양한 업체에서 이벤트도 소소하게 하고

플리마켓도 있고 에어바운스도 있고

뭐가 많지, 애들도 많지, 선생님들은 정신없지

아주 그냥 보기만 해도 기 빨림

 

 

 

각자 색색깔 옷 맞춰 입은 아이들 뒤로

소은이도 줄 서기 완료

 

 

 

표준 식당 보며

불량 아빠는 반성을 합니다

 

 

 

그 많은 어린이들은 대부분 어린이집에서 왔고

아니면 엄마들이 개인적으로 데리고 오니까

나같이 아빠가 애 데리고 참여한 사람은 진짜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업체도 주변에서도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시더라

'아빠야? 아빠가 왔어? 아빠는 다 챙겨드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것저것 많이 받았는데

행사들은 소은이가 보고 참여하기엔 너무 어렸다

그리고 아무래도 어린이집별로 움직이니

내입장에선 개인 참석자가 뭐 끼기도 애매하긴 했음

그래도 넓은 잔디밭에서 실컷 뛰니 좋구나

 

 

 

계단에 앉아서 뭐하나 봤더니 독서 중이심

저런 건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는 거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보라 누나 집에서 원정 저녁을 먹이는 중

턱받이가 꼭 엑스 반도 같네

옆구리에 총 한 자루 있을 것 같고 

 

 

 

 

5개월 선배의 거침없는 식성

 

 

 

거봉 첫 개시

과일 킬러 새로운 맛에 눈 뜨다

이거 껍질 다 벗겨서 주려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님...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모차를 매번 저런 식으로 타다 보니

발판 가죽이 다 벗겨졌음...ㅋㅋㅋ

 

 

 

점점 늘어가는 소은이 짐에

베란다를 놀이방으로 만들어야지 싶어

당근을 뒤지다가 아주 저렴하게 매트를 겟

티볼리가 작아도 어떻게 어떻게 잘 활용된다

 

 

 

쉬면서 집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

확장 안된 구축 아파트의 한계는 명확하지만

어떻게든 살아야 하니까 ㅋㅋㅋㅋㅋ

소은이 놀이방을 베란다에 꾸며주니

좁은 거실에 숨통이 트인다

 

 

 

뭐 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영수증을 보면 또 그게 아니고 것 참

 

 

 

 

아트페어를 예전에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미리 예매를 해두고 아내의 배려로 혼자 벡스코 도착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이거 보고 집에 가면

도저히 사람새끼가 아니겠다 싶은 예감이 딱 들었음

주말의 해운대를 벗어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ㅋㅋㅋ

 

그래서 입구만 보고 다시 집으로 복귀

 

 

 

그리고 생긴 여유시간에

소은이랑 향아를 데리고

며칠 전에 왔던 선유도원에 다시 왔다

 

 

 

오는 길에 잠이 들어버린 소은이 덕분에

커피는 제법 여유 있게 마실 수 있었음 ㅋㅋ

 

 

 

회동저수지 뷰가 참 평화롭다

 

 

 

잘 잤니??

몹시 껄렁한 표정이구나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볼까 싶었는데

낮잠으로 에너지 풀 충전된 아이를 감당할 수 없어서

재빨리 퇴각함

 

 

 

가는 길에 할머니 집에서 저녁 얻어먹음

이렇게 한 끼 해결

 

 

 

 

오랜만에 부활한 홈파티에

애들을 어떻게 굴리지 싶었는데

베란다 놀이방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

 

 

 

소박한 모임이라 다행,  거실이 협소하니

현중이 형이나 수경이 누나 지후까지 왔으면

감당이 안됬을 것 같기도...ㅋㅋㅋㅋ

 

 

 

아내가 하루 연차를 써서

장모님과 함께 함안에 왔다

 

 

 

악양뚝방길 이라고

양귀비 밭이 아주 넓게 조성된 곳이 있더라

 

 

 

뚝방길에 나무가 하나도 없어서 

아주 그냥 땡볕에 그대로 노출

 

 

 

 

꽃밭 한가운데 아주 큰 나무가 있었다

그늘이 제법 드리워 있어서 나무 밑에 쉬는 분들도 많았다

붉은 꽃밭에 나쁘지 않은 절경이네

 

 

 

흙바닥이라 먼지가 아주 많더라

하얀 스타킹이 황토색으로...ㅋㅋㅋ

 

 

 

시간이 좀 되어서

점심도 함안에서 먹고 가는 걸로

급하게 검색으로 찾은 아마키친

 

 

 

이런 시골(?)에서 전혀 색다른 분위기

가운데서 직원들이 식사 중이라 좀 애매하긴 했다만;;;

 

 

 

비주얼과 맛 모두 훌륭했다 진짜 맛있었음

알고 보니 여긴 뇨끼 맛집 이랬는데, 그건 안 먹어봤네

 

 

 

그리고 그날 밤

전라도애서 처갓댁 이모님들이 방문하셔서

또 배 터지게 몸보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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